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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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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이 어우려진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안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어우려진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0년 3월5일) 요즘 지방마다 출렁다리가 생기고있다.. 강이 아름다운 곳은 강으로 산이 멋진 곳은 산으로 그리고 바다가 아름다운곳으론 바다로.. 이렇듯 특색이 맞게 출렁다리가 생겨나고 있는데 2019년 6월에는 바다로는 처음으로 추암 촛대바위로 출렁다리가 생겼다는걸 이야기로만 들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가보지 못하다가 다녀오게 되었다.. 우후죽순처럼 출렁다리가 생겨나 자연환경이나 주변 경관을 망칠까바 다들 두려워하고 걱정을 하지만 그래도 아슬아슬 강이나 산을 가로질러 건넌다는 생각에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아마 이곳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그중 한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깨끗한 바다는 한폭..
동해바다와 속초시를 한눈에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와 속초시를 한눈에 설악산 울산바위.. (여행일자 2020년 7월5일)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국제적으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82년에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인제 고성 양양과 속초를 어울려 뻗어 있으며 백담사가 있는 내설악과 오색약수터의 남설악 그리고 울산바위와 권금성을 볼수있는 외설악으로 이 모든걸 통틀어 설악산이라 한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과 소청봉 중청봉 그리고 화채봉등등 30여개의 낮고 높은 산봉우리가 곳곳에 웅장하게 펼쳐져 있고 깊은계곡과 기암괴석들로 4계절 각 계절마다 특색을 지니고 있어서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흔들바위까지는 비교..
산행하기 좋았던 날의 풍경 설악산 계조암 흔들바위.. 하늘도 맑아 산행하게 좋았던날 풍경들 설악산 흔들바위와 계조암.. (여행일자 2020년 7월5일) 오랜만의 출장이였다... 속초 양양 하조대 그리고 설악산까지 1박2일동안 막혔던 숨통이 트였던 출장길.. 1박2일동안 맑았던 강원도 하늘까지 그동안에 답답했던 마음을 위로라도 해주듯 맑고 선명해 날씨만큼은 어딜가나 축복받은 사람이라는걸 확인시켜준다.. 목덜미가 따가울정도로 햇빛은 강했지만 강원도의 바람은 이런 더위 따위는 별스럽지 않다는듯 시원하게 불어대니 여름철 더위를 피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겠다.. 설악산 가까운곳에서 숙박을 하고 9시20분쯤 흔들바위로 향했다.. 신흥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멀리 바위산이 보이는데 유명한 울산바위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모습 파란하늘 바로 아래..
탁트인 풍경에 반해 세번이나 찾아간 평창 육백마지기.. 탁 트인 풍경에 반해 세번이나 찾아간 평창 육백마지기.. (여행일자 2020년 06월15일) 높다란 빌딩도 없었고 미세먼지도 없었고 다만 바람만 가득했던 평창 청옥산에 위치한 육백마지기.. 작년에 지인이 올려준 사진속 그 모습에 반해 꼭 한번은 가보자 벼르고 있었던 곳 중에 한곳이다.. 스위스의 초원을 보는듯한 광활한 들판과 산능성이를 따라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는 이곳이 정말 우리나라인가 싶을정도로 목가적인 풍경 그 자체 였기에 그 풍경을 보고 올해는 안가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녀온게 세번... 풍경에 이끌리고 안개에 이끌리고 그리고 마지막 지천에 피어있는 꽃에 이끌러 그곳을 세번이나 다녀왔으니 남들이 나를 볼때는 정신이 반쯤 나갔다고 생각하겠다.. 하긴 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가을 그리고 눈이 ..
못다 이룬사랑 청심의 이야기가 있는 평창 청심대.. 못다 이룬사랑 명기 청심이 이야기가 있는 평창 청심대.. (여행날자 2020년 6월22일) 아침에 일찍 서둘러 출발한다고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강원도에 도착한거 보면 강원도가 멀긴하다.. 계속 충청도나 가까운 근교만 나가곤 했었는데 강원도 여행은 오랜이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맑았고 바람도 시원해 서늘한 공기가 폐속까지 씻어주는 기분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유명하지만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삼양목장, 그리고 하늘목장 등등 목장이 많아 목장여행을 계획한다면 평창만큼 좋은곳도 없다... 해발고도 700미터의 산들이 많아 다른도시에 비해 시원하며 해피 700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늘한 여름휴양지로 홍보를 하고 있듯 바닷가나 해수욕장도 좋지만 산있고 계곡이 있는 강원..
바닷가 전망좋고 분위기 있는 숙소 묵호 게스트하우스 103LAB.. 바닷가 전망좋고 분위기가 있는 숙소 묵호 게스트하우스 103LAB.. (여행일자 2020년 3월4일) 회사가 문을 닫은것도 아니고 잠시 휴무기간인데 회사를 잃은거 처럼 막막하다.. 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하고 남들이 보면 그저 평범한 일상이 깨져버렸다.. 엉켜버린 생활속에 동해바달르 보러 떠났다.. 곳곳에 관광지는 조금씩 변해있었지만 동해바다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항상 힘들때만 찾아갔던 바다는 이번에도 크게 벌려 나를 반긴다.. 고맙고 감사하다.. 그렇게 난 2박3일을 원없이 바다와 조유했다.. 사생활 보호에 너무 좋은 잠자리..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맑다 사장님이 편백나무로 만들거라서 아침이면 몸이 개운하다며 자랑삼아 이야기를 한다.. 혼자서 들어가면 딱 맞는 ..
답답하고 우울할때는 떠나자 양양 하조대해수욕장 스카이워크전망대.. 답답하거나 우울할때는 떠나자 양양 하조대스카이워크 전망대..(여행일자 2020년 3월5일) 금방끝날꺼라는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그래도 잠잠해질줄 알았던 코로나19는 여전히 사람의 숨통을 잡고있다.. 한참좋을 계절 3월.. 반강제로 한달간 휴무를 해야한다는 사장님의 이야기가 마냥 좋지..
바다향 따라 걷기 좋은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바다향 따라 걷기 좋은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여행일자 2019년 6월1일) 겨울 지나 봄.. 꽃을 피우는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다들 같은 마음이지만 봄대신 코로나 라는 못된 전염병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다들 여행은 물론 외출도 삼가하면서 전염되지않게 조심하고있다.. 하지..
2020년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에서 맞이한 첫 일출.. 2020년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에서 맞이한 첫 일출.. (여행일자 2020년 1월1일) 2020년 1월1일 새벽4시30분 400명 넘은 사람을 싣고 새벽을 달려온 정동진행 특별열차는 정동진역에 사람들을 내려놓고 선로를 따라 강릉쪽으로 사라지고 바다하고 가장 가까운 정동진역에 내린 사람들은 각자 이른..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그 곳 평창 오대산 선재길..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그 곳 평창 오대산 선재길.. (여행일자 2019년 7월9일) 예전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적엔 여행을 통해서 참된 나를 찾는다며 주로 혼자서 여행을 다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다 허세였던거같다.. 여행은 혼자가던 여러사람과 함께 가든 어울리며 그속에서 참된 나..
야생화 천국 천상의 화원이라 부르는곳 인제 곰배령.. 야생화 천국 천상의 화원이라 부르는곳 인제 곰배령.. (여행일자 2019년 6월 2일) 예전처럼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바쁘지는 않았지만 항상 긴장속에서 살아야했던 봄시즌.. 봄시즌을 5월까지 끝내고 모처럼 여행사 직원들과 워크샵을 곰배령으로 다녀왔다.. 한번도 다녀오지 않아 궁금한것..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맞이한 2019년 해돋이..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맞이한 2019년 해돋이.. (여행일자 2018년 12월31일) 올해도 변함없이 밤기차를 탔다.. 작년에는 1박2일로 울진고래불에서 해맞이를 했었고 그일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올해도 작년처럼 둥근해를 볼수 있을까.. 볼수있을꺼야 라는 작은 기대감을 가지고..
한탄강 기암절벽을 따라 주상절리 송대소 물길걷기.. 한탄강 기암절벽을 따라 주상절리 송대소 물길걷기.. (여행일자 2018년 11월29일) 욕심내고 싶지 않았다.. 적당한 햇빛 적당히 맑은 하늘이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흐릴꺼라는 일기예보를 봤지만 하루에도 12번씩 바뀌는게 초겨울 날씨라 철원에 도착하면 조금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도착..
첫눈이 폭설로 내리던날 겨울왕국으로 변한 남이섬에서.. 첫눈이 폭설로 내리던날 겨울왕국으로 변한 남이섬에서.. (여행일자 2018년 11월24일) 정신없었던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남이섬을 가보지 못했다.. 조금 여유가 있어서 남이섬으로 갈러니 전날 일기예보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고 우산을 준비하란다.. 눈이면 더 없이 좋겠지만 비가 내린..
해발 700미터 청정지역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평창 AM호텔.. 해발 700미터 청정지역에 위치한 AM호텔에서 하룻밤을.. (여행일자 2018년 6월24일) 경상도 아닌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게 몇년만인지.. 그동안 경상도 여행책을 만드느라 다른지역으로는 눈 돌릴 틈이 없었다.. 한달전에 경상도 여행책도 출간댔고 이제는 홀가분하게 다른지역으로 여행..
물소리 바람소리 솔향 가득한 강릉 솔향수목원.. 물소리 바람소리 솔향 가득한 강릉 솔향수목원..(여행일자 2018년 4월19일) 일에 지쳐 힘들때 그곳에 가면 조금이라도 위안이될까.. 솔향 가득 코끝을 자극했던 솔향수목원 그곳에 가고싶다.. 4월부터 5월까지 이리뛰고 저리뛰고 이제서야 한시름 놓겠다.. 예전에는 바쁘다가 한가해지면 마..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겨울에 타도 재미있는 정선레일바이크..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겨울에 타도 재밌는 정선레일바이크.. (여행일자 2018년 2월10일) 10년전이였던가 아님 15년전이였던가.. 하도 오래되서 언제탔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정선여행때 레일바이크를 탑승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봄피는 봄날이였고 바이크 옆으로는 강이 흐르고 수..
하늘과 맞닿은곳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하늘과 맞닿은곳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여행일자 2017년 6월17일) 언제였더라.. 선자령답사를 끝내고 내려오는길에 대관령하늘목장이라는 이정표를 본기억이 난다.. 그후 한동안 갈기회는 많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차일피 미루다가 이번에야 다녀오게 되었다.. 당일여행상품중 대관령..
오랜세월동안 감춰진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곳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오랜세월동안 감춰진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곳 정동진부채길.. (여행일자 2017년 6월24일) 여름이 작년보다 더 일찍 찾아왔다.. 작년에도 지난해보다 더 일찍 여름이 찾아왔다고 했었는데 내년이면 봄이라는 계절은 없어지고 바로 여름이 시작되는건 아니겠다.. 절기상으로는 봄이지만..
겹겹이 기암절벽으로 장관을 이루는 설악산 권금성.. 겹겹이 기암절벽으로 장관을 이루는 설악산 권금성.. (여행일자 2016년 10월8일) 가을이라고 하기는 좀 이른감이 있었지만 예전같았으면 단풍으로 조금씩 물들었을 설악산을 찾았다.. 올 겨울에 눈을 맞아가면서 올랐던 토왕성폭포를 다시 가기위함도 있었지만 날씨가 맑으면 갈때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