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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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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났던 남도여행 1박2일.. 무작정 떠났던 남도여행 1박2일.. 오랫동안 여행에 굶주렸는지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집으로 그리고 집에서 회사로 힘든 하루들.. 그냥 아무때나 시간을 내서 아무곳이나 다녀오고싶었다 그곳에 들러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또 그뒷날 어디를 구경하고 계획성있게 여행을 떠나면 시간도 절약되고 경비도..
과거로 다녀온 여행 전주한옥마을을 걷다.. 과거로 다녀온듯한 시간여행 전주한옥마을을 걷다.. 얼마전에 다녀온 서울에 한옥마을에서의 감동이 오랫동안 여운에 남아있었다 그래서 전주한옥마을도 서울의 한옥마을처럼 그런느낌이였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을했었고 비가 내리는 전주한옥마을을 우산을 받쳐든채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타임..
건축물이 아름다워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전동성당.. 건축물이 아름다워 영화촬영지도로 유명한 전동성당..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게되면 영화 내용도 보지만 촬영장소나 건축물까지도 눈여겨볼때가 있는데 촬영장소에 따라 강한 인상을 받게되면 언제가 되든 그곳을 꼭 찾아가서 영화속에서 봤던 풍경을 가끔 접해보거나 생각해볼때가있다 이번 ..
눕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렸던 전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눕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렸던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하룻밤.. 여행갈때 혼자 가는길이 익숙해져버렸지만 행사를 앞두고 일행들과 함께가는 여행길은 혼자가는 여행보다 약간은 들뜬 마음이 더 있든듯.. 그래서 약속시간이 늦지 않기위해 더 바삐 움직이는지도 모르겠다 전주가기 전날에 우리나라에서 ..
태조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에 찾아온 가을.. 태조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에 찾아온 가을.. 분명 알람을 맞춘다고 했는데 맞추다 말고 잠이들었나보다.. 토요일에 전주에 가야하는데 보기좋게 늦잠을 자버렸고 일행을 먼저보내고 난 부랴부랴 서둘러 인천터미날에서 두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전주에가야만했다 전날에 평소에 보고싶었던 사람..
거북배를 타고 돌아본 명량대첩의 접전지 울돌목.. 명량대첩의 접전지 울독목을 거북배를 타고 돌아보니.. 여러지방을 여행을 하면서 요즘들어 난 많을걸 느끼고 감정을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건 아픈역사를 많이 간직한 민족이라는거다 어느 지방을 가든 전쟁의 상채기는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승리의 장소이기도 하고 ..
유달산에서 바라본 학이죽어 섬 이된 삼학도.. 유달산에서 바라본 정겨운 목포시내와 삼학도.. 동갑내기 친구중에서 목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던 친구가있다 가끔 만나면 자기는 진짜 사나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갈치낚시로 유명한 목포는 꼭 한번 가봐야 할정도로 정겨우며 일부 메스컴이나 영화에서 본것처럼 다들 그렇게 억세거나 ..
망금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도대교와 울돌목.. 망금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도대교와 울돌목.. 진도아리랑의 신명나는 소리와 진돗개가 유명한곳 진도.. 작년 봄에 이곳을 찾은뒤로 딱 일년만에 또 이곳을 방문했는데 진도라는 곳은 나에게 있어서 작년에 보았던 씻김굿의 애절함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는곳 이기도 하거니와 배를 타고 바라본 ..
최초 다도를 정립한 다성 초의선사를 만나다.. 최초 다도를 정립한 다성 초의선사 탄생지를 방문하다.. 한국 다성 초의선사가 탄생한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넓게 펼쳐져있는 초록차밭으로 가득했었고 싱그러운 차잎에선 여유로움과 은은한 차향이 베어나오듯 그 분위기 만으로도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니 이런곳만 찾아가면 오래도록 머물고 ..
가고싶었던 여수 하지만 바로 여수를 떠나야만 했었다.. 가고싶었던 여수였지만 바로 떠나와야만 했던 이유...ㅡㅡ 난 여수가 참 좋다... 그냥 아무이유없이 좋다.. 방학때만 되면 이모가 사는 부산으로 큰엄마와 숙모가 사는 여수로 그때부터 혼자만의 여행이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유독 여수는 거부할수없는 묘한 매력으로 여행갈때마다 나를 붙잡곤 했..
이제는 명소가 되어버린 군산 내항의 뜬다리.. 이제는 명소가 되어버린 군산 내항의 뜬다리.. 하룻동안에 군산을 다 돌아보기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전혀 몰랐던지 아니면 어렴풋이 알게되고있었던 부분들을 하나씩 알아간다는 재미가 솔솔했었던 군산이였다 푹푹찌는 더위와 강한 태양만큼이나 나한테 강한 인상을 주었던 군산 내항의 뜬다..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채원병가옥..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상류층 가옥 채원병가옥.. 군산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이 참 많았는데 그중에서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곳이 참 많았고 그곳을 최대한 보존하기위해 여러방면으로 힘을 쓰고 있었던거같다... 역사적인 아픔이 있는곳이지만 그 흔적까지도 ..
걷기좋았던 군산의 또다른 명소 옥구향교.. 바람 솔솔 걷기좋았던 군산의 또다른 명소 옥구향교.. 뜨거운 여름햇살과 일제강점기시대의 군산과 우리나라의 역사에대해 많이 속상하고 화가 많이 났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찬란한 역사이기에 그런일은없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조용하면서 전통깊은사찰을 돌아보기위해 군산지역 지도를 펼..
옛 군산세관에서 나를 화나게 했던 일본관광객.. 군산 세관에서 나를 화나게 했던 일본 관광객들.. 솔직히 군산 여행을 할때까지는 군산에대한 지식은 아주 짧았다고해야할까.. 사진으로만 봐왔던 기찻길옆 경암마을과 일본인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월명동 그리고 일제말기 식민지시대를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이였다는거 말고는 그..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동국사.. 국내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 까마득하게 먼곳에서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땅이 익어버릴거 같았다 예전에 들었던 말이 떠올랐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차위 본네트에 계란후라이를 해먹을 정도로 그렇게 뜨거운날 이라고 표현했던 날씨가 바로 이날이 아니였을까.. 월명동을 지도하나만 들고 ..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영춘가옥을 돌아보다.. 일본의 구마모토가 지은 이영춘박사의 가옥을 돌아보다.. 군산을 여행하면서 일본인의 만행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는데 그중 높이 살만한것도 있었다 건물을 짓는다거나 아니면 비록 쌀을 수탈해가기위해 조수간만차를 이용해 설계한 내항의 뜬다리를 보더라도 그들의 잔머리는 높이 살만하다고 해야..
일제시대 아픈과거와 함께 공존하는 군산 월명동거리..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픈 현실을 안고 살아야했던 군산 월명동.. 살인적인 더위라고 할정도로 머리위로 쏟아지는 햇빛은 모자를 미쳐 준비하지도않고 무방비 상태인 내 머리위로 마구마구 쏟아지고 난 그걸 조금이라도 피해보기위해 지도책으로 가리거나 손으로 가려보지만 역부족이였다... 그래 피할..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백련의 자비로움 무안 백련지.. 탐스럽고 예쁜 연꽃안에서 심청이가 금방이라도나올거같았던 무안 백련지.. 예전에 읽었던 이야기책중에 장님인 아버지 눈을 뜨게하기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풍덩~ 하고 빠진 심청이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효도는 이런것이구나.. 하고 깨닫고 느끼며 자랐던거같다.. 물에빠진 심청..
빛바랜 추억속의 기찻길 경암마을.. 빛바랜 추억속의 기찻길 경암마을.. 뜨거운 햇빛에 머리가 아파올정도로 아주 무더운 날씨였다 얼음 주머니를 하나 만들어 머리에 올리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군산 경암마을에 도착하고나서 생각이 드니 이날의 더위는 살인적이였다 유독 뜨거웠던 군산의 오후 햇살은 여행을 좋아하지만 이상하..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열감기로 고생할때 찾아간곳 익산 가람이병기 선생의 생가.. 언제였더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않지만 가람 이병기선생의 별이라는 시를 노래로 불렀던 때가 있었고 지금도 불러보면 모두 기억이 날정도로 생생하다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