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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지금 인천 개항누리길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

 

 

지금 인천 개항누리 눈꽃마을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 (여행일자 2020년 6월17일)

 

중학교 다닐때 집은 연안부두 학교는 가좌동에 있었던 중학교.. 그래서 중간 지점인 동인천역주변과

신포시장 주변으로는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칼국수와 쫄면을 먹었던 분식집과 골목마다 가득하다..

집이 멀다보니 중간에 배가 고파서 버스에서 내려 밥을먹고 갔던 이유도 있었지만 워낙에 친구들하고

노는걸 좋아해 그렇게 몇명이서 동네 일대를 누비고 다녔던거같다..  지금 생각하면 젊어서 가능했고

한때 겉멋이라고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행복했던 시절이 바로 저때 였구나 싶기도하다.. 

그리고 지금은 가끔 신포시장에 닭강정이 먹고 싶거나 신포시장길 따라 차이나타운까지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고 식당이 있어서 찾아가는거 말고는 신포동 주변으로는 왠만해선 나올수가 없으니 인천에

살면서도 그동안 무심했던 신포동시장 근처를 나들이 삼아 찾아가 보기로했다..

 

 

 

 

 

 

 

 

 

 

 

학교다닐때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이곳... 우선 변화된 모습에 놀랬고 새롭게 생긴 신포 눈꽃마을과

이름도 이쁘게 개명한 개항누리길은 이곳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골목을 걷다보니 여기는

무엇이 있었고 저 자리는 내가 잘갔던 음식점이 있었고 옛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신포시장을 중심으로

눈꽃마을과 주변골목에서는 옛추억을 생각하게 하고 이렇게 변화되는 동안 개항누리길 일대는 방문하지

않았던 무심함까지 골목길은 모든 생각들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세월을 벽돌 쌓듯 층층이 쌓아둔채 

본모습은 변하지않은채 그자리에 카페가 생기거나 분위기 좋은 선술집으로 변해있는 모습들 속에서 아직도 

아날로그의 감성들이 고스란히 묻어있어 가게를 보면 문을열고 들어가 그 분위기에 휩쓸리고 싶으니 

나이를 먹었지만 시간이 멈춘채 변하지않고 그대로 있는 모습에 끈끈한 정마저 느껴진다.. 

 

 

 

 

 

 

 

 

 

 

 

조금씩 변화가 있을뿐 오래전에 있었던 식당들은 그대로 남아있었고  조금씩은 변화되어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옛모습으로 남아있는 곳이 많아 기분이 좋았다가 슬펐다고 하는거 보면 옛날 생각에 감정이 몇번씩

바뀌는 나는 옛날사람 이긴 한가보다..  새롭게 변신한 마치 겨울왕국을 온듯한 신포 청년몰 눈꽃마을은 39살

이하의 청춘들과 함께 나아가는 미래 사계절 함박눈같은 웃음으로 가득한 눈꽃마을이 되길 바라는 주제로 

청년몰이 운영되고 있었고 그 주변 개항누리길에는 음식점과 가게들이 있어서 젊은사람들도 찾겠지만

옛추억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옛추억에 젖지 않을까 골목길을 걸으며 생각 했다..

 

 

 

 

 

 

 

 

 

 

 

 

정말 반가운곳을 발견했다.. 예전 중 고등학때 가정 가사 실습시간에 빠질수 없는 뜨게질 숙제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와서 털실을 샀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가움에 울컥해지기 까지 한다.. 아직도 이곳이 

그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니 세월은 지냈지만 변함없는 모습으로 남아 있어준 털실집이 고맙다..  요즘엔

뜨게질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털실을 팔꺼나 수세미를 비롯해서 소품을 팔고있지만 단골이 많고 

뜨게질을 배우러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하고 즐겁다고 한다.. 

 

 

 

 

 

 

 

 

 

 

 

 

 

지금 인천 신포시장쪽에 위치한 눈꽃마을과 개항누리길 상점가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이다..

7월12일까지 진행되는데 조마조마 룰렛게임과 함께 식당가에서 3만원 이상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구입 했을때 응모권을 한장씩 나눠주며 나중에 추첨을 통해서 뽑히게되면 50인치 TV와 자전거 

그리고 이어폰을 경품으로 준다고 한다..  12일까지 매주 토일 주말마다 이벤트는 진행이 되고있다.. 

야외에 설치된 룰렛을 돌리게되면  나오는 경품에 따라 부채와 물티슈도 선물로 증정해주고 있으며

1인 1번밖에 기회가 없으니 룰렛을 돌릴때도 신중하게 해야할듯하다..  인천에 개항누리길 상점가는

볼거리와 서비스로 이벤트를 제공하니 다음번에는 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도 살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