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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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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창고가 카페로 변신 동인천역 카페 앤드아워.. 곡물창고가 카페로 변신 동인천역 근처 카페 앤드아워.. (방문일자 2023년 10월2일) 딸이 결혼하기전에는 카페나 식당을 자주 다녔다.. 그랬던 딸이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겼고 이제는 손녀하고 딸하고 자주 외출을 하고있다.. 차는 있지만 주차도 쉽지 않아 요즘에는 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전철을 이용해 외출을 자주 하는데 동인천역쪽에 카페가 생겼다해서 다녀왔다.. 동인천역이지만 사람들은 동인천뒷역이라고 한다.. 동인천 뒷역 북광장 으로 걸어나와 큰길 건너 5분정도 걸으면 빵이 맛있는 대형베이커리 카페 앤드아워가 있다.. 앤드아워는 수문통쪽에 위치해 있고 1990년 도로가 복개되기전까지 쪽배가 오가던곳으로 인천사람이 아니라도 아는곳이다.. 일명 배다리라고 불렀던 일대까지 작은배들이 다녔고 해산물과 물건을 ..
커피가 맛있는 동네카페 인천 도화동 카페 브루베어.. 커피가 맛있는 동네카페 인천 도화동 카페 브루베어.. (방문일자 2023년 10월22일) 길건너 고층아파트가 생기기 전에는 이렇다할 카페가 없어서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는 주안역쪽으로 나가곤 했을때가 있었다.. 지금은 유명브랜드 카페도 많이 생겼고 브랜드 맛에 길들여져 있을때쯤 우리동네도 직접 로스팅하고 커피맛도 다양한 카페가 생겼다.. 흰벽의 내부는 아담하고 깨끗했으며 테이블도 적당히 있어서 앉아서 담소 나누기에 딱 좋았다.. 조그마한 창으로는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와 따뜻하고 환해보였고 생화를 곳곳에 두어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마들렌, 타르트, 휘낭시, 귀여운 곰이 새겨진 쿠키 등 직접 구운 빵과 쿠키는 달지않아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다.. 커피 종류도 다양해서 사장님이 커피에 대해 직접 설명도 해주는..
기울어져 재미있는 이색카페 강화도 아매네 기울어져 재미있는 이색카페 강화도 아매네.. (여행일자 2023년 2월4일) 인천에서 강화도는 그렇게 가까운곳은 아니지만 전등사때문에 일년에 서너번은 강화도를 가는편이다.. 전등사를 갈때마다 조금 한적한 구길을 주로 이용하며 그때마다 거꾸로집을 지나치곤한다.. 예전에는 팬션이였고 자동차와 사람들도 거꾸로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고 폐허가 되었던 거꾸로된집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곤했는데 지금은 가정집이라는말과 다른용도로 쓸러고 수리중이라는 말이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카페 아매네가 있고 카페는 기울어져 있다.. 카페 아매네 앞마당에는 거꾸로된 집이 보이고 봄이면 잔디밭에서 즐길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따뜻한 날에는 야외도 좋을거같다.. 아매네 카페는 밖에서 보면 호기심을 자극 했고 들어오면 창문도 출..
어느새 가을이 찾아온 강화도 전등사.. 어느새 가을이 찾아온 강화도 전등사.. (여행일자 2021년 11월3일) 마음이 힘들거나 몸이 힘들거나 할때 항상 찾아가는 전등사.. 한달전부터 이석증으로 아파하고 힘들때 가장 생각났던곳이다.. 이래저래 바쁘고 아프다는 핑계로 미뤘는데 시간내 찾아갔더니 전등사는 어느새 가을빛으로 가득했다.. 가을을 더 느끼고 싶어서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아무래도 동문 보다는 남문 단풍이 더 들었을거 같았는데 내 생각이맞았다.. 오르는 길목마다 단풍이 들어 눈속에 담아놓으러니 정신이 없다.. 전등사에서 유명한 500년된 은행나무도 어느새 노란색으로 물들고 바람이 불때마다 은행잎을 떨군다.. 낙엽비가 오는듯하다.. 전등사에 오게되면 항상 마시는 대추차는 진한 깊은맛이 느껴지고 가을 햇빛마저 따뜻해 기분좋게 한다.. ..
힐링이 필요할때 이곳 인천 예단포 카페율.. 힐링이 필요할때 이곳 인천 예단포 카페율.. (여행일자 2021년 10월13일) 여동생이 얼마전에 차를 새로 구입했다.. 항상 제부가 타고 다녔던 차를 인수받아 탔는데 이번엔 큰마음먹고 동생명의로 구입해줬고 난 그걸 놓칠세라 시승식겸 영종도로 다녀왔다.. 십년전만해도 아무것도 없었던 예단포항쪽에는 새롭게 건물이 생겨 낯설게 느껴지지만 빈 공터에는 잡다한 대형 폐기물이며 쓰레기가 있었다.. 곧 치워지고 새롭게 건물도 올라갈듯하다.. 가을 햇살이 따뜻하다.. 여름이였다면 덥다고 했을 햇빛도 가을은 온몸을 감싸듯 포근하다.. 루프탑에 앉아 게으른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한가롭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예단포는 옛날 몽고군이 고려를 침략하자 고려 왕조는 강화도로 피신해 40년이나 저항..
바닷가 걷기 좋은 길 인천 영흥도 십리포 해변길.. 바닷가 걷기 좋은길 영흥도 십리포 해변길.. (여행일자 2021년 7월16일) 십리포해수욕장에 해변산책길이 생긴걸 몰랐으니 오랜만에 십리포 해수욕장을 간거같다.. 산책길이 생긴지 10년이 넘었으니 주변으로 대형카페나 식당이 생긴것도 이번 방문에 볼수가 있었다.. 바닷가는 극과 극의 날씨가 있다.. 겨울에는 살을 도려내는듯한 칼바람으로 오돌오돌 떨게 하지만 여름에는 강한 햇빛으로 모래를 달궈낸다.. 그래서 6월만 되도 그 열기와 햇빛으로 눈을 뜰수가 없을정도로 일찍 더위가 찾아온 7월을 더 뜨겁게 달군다.. 바닷가 걷는건 생각조차 하기 싫었고 그나마 숲이 있어서 시원한 해변길을 걸어본다.. 십리포는 방풍림으로 심은 소사나무가 유명 한곳으로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진곳으로 위치했다고 해서 십리포라는 이..
이국적인 감성카페 인천 선재도 뻘다방.. 이국적인 감성카페 인천 선재도 뻘다방.. (여행일자 2021년 7월16일) 요즘 어딜가나 새롭게 생기고 있는 대형카페들로 인해 여행 패턴이 바뀌고 있고 그래서 젊은이들은 카페만 찾아 다닌다고 하기에는 예전에 나도 다방이나 찻집을 다녔으니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별다른건 없는거같다.. 암튼 요즘엔 뷰좋고 감성카페가 많긴하다.. 몇달전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취재를 다녀오다 잠깐 들린 뻘다방.. 이곳은 핫플로 오래전부터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선재도 관광코스 중 한곳으로 이국적인 감성과 바다뷰가 근사하기로 유명한 카페다.. 무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만 마시지만 이날은 30도를 윗도는 날씨에 바닷가라 습도가 엄청났기에 아이스커피와 점심도 굶은터라 빵한개 주문해서 빈자리를 찾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많다..
뷰도 맛도 좋았던 감성카페 강화도 그린홀리데이.. 뷰도 맛도 좋았던 감성카페 강화도 그린홀리데이.. (여행일자 2021년 4월24일) 강화도에 봄은 여느 지역보다 늦게 오는듯하다.. 4월말에 찾았던 강화도는 이제 봄꽃들이 피고 있었으니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한껏 부풀어 올라오는 봄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던 날이였다.. 여행패턴이 비슷한 딸과 가끔 여행을 다녀올때가 있다.. 이번에도 강화도 전등사를 들렸다가 밥을 먹기위해 찾은곳은 유럽풍 건물과 넓은정원이 있는 그린홀리데이다.. 강화에서는 꽤나 유명한 카페로 인증된 핫플중에 한곳이라고 한다.. 딸이 선택한 곳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정원은 봄꽃이 가득하다.. 조금 있다가 딸과 걸으며 인증샷도 찍을거다.. 딸이랑 같이 다니면 사진을 찍어 주기 바쁘지만 그래도 나이먹은 엄마랑 놀아주는 딸이 고맙다.. 딸이 월..
높지않지만 전망 좋은 인천 소래산.. 높지않지만 전망이 좋은 인천 소래산.. (여행일자 2020년 12월30일) 코로나로 인해 이래저래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딸 나라.. 햇빛이 따뜻하고 좋다며 가까운곳 산행이라도 하고 오잔다.. 귀찮음이 발동한대다 올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이라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 있고 싶은데 그 성화에 끝내 지고말았다.. 어디로 갈거냐 물었더니 인천대공원옆 소래산을 검색했다며 산행 초보자인 나에게도 딱 맞는 산이라고 한다.. 소래산은 인천대공원 동문인 만의골에 주차하면 되고 주차장 맨끝에는 800년을 살아온 장수동 은행나무가 있다.. 작년 가을철 노랗게 물들때는 환상적이였다.. 소래산은 인천 장수동과 시흥에서도 산행이 가능하다.. 시흥에서 산행을 하게되면 소래산 중턱 장군바위라 부르는 암벽에 고려때 선각된 보물 제1324..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강화도 분오리돈대.. 한때는 초소였고 일몰과 일출 조망이 가능한 강화도 분오리돈대.. (여행일자 2020년 12월1일) 동막해변에 숙소를 정하고 어두워지기전에 동막해변옆 바닷가 해안산책길도 걷고 분오리돈대도 올라본다.. 강화도는 크고 작은 포나 돈대가 많은곳이며 북한도 중국하고도 가까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한 지역이다.. 긴 해안을 따라 6개의 진과 7개의 보 그리고 9개의 포대와 53개의 돈대가 설치되어있다.. 돈대는 가장 남쪽에 많이 설치되어 있으며 분오리돈대도 강화도 남쪽에 설치되어 있는 돈대중에 한곳이다..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거나 높지않아 금방 올라갈수 있다.. 강화도에서도 유일하게 일몰과 일출이 가능한 돈대이며 해질무렵 이면 일몰을 배경으로 영화처럼 근사한 인생사진도 찍을..
비행기와 인생샷 한장 인천공항 하늘정원..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수있는 영종도 인천공항 하늘정원.. (여행일자 2020년 11월4일) 11월에는 모처럼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과 영종도 무의도 여행을 떠났다.. 무의도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우연찮게 발견 했던 코스모스 들판은 지나쳤던 곳이였는데 코스모스가 핑크뮬리가 가득피어 있었다.. 그리고 그곳은 얼마전 딸이 영종도에 코스모스가 피고 비행기를 가까이 볼수 하늘정원이 있다고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하늘공원은 서울에 있고 영종도에는 골프장 비스무리한곳만 있다고 무시했는데 인천공항에도 하늘정원이 있다는걸 도착해서 알수있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볼때는 몰랐다 그저 아름답게만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11월초 코스모스는 조금씩 시들고 있었다.. 다들 강인한 생명력으로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다.. 만개했을때는 얼..
올해 첫눈이 내린 강화도 전등사.. 올해 첫눈이 내려 설경으로 아름다운 강화도 전등사.. (여행일자 2020년 12월14일) 절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사찰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고 지친마음을 다독여준다.. 더군다나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편안한 시간에 갈수 있으니 나처럼 얽매이는게 싫은 사람한테는 사찰만큼 편안한곳도 없을거같다.. 전등사는 강화도에 위치해 있으며 단군신화를 연원으로 했을때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현존하는 사찰중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삶이 무료해질때는 자주 찾는곳 이번달만 해도 어찌하다보니 벌써 4번째 방문이다.. 매번 동문쪽에 주차를 하고 왔지만 이번에는 남문쪽으로 올라와 봤다.. 동문보다는 오르는 길목이 좋고 고즈넉해서 남문으로 왔었는데 역시 걷기에 좋다.. 전등사로 오르는길은 전날 내린눈으로 아름다운 설경..
버려진 공장의 화려한 변신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버려진 공장의 화려한 변신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여행일자 2020년 12월2일) 코로나로 인해 남들과 같았던 일상이 뒤죽박죽 되어버린게 벌써 몇달째인지 그로인해 평범한 일상마저도 마음되로 되지 않으니 미쳐버릴거 같아 욕먹을 각오하고 떠났던 강화도.. 동막에서 일몰도 보고 뒷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집에 오기전에 말로만 듣던 카페 조양방직을 방문했다.. 한번도 안간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조양방직은 요즘 말대로 핫플레이스 명소로 뜨고 있는 곳이며 사진찍기에 좋은곳이 많아 한개는 충분히 건질수 있다하니 건져보자.. 집에만 있었던 휴유증인가 촌스럽게도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맸다.. 페인트도 벗겨지고 지붕도 뚫려있는 낡은 건물에는 고물상에서 주워온듯 낡은 물건들로 가득한데 지저분해 보이..
800년을 살아온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800년을 살아온 인천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 (여행일자 2020년 11월13일) 인천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장수동에 800년을 살아온 은행나무가 있다는걸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800년을 살았으니 궁금도 해서 찾아갔지만 이번에는 늦었다.. 은행잎은 많이 떨어져 있었고 날씨 또한 좋지않아 마음에드는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고 속상하다.. 인천에 살면서도 이렇게 인천에대해 무심했다니 800년 은행나무의 위용한 모습을 담기위해선 내년 이맘때를 기다릴수 밖에 없으니 그때는 잊지말고 풍성한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와야겠다.. 나이가 800여 년이고 높이가 30m 둘레가 8.6m 이렇게나 큰 은행나무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얼마전에 다녀온 원주 문막 반계리에 있는 은행나도 이것보다는 작았던거 같다.. 장수..
가을에 가면 좋은 곳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가을에 가면 좋은 곳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여행일자 2020년 10월16일) 이날은 햇빛도 강하지 않았고 바람도 없었던 날씨가 적당히 좋았다.. 가을 이맘때 한번씩 찾아갔던 드림파크는 예전에는 악취만 가득했던 쓰레기 매립장이였다 한다.. 그랬던 쓰레기 매립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라는 곳으로 화려하게 변신 했고 매년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렸던 곳이였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는 취소 되었다.. 하지만 드림파크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와 국화 백일홍 그리고 야생화가 피어 가을이면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라고 인식시켜 놓는다.. 5년에 온거같은데 바쁘다는 이유로 그간 오지 못했던 드림파크는 조금씩 변해 있는 모습이다.. 야생화도 종류별로 많이 심어지고 앉아 쉴수 있는 휴식공간도 많아진거같고 그래서 ..
바다 보이는 운치있는 카페 인천 영종도 바다 앞 테라스.. 바다가 보이는 운치있는 카페 인천 영종도 바다 앞 테라스.. (여행일자 2020년 9월21일)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울정도로 날씨가 더없이 좋았다.. 낮에는 햇빛이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햇살과 바람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기에 어느새 와버린 가을을 느끼고 싶어 찾아간곳은 영종도였다.. 집에서 넉넉잡고 30분이면 도착하는 영종도는 집에서 가깝다보니 자주 가곤한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마시며 멍때리기도하고 해질 무렵 선녀바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해넘이를 보곤하는데 혼자 놀기에 적합한 여행지로 영종도 만큼 좋은곳도 없다.. 가까운곳에서 바다를 보기위해서 서울 경기도 그리고 인천에서도 찾고 있는 영종도는 예전에 모습은 거의 없어졌다... 바닷가 주변으로는 횟집이나 조개구이 집은 많지만 요..
하늘 맑은날 걷기 좋은길 인천 무의도 해상탐방로.. 하늘이 맑은날 바닷가 걷기 좋은길 인천 무의도 해상탐방로.. (여행일자 2020년 7월25일) 연일 계속 내리는 비가 지루하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다.. 햇빛이라도 보고 싶은데 해가 얼굴을 내미나 싶더니 다시 숨어버린다 숨바꼭질을 하자는것도 아니고 얄밉다.. 비로인해 피해도 많아 이제는 비가 그만오길 바랬던 마음을 알아채린걸까 오늘은 모처럼 해를 보여준다.. 비가 오지 않으니 불볕더위가 한바탕 기승을 부리겠지만 그래도 그까짓 더위쯤 조금은 견뎌보면 여름 지나 가을이 금방 올거란 생각에 달력을 보니 벌써 8월중순이다.. 시간빠르다.. 비가 그치고 하늘에 구름이 장관을 이룬날.. 집에만 박혀있기 너무 힘들어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로 향했다.. 인천대교는 통행료가 비싸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이번처럼 하..
데이지가 피고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강화 마호가니.. 데이지가 피고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강화도 마호가니.. (여행일자 2020년 7월20일) 심심할때 찾아가는 강화도는 크고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어쩌다 오랜만에 가면 어느새 바닷가를 배경으로 카페가 생기는것보면 관광지를 위주로 다녔던 여행이 이제는 쉬면서 분위기 좋은곳에서 차를 한잔 마시는 힐링여행이 되고 있다는걸 느끼겠다.. 주변사람들한테도 물어보니 요즘 트랜드가 그렇다고하니 여행상품을 만드는 패턴도 조금씩은 달라져야겠다.. 다리수술을 끝내고 한동안 집에만 있는 엄마를 모시고 여동생과 함께 강화도를 찾았다.. 강화도는 가끔 답답할때 훌쩍 다녀오는곳으로 가끔 나에게는 위로와 즐거움이 되어주는 곳이다.. 동막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딸이 추천해준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는데 동막에서 그리 멀지 ..
지금 인천 개항누리길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 지금 인천 개항누리 눈꽃마을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 (여행일자 2020년 6월17일) 중학교 다닐때 집은 연안부두 학교는 가좌동에 있었던 중학교.. 그래서 중간 지점인 동인천역주변과 신포시장 주변으로는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칼국수와 쫄면을 먹었던 분식집과 골목마다 가득하다.. 집이 멀다보니 중간에 배가 고파서 버스에서 내려 밥을먹고 갔던 이유도 있었지만 워낙에 친구들하고 노는걸 좋아해 그렇게 몇명이서 동네 일대를 누비고 다녔던거같다.. 지금 생각하면 젊어서 가능했고 한때 겉멋이라고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행복했던 시절이 바로 저때 였구나 싶기도하다.. 그리고 지금은 가끔 신포시장에 닭강정이 먹고 싶거나 신포시장길 따라 차이나타운까지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고 식당이 있어서 찾아가는거 말고는..
전망좋고 커피가 맛있는 강화 로뎀트리 카페.. 전망좋고 커피가 맛있는 강화 로뎀트리 카페.. (여행일자 2020년 4월20일) 예전 김포 대명리에서 살때는 초지대교만 바로 넘으면 강화도 였다.. 그래서 바람쐬러 가거나 일몰이 보고싶을때는 수시로 초지대교를 넘어 일몰을 보러 다녀오곤 했었다.. 그리고 인천으로 다시 이사를 했는데도 편히 쉬고싶거나 여행이 필요할때도 강화를 가끔 찾곤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근처 관광지가 생기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그래도 강화도는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하늘이 이뻤던 날에도 어김없이 강화도 전등사를 들리고 삼랑성을 걸었다.. 집으로 오기전에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도 들러 여유있는 시간도 놓치지않고 호사를 누려본다.. 커피콩을 직접 볶아서 커피를 만든다.. 커피맛을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마셔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