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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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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있는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김포 카페연.. 정원이 있는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김포 카페 연.. (여행일자 2023년 8월19일) 예전 김포 대명항쪽에 살때만해도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대명항과 관광지 주변으로 카페가 많이 생기긴했다.. 살고있을때 있었다면 척박한 생활에 커피한잔 즐기는 여유도 가져봤을텐데.. 김포 대명항 근처에는 덕포진이 있는데 덕포진 가는 길목에 한옥카페 카페 연.. 이라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집에 가는길에 잠깐 들렸다.. 안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 깜짝 놀랬다..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 논밭뷰 그리고 가을이면 좋을거 같은 산뷰가 있어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좋겠다.. 무엇보다 시골풍경이 가장 맘에 들었고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소음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다.. 본관과 별채로 나뉘어져 있..
북녘땅을 볼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북녘땅을 볼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여행일자 2023년 1월28일) 1978년에 설치된 애기봉은 예전에 다녀온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노후된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그리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해놓은 애기봉평화전망대를 오랜만에 다녀왔다.. 세련되고 산뜻한 건물은 생태전시관으로 평화와 생태 미래를 테마로 구성된 전시공간으로 조강 지역의 생태와 김포시의 역사를 알수있으며 영상관과 VR체험도 할수있다.. 조강과 관련한 영상물을 볼수있는 1층 영상관과 1공간 평화 전시관은 조강일대를 볼수있으며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생태전시관은 가슴 아픈 역사속에서 아름답게 보전된 조강의 생태를 관람할수 있다.. 하성면 시암리와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사에 위치해 있는 조강은 한강과..
가을이 머물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이 머물다 여주 황학산 수목원.. (여행일자 2022년 10월22일) 가을이 시작될 무렵 다녀온 황학한 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답겠지만 가을이 가장 아름답겠다 싶었다.. 가을이라는 계절탓인지 고즈넉하게 느껴졌고 때이른 단풍이지만 곳곳에 물들어있는 나무들도 제몫을 하고 있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수목원을 통해서 황학산 등반이 가능하며 가까운 도시 원주까지 뻗어있는 높지 않은 나즈막한 산이다.. 황학산 수목원은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수목원 조성되었고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자생식물의 복원연구차 수목원을 설립 자연을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그리고 항아리..
호수따라 걷기좋아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호수따라 걷기좋아 포천 산정호수둘레길.. (여행일자 2021년 2월20일) 얼마만에 외출인지.. 전날 늦은밤에 갑작스럽게 딸이 캠핑가자고 말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좋은날 방바닥이나 긁고 있었을꺼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 밖으로 나다니는것도 눈치 보이지만 지독한 역마살에 콧속에 바람을 넣지 않으면 미쳐버릴거 같으니 어쩌다 한번 마스크 단단이 눌러쓰고 바깥바람 쐬는것도 다들 이해해줄꺼라 믿으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호수라 부르며 그 부근 마을을 산정리라 부르고 있다.. 1925년에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물을 논밭에 대기위해 만들어놓은 인공호수로 근처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이 있다.. 늦게 출발했더니 산정호수 주차장은 벌써 만차.. 주차..
밤이면 불빛으로 화려하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밤이면 불빛으로 아름다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여행일자 2019년 12월12일) 우리들의 밤은 낮보다 더 화려하다.. 이맘때쯤이면 아침고요수목원은 밤이면 불빛으로 아름답다.. 꽃도 없고 그렇다고 단풍도 없는 수목원은 겨울이면 삭막하고 초라해보인다.. 그래서 겨울에는 대부분 수목원은 봄까지 동절기휴장을한다.. 나무들마다 길목마다 조명을 장식해 낮보다 밤에 사람들이 몰리는 진풍경을 보게되는곳 그곳은 아침고요수목원이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같은곳이지만 계절별로 색다른 분위기.. 겨울이면 유독 더 아름다워 화려한밤을 즐기러온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 여행때마다 왔던곳으로 여느 수목원처럼 별다른건 없지만 봄이면 야생화를 심거나 무궁화와 장미 들국화까지 계절별로 다..
지금은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능내역.. 지금은 기차가 서지않는 간이역 능내역.. (여행일자 2020년 11월10일) 옛추억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간이역중 한곳인 능내역은 지금은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무궁화기차를 타거나 전철을 타면 지나갔던 폐역들은 추억을 간직한채 철로만 남겨져있어 가끔 찾아가면 잃어버렸던 추억을 그곳에서 찾을수 있다.. 오랜만에 찾았던 능내역에선 오래전 마음속에 담아 놓았던 추억 하나를 꺼내와 감성 충만한 가을을 더 감성돋게 한다.. 예전 능내역은 중앙선의 신호장이였다고 한다.. 2008년 12월에 중앙선 광역전철 운행구간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능내역에서 3.5km 떨어진곳에 운길산역이 신설되다보니 능내역은 자연스럽게 폐역이 되었다.. 지금은 폐선부지가 자전거도로로 바뀌고 폐 무궁화 객차를 올려놓아 자..
빼어난 풍광 아름다운 절집 남양주 수종사.. 빼어난 풍광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절집 남양주 수종사.. (여행일자 2020년 11월10일) 예전같으면 일년에도 몇번씩 찾아가곤 했던 운길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수종사.. 가파른 산길도 거뜬히 차로 오르곤 했었는데 힘이드는 보면 진짜 오랜만인거 같다.. 한참 사진에 미쳐 있었을때는 밤과 낮 구별없이 왔었으니 사진에 대한 열정도 나이가 들수록 기력이 떨어지는지 예전만 못하지만 이번 여행은 사진을 찍기 위함이 아닌 오롯이 친구들과의 여행이기에 한번씩은 모든걸 내려놓고 강과 산 그리고 풍경을 즐기면서 사는것도 행복하다는걸 요즘들어 느끼겠다.. 몇년만에 왔는데도 수종사로 오르는 산길은 왜이리 좋은지 그동안에 잊고 있었던 운길산은 겨울햇살 처럼 따뜻하다.. 운길산역에 내려 걸어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
친구들과 가을날 추억 만들기 남양주 물의정원.. 친구들과 가을날 추억 만들기 남양주 물의정원.. (여행일자 2020년 11월10일) 코로나로 힘들지만 그래도 콧속에 바람한번 넣으러 가자고 두달전부터 약속했지만 서로 맞지않아 떠나지 못한 여행을 10분만에 약속을 잡고 떠났다.. 여행은 갑작스럽게 떠나야한다는걸 새삼스럽게 또 느껴본다..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 하지만 누구랑 같이 가는게 더 중요한 요즘 마음에 맞는 친구가 딸랑 둘뿐이라 하니 주변사람들은 까칠한 내 성격에 친구가 없다고 느끼겠지만 서로 마음에 맞지 않은 친구가 많은것보다는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오히러 좋다.. 오랜만에 남양주로 여행계획을 잡고 수종사를 다녀오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조금은 아쉬운듯 물의정원도 잠깐 들리기로 했다.. 물의정원은 여름에 딸이 다녀온뒤로 좋으니 한번 다녀..
요즘 나들이 하기 딱 좋은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요즘 나들이 하고 딱 좋은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여행일자 2018년 9월25일) 적당히 부는 바람과 적당히 내리쐬는 햇살이 좋은게 가을인가.. 딱 놀러가기 좋은 계절에 걸림돌이 되어버린 코로나.. 사람이 많은곳은 피해 다니고 있지만 작년 가을이 그리운건 기분탓인가.. 누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화도 나지만 이또한 지나갈꺼라 믿어본다.. 올해 여름은 가장 더울꺼라고 하던데 긴 장마와 두번의 태풍으로 더위도 모른채 여름을 보냈고 코로나로 시국이 혼란스럽지만 회사 다닐때는 시즌별로 바빠서 누리지 못했던 가을을 이젠 회사도 그만뒀으니 제대로 누리고 싶다.. 얼마전 코로나로 인해 폐쇄 되었던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18년 9월 이맘때 다녀왔었는데 사진을 정리 하면서 잊혀졌던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생각해본다.. 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산책로 걷기좋은길 안산 대부해솔길.. 바다가 보이는 해안산책로 걷기좋은길 안산 대부해솔길..(여행일자 2020년 4월7일) 날씨는 더없이 좋았던날 모처럼 친구들과 안산 대부해솔길을 걸었다.. 난 4월까지 휴무 미용실친구는 하루 쉬는날.. 그리고 또 한친구는 여차여차해서 하루 쉬는날.. 이렇게 평일에 셋이서 쉬는날도 드물다.. 그러니 그동안 집에있었던 친구들과 함께 콧속에 바람이라도 좀 넣고 오자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오후를 피해 오전에 만났는데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당황스러웠다.. 평일이고 사람들이 많이 없을꺼란 생각은 우리만 하고 있었던게 아니였다.. 대부도에서 나올때는 차들도 많아 밀렸으니 말이다.. 대부도 대부해솔길은 7코스로 나뉘어져있고 총길이는 74km로 해안을 따라서 대부도를 한바퀴 걸을수 있도록 코스가 정해져있다.. 코스에..
꽃피는 봄날 다시 가보고 싶은 곳 화담숲.. 꽃피는 봄날 가보고 다시 싶은 곳 경기도 화담숲.. (여행일자 2019년 4월20일) 원래 2월에 눈이 많이 왓었나... 날씨가 따뜻한곳은 봄을 알리는 꽃이 피었다고 하는데 입춘이 지나니 겨울에는 볼수 없었던 눈이 내린다.. 꽃을 피우는걸 시샘하는건 추위나 바람만 아닌거같다.. 하지만 햇빛이 ..
역사와 문화의 옛길을 천천히 걷다 광주 한양 삼십리 누리길.. 역사와 문화의 옛길을 천천히 걷다 광주 한양 삼십리 누리길.. (여행일자 2019년 4월20일) 숲은 우리에게 소중하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숲길과 둘레길을 찾아내선 답답한 도심에서 정신없이 살고있는 우리에게 맑은공기와 함께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더불어 지낼수 있는 시간을 갖..
남한강이 흐르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힐하우스.. 남한강 바로옆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힐하우스.. (여행일자 2017년 8월1일) 비가 온뒤라 하늘도 맑았고 구름이 낮게깔린 하늘은 가을날처럼 청명했다.. 그냥 집에 있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가까운 양평으로 출발했다.. 평일이지만 양평까지는 차가 밀렸다 풀렸다를 반복했고 나..
양평에 갈만한곳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두메향기 별빛축제.. 낮보다 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곳 두메향기 별빛축제.. (여행날자 2016년 12월1일) 오랫동안 지속되는 지루하고 게으른 글쓰기 이제는 벗어나야 하는데 겨울잠을 자는 곰마냥 깊은곳으로 더 파고들어가니 이제는 글쓰는것도 책한권 읽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동안 기운을 너무 뺀건가....
버려진 폐석장의 화려한 변신 포천 아트밸리.. 쓸모없어서 버려진 폐석장의 화려한 변신 포천 아트밸리.. 여행일자 2013년 11월12일~13일 늦가을 두루두루 둘러본 포천여행 1박2일.. 철도청 파업이 장기화가 되다보니 지금쯤이면 정신없이 바빠야할텐데 행사마다 기차가 출발하지않아 여행은 캔슬이 되고 본의아니게 반백수가 되어서 집..
보석과도 같은 전통술이 맛있게 익어가는곳 포천 산사원.. 보석과도 같은 전통술을 빚으며 맥을 이어나가는 포천 산사원.. 여행일자 2013년 11월12일~13일 늦가을 두루두루 둘러본 포천여행 1박2일.. 겨울이다보니 아이들도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싫은모양이다.. 학교에 가야하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엔 늦어서 또 학교까지 데러다 주고와..
도심속 녹색숲 산책하듯 가볍게 걸을수 있는 수리산 둘레길.. 도심속 녹색숲 산책하듯 가볍게 걸을수 있는 수리산 둘레길.. 여행일자 2013년 10월13일 좋은사람들과 함께 걸었던 수리산 둘레길여행.. 이번주는 쉬면서 체력보충과 원기회복 그리고 밀린빨래와 청소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를 하고있다.. 월요일부터 오늘 목요일까지 몸이 근질근질하고 ..
호수를 따라 놀면서 쉬면서 걷기에 딱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 호수를 따라 놀면서 쉬면서 걷기에 딱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 여행일자 2013년 11월12일~13일 늦가을 두루두루 둘러본 포천여행 1박2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게만 느껴지는 금요일 아침에 또 게으름을 피어본다... 다른 사람들은 제시간에 일어나 출근을 했겠지만 난 여전히 따뜻..
이른아침 짧은 가을을 아쉬워하며 걸었던 포천 국립수목원.. 이른아침 짧은 가을을 아쉬워 하며 걸었던 포천 국립수목원.. 여행일자 2013년 11월12일~13일 늦가을 두루두루 둘러본 포천여행 1박2일.. 막 투어를 끝내고 돌아와서는 피곤한것도 잊은채 컴퓨터앞에 앉아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쓴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내 일상이다... 어느한곳 어긋나..
이야기가 있는 농장과 전통의 맛을 찾아 떠났던 포천여행.. 이야기가 있는 농장 팜도리와 직접담근 간장된장의 전통의 맛을 찾아서 포천여행.. 여행일자 2013년 11월12일~13일 늦가을 두루두루 둘러본 포천여행 1박2일.. 늦잠을 잔것도 아닌데 자정이 넘었는데도 잠을 못자고 있다.. 당장 오늘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해선 청량리로 기차를 타러 갈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