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1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년에 한달만 개방한다는 홍천 은행나무숲.. 일년에 한달만 개방한다는 홍천 은행나무숲.. (여행일자 2022년 10월15일) 코로나로 개방을 안하다가 3년만에 개방한 홍천 은행나무숲은 가고 싶은 관광지중에 한곳 이였다.. 일년중에 가을 딱 한달만 개방한다니 호기심만 더했던 곳이기도 했기에 이번 방문은 호기심 반 기대반으로 설랬다.. 노란색보다는 연두빛이 더 많았지만 햇빛이 좋은곳에는 노랗게 물들어 만족스럽다.. 좀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왔다는 생각이 더 든다.. 은행나무 숲은 다른말로 비밀의 숲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는데 이곳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1986년부터 은행나무를 심기 시작해 1천여 그루가 넘었고 숲을 이룬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장관을 이룬다.. 비밀의 숲으로 개방되지 않다가 2010년 개방후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한달동안 많은.. 가을이 찾아온 원주 구룡사 황장목 숲길.. 가을이 찾아온 숲길 원주 구룡사 황장목 숲길.. (여행일자 2022년 10월22일)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다소 빠른감도 있지만 강원도는 일찍 단풍이 들거란 생각을 가지고 떠났던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은 고즈넉했다.. 가을이면 가는곳 마다 사람들로 붐볐지만 넓은 숲속을 걷기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지금이야 치악산으로 불리우지만 예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우리나라 산중에 악자가 들어간 산은 험하기로 유명한대 치악산은 그중 한곳으로 산이 험하지만 구룡사까지 이어지는 황장목 숲길은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걷기에 좋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노란색과 빨간색을 띤 나뭇잎들은 아름답다..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햇살은 나뭇잎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놓는다.. 4년전 여름과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문학공간 평창 효석달빛언덕..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문학공간 평창 효석달빛언덕.. (여행일자 2022년 9월18일) 올해 평창 메밀꽃축제는 메밀꽃이 피지않아 취소되었다.. 아쉽기도 했고 새로생긴 관광지도 많기에 꽃은 포기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찾았다.. 전날 영동 월류동출렁다리를 건넜던 터라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답사라 마음이 들뜬건 분명했다.. 2018년 8월21일에 개관 했으니 마지막으로 다녀오고 조성 된거같다.. 우리나라 현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콘텐츠와 소설속 배경을 복원하였다는데 사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대강 줄거리는 알고있기에 달빛언덕을 돌아볼때마다 보이는 나귀모형은 낯설지는 않았다.. 메밀꽃 대신에 백일홍이라고 했던가.. 생가주변으로 피어있.. 아름다운 바다산책길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아름다운 바다산책길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여행일자 2022년 6월25일) 여행기를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글쓰기가 복잡할줄 알았는데 크게 변한게 없어서 다행이다 싶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사를 그만두고 얼마전 새롭게 근무하게된 여행사는 직원들 답사를 권장하고 있기에 직원들과 삼척을 다녀왔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날씨만큼이나 쨍한 동해는 맑고 깨끗하다.. 연신 32도를 윗도는 더위도 바다를 보니 시원해진다..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지만 바다는 그냥 보기만해도 좋은곳이기에 참아보기로 했다.. 기암절벽과 바다를 옆으로 만들어진 산책길은 그늘이 없는거 빼고는 모든것이 만족스럽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습할꺼라 생각했던 바닷바람도 날씨가 좋을때는 상쾌하게 느껴진다.. 정동진의.. 계곡을 걷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계곡을 걷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여행일자 2022년 4월2일) 남들은 꽃구경간다고 남쪽지방으로 향할때 사람많은곳 피해 다녀온 철원은 이제 봄이 시작되고 있었고 계곡 곳곳에 내렸던 눈과 얼었던 얼음이 녹지않고 쌓여 있는걸 볼수 있었다.. 역시 추운 고장이다..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계곡과 협곡을 보면서 걷는 길로 험한 벼랑에 길을 낸 잔도길이다..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무섭고 아찔할수도 있겠다.. 그래도 한번 걸어보자.. 드르니쉼터에서 걷거나 순담부터 걸어도 상관은 없지만 걸어보니 어느쪽이 좋다고 말할수 없는게 어느코스건 다 좋았기 때문이다.. 버스가 내려준 드르니쉼터를 시작으로 순담까지 걷기로 했고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 겨울에도 걷기 좋은 양양 남설악 주전골.. 겨울에도 걷기 좋은 남설악 주전골.. (여행일자 2022년 1월15일) 여행책 개정판으로 인해 경상도만 다니다가 모처럼 강원도여행이다.. 백담사를 걷고 오색약수터 그리고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겨울 설악산의 민낯을 맘껏 보고 느끼고 즐겼으니 책 쓴다고 받았던 스트레스를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또 한번 이렇게 풀어본다.. 단풍으로 유명한 주전골에서 느꼈던 겨울은 생각보다 포근했다.. 건강한 겨울 햇빛은 따스함을 잔뜩 머금고 때맞춰 맘껏 토해내는듯 했고 바람도 한결 부드러워 벌써 봄이오는지 착각을 할정도였다.. 강원도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던데 햇빛이 좋아 녹은건지 쌓인곳을 못찾겠다.. 용에대한 전설이 있는 용소폭포는 물줄기를 따라 얼었다.. 이곳에 두마리 용이 살고 있었는데 숫컷용이 하늘로 올라가고 올라.. 53년만에 개방된 바다 위 산 삼척 덕봉산.. 53년만에 개방된 바다위 산 삼척덕봉산.. (여행일자 2021년 5월30일)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겨나니 가고싶어 미치겠다.. 그중 한곳 삼척은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가 개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무거운 엉덩이도 들썩이게 한다.. 무려 53년만의 개방이란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가 있는 위치는 강원도 삼척 맹방과 덕산해변 사이 바다위에 우뚝 서있는 산처럼 생긴 섬이다.. 동해바다의 위용답게 바닷물은 맑고 깨끗하고 그위에 솟아 있으니 건강해지는거 같다.. 세뼘정도 되는 넓이의 널판지가 놓여져있고 그다리를 건너야만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걸을수가 있다.. 다리가 넓은데 여전히 휘청거린다.. 덕봉산을 삼형제산이라고 불렀다 하고 산모양이 물독처럼 생겼다하여 더멍산이라는 속칭을 가지고 있다고 .. 세상 모든 장미를 모아 모아 삼척 장미공원 .. 세상에 모든 장미를 모아 삼척 장미공원.. (여행일자 2021년 5월30일) 5월은 장미의 계절 이였던가.. 삼척 장미공원은 지금 세상 모든 장미를 모두 모아 놓았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다보니 지쳐있는 사람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고있다.. 그곳은 장미향으로 가득하다.. 근사한 장미터널안을 걸으니 향에 취하고 오랜만에 눈이 호사를 누린다.. 삼척 장미축제는 4년전인가 우연찮게 관람을 했었다.. 그리고 몇년 지나 오니 그동안에 많이 변했고 장미도 많아졌다.. 날로 발전 하는구나 왼쪽으로는 오십천이 흐르고 총 218종 13만 그루 천만송이의 장미가 피어 있는 장미공원은 장미만 피는 공원으로는 세계 최대의 수량을 가진 공원 이라고 한다.. 활짝 피어있는 장미는 장관을 이루고 장미향은.. 아슬아슬 심장이 쫄깃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아슬아슬 출렁 심장이 쫄깃해지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1년 3월9일) 원주 소금산출렁다리가 생기고 갔었을때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신줄을 놓은채 사람만 구경하다 왔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인 일로 원주를 방문했고 집에 오는길에 이번에는 느긋하게 스릴을 느끼고 싶어서 출렁다리를 다시 찾았다.. 주변 환경이 조금씩 변해 있었고 주차를 하지못해 뚝방쪽에 주차해서 걸었던 그길도 다듬어 놓아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겠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도 철저했으며 입장료 3천원을 받으면 원주사랑 상품권 천원짜리 두장을 주니 입장료는 천원인 셈이다.. 정확하게 계단이 578개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며 평균수명이 늘어난다고 하니 올라가보자 계단을 한두개씩 올라가면 쉴곳도 있으니 편하고 확.. 빵이 맛있고 분위기 있는 빵공장 원주 라뜰리에 김가.. 빵이 맛있고 분위기에 취한 빵공장 원주 라뜰리에 김가.. (여행일자 2020년 10월20일) 작년 때이른 단풍을 보기위해 떠났던 홍천여행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에 들렀던 원주에 있는 빵공장이다.. 원주에 자주 갔지만 이런곳이 있다는 것도 그날 알았고 원주에 살고있는 사람한테도 물어봤더니 전혀 모른다 하니 현지인보다는 관광객들한테 더 유명한 곳이 아닌가싶다.. 아무튼 분위기때문에 자주갈거같다.. 빵공장 라뜰리에는 춘천과 원주에 있으며 두곳 다 자연을 배경으로 분위기가 좋아 인기가 많다지만 특히 원주점이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많다고 하고 치악산 국립공원이 보이며 논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꽤나 낭만적이라고 한다.. 운이 좋으면 기차가 지나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하던데 보지 못해 아쉽다.. 다른 빵집도 마찬가지.. 환상적인 단풍 길을 걷다 홍천 수타사 산소길.. 환상적인 단풍길을 걷다 홍천 수타사 산소길.. (2020년 10월20일) 전국이 가을단풍으로 가을가을하다.. 코로나로 지쳐있을때 들려오는 단풍소식은 조금씩 위안을 주고 있으니 다행이다.. 여름에만 다녀왔던 수타사 산소길이 걷고 싶어 급하게 홍천으로 향하면서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있기를 기대를 해본다.. 홍천은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지세가 높은 험준한 산악지대이다 보니 가을이면 단풍으로 솔솔한 눈요기를 보여주며 물 맑은 계곡도 많아 여름이면 피서지와 휴양림으로 조용한곳이 많아 쉼과 힐링이 필요할때는 홍천을 가끔 찾곤 한다.. 수타사 입구에는 공작산에서 부터 내려오는 덕지천의 상류가 계곡을 이루고 있다.. 그 계곡안에 수타사가 있어서 수타사 계곡이라 부르고 있으며 수타사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소나무를 비롯하여 단.. 지도에도 없는 마을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평창 동막골.. 지도에도 없는 마을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평창 동막골.. (여행일자 2020년 6월18일) 육백마지기 정상은 안개가 자욱하더니 산아래로 내려오니 언제 안개가 꼈냐는듯 날씨가 화창하다.. 멀리까지 왔으니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워 육백마지기에서 가까운 동막골을 잠깐 보기로했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로 유명한곳 이며 2005년 영화를 본후 촬영지를 다녀왔으니 꽤나 오래시간이 지났다.. 그때는 천둥 벌거숭이처럼 여행은 아무것도 몰랐을때니 그때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들은 지금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는 아무래도 판이하게 다를거같다.. 육백마지기에서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까지 길은 이정표가 잘되 있어서 찾기는 쉬웠지만 도로가 좁아서 애를먹었다.. 들어가는 입구는 차량이 진입을 못하게 막아놓은걸 문이 닫힌줄 알고..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는 속초 설악산 육담폭포..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는 속초 설악산 육담폭포.. (여행일자 2016년 7월23일) 여름 한달넘게 내린비와 9호 10호 태풍으로 인해 설악산국립공원은 심하게 훼손되어 지금은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보니 탐방로 일부가 손실되거나 나무가 부러져 통행로를 막고 있으니 복구는 오래 걸릴거 같은데 조금 있으면 설악산 단풍을 보러 가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방문해야겠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태풍까지 겹쳐 한바탕 난리를 겪고 있는 2020년.. 다사 다난했던 2020년은 몇년이 지난후에는 추억하며 생각하지 모를일이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하고 이불을 얼굴까지 덮게한다.. 조만간 전국에서 단풍소식을 듣게 되겠군.. 오전부터 내렸던 비는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하게 내렸.. 가을이 오면 한번 더 걷고 싶은 길 정선 하이원 하늘길.. 가을이 오면 한번 더 걷고 싶은 길 정선 하이원 하늘길.. (여행일자 2019년 9월11일)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다니던 회사도 잠시 접었다.. 좋게 말해서 접은거고 사실을 사퇴를 했다.. 금방 끝날거 같더니 피를 말리고 살을 말리게 하더니 결국은 사퇴를 해야하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누굴 탓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알아서들 적당히 행동하고 적당히 기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당신네들 보다 못난 사람은 없으니까.. 조용히 산책을 하거나 차를 가지고 사람이 없는곳을 찾아가거나 이런것도 허세로 느껴지는 시기다 이럴땐 예전에 다녀온 여행지 사진을 정리하면서 소홀히 했던 블로그에 여행기 올리는걸로 시간을 떼우니 잡생각도 안나고 옛생각도 나고 좋긴하다.. 그러다가 질리면 또 다른 소일거리를 찾겠지만.. 무덥던 더위.. 기암괴석이 어우려진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안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어우려진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0년 3월5일) 요즘 지방마다 출렁다리가 생기고있다.. 강이 아름다운 곳은 강으로 산이 멋진 곳은 산으로 그리고 바다가 아름다운곳으론 바다로.. 이렇듯 특색이 맞게 출렁다리가 생겨나고 있는데 2019년 6월에는 바다로는 처음으로 추암 촛대바위로 출렁다리가 생겼다는걸 이야기로만 들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가보지 못하다가 다녀오게 되었다.. 우후죽순처럼 출렁다리가 생겨나 자연환경이나 주변 경관을 망칠까바 다들 두려워하고 걱정을 하지만 그래도 아슬아슬 강이나 산을 가로질러 건넌다는 생각에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아마 이곳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그중 한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깨끗한 바다는 한폭.. 동해바다와 속초시를 한눈에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와 속초시를 한눈에 설악산 울산바위.. (여행일자 2020년 7월5일)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국제적으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82년에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인제 고성 양양과 속초를 어울려 뻗어 있으며 백담사가 있는 내설악과 오색약수터의 남설악 그리고 울산바위와 권금성을 볼수있는 외설악으로 이 모든걸 통틀어 설악산이라 한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과 소청봉 중청봉 그리고 화채봉등등 30여개의 낮고 높은 산봉우리가 곳곳에 웅장하게 펼쳐져 있고 깊은계곡과 기암괴석들로 4계절 각 계절마다 특색을 지니고 있어서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흔들바위까지는 비교.. 산행하기 좋았던 날의 풍경 설악산 계조암 흔들바위.. 하늘도 맑아 산행하게 좋았던날 풍경들 설악산 흔들바위와 계조암.. (여행일자 2020년 7월5일) 오랜만의 출장이였다... 속초 양양 하조대 그리고 설악산까지 1박2일동안 막혔던 숨통이 트였던 출장길.. 1박2일동안 맑았던 강원도 하늘까지 그동안에 답답했던 마음을 위로라도 해주듯 맑고 선명해 날씨만큼은 어딜가나 축복받은 사람이라는걸 확인시켜준다.. 목덜미가 따가울정도로 햇빛은 강했지만 강원도의 바람은 이런 더위 따위는 별스럽지 않다는듯 시원하게 불어대니 여름철 더위를 피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겠다.. 설악산 가까운곳에서 숙박을 하고 9시20분쯤 흔들바위로 향했다.. 신흥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멀리 바위산이 보이는데 유명한 울산바위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모습 파란하늘 바로 아래.. 탁트인 풍경에 반해 세번이나 찾아간 평창 육백마지기.. 탁 트인 풍경에 반해 세번이나 찾아간 평창 육백마지기.. (여행일자 2020년 06월15일) 높다란 빌딩도 없었고 미세먼지도 없었고 다만 바람만 가득했던 평창 청옥산에 위치한 육백마지기.. 작년에 지인이 올려준 사진속 그 모습에 반해 꼭 한번은 가보자 벼르고 있었던 곳 중에 한곳이다.. 스위스의 초원을 보는듯한 광활한 들판과 산능성이를 따라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는 이곳이 정말 우리나라인가 싶을정도로 목가적인 풍경 그 자체 였기에 그 풍경을 보고 올해는 안가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녀온게 세번... 풍경에 이끌리고 안개에 이끌리고 그리고 마지막 지천에 피어있는 꽃에 이끌러 그곳을 세번이나 다녀왔으니 남들이 나를 볼때는 정신이 반쯤 나갔다고 생각하겠다.. 하긴 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가을 그리고 눈이 .. 못다 이룬사랑 청심의 이야기가 있는 평창 청심대.. 못다 이룬사랑 명기 청심이 이야기가 있는 평창 청심대.. (여행날자 2020년 6월22일) 아침에 일찍 서둘러 출발한다고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강원도에 도착한거 보면 강원도가 멀긴하다.. 계속 충청도나 가까운 근교만 나가곤 했었는데 강원도 여행은 오랜이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맑았고 바람도 시원해 서늘한 공기가 폐속까지 씻어주는 기분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유명하지만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삼양목장, 그리고 하늘목장 등등 목장이 많아 목장여행을 계획한다면 평창만큼 좋은곳도 없다... 해발고도 700미터의 산들이 많아 다른도시에 비해 시원하며 해피 700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늘한 여름휴양지로 홍보를 하고 있듯 바닷가나 해수욕장도 좋지만 산있고 계곡이 있는 강원.. 바닷가 전망좋고 분위기 있는 숙소 묵호 게스트하우스 103LAB.. 바닷가 전망좋고 분위기가 있는 숙소 묵호 게스트하우스 103 LAB.. (여행일자 2020년 3월4일) 회사가 문을 닫은것도 아니고 잠시 휴무기간인데 회사를 잃은거처럼 막막하다... 자고 일어나면 출근하고 퇴근하고 남들이 보면 그저 평범한 일상이 깨져버렸다.. 엉켜버린 생활속에 동해바다를 보러 계획없이 떠났다 곳곳에 관광지는 조금씩 변했지만 동해바다는 여전히 변함이없다.. 항상 힘들때만 찾아갔던 바다는 이번에도 크게 벌려 나를 반긴다.. 고맙고 감사하다.. 그렇게 난 2박3일동안 원없이 바다와 조유하며 보냈다.. 사생활 보호에 너무 좋은 잠자리..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맑다 사장님이 편백나무로 만들거라서 아침이면 몸이 개운하다며 자랑삼아 이야기를 한다.. 혼자서 들어..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