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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빵이 맛있고 분위기 있는 빵공장 원주 라뜰리에 김가..

 

빵이 맛있고 분위기에 취한 빵공장 원주 라뜰리에 김가.. (여행일자 2020년 10월20일)

 

작년 때이른 단풍을 보기위해 떠났던 홍천여행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에 들렀던 원주에 있는 빵공장이다..

원주에 자주 갔지만 이런곳이 있다는 것도 그날 알았고 원주에 살고있는 사람한테도 물어봤더니  전혀 

모른다 하니 현지인보다는 관광객들한테 더 유명한 곳이 아닌가싶다.. 아무튼 분위기때문에 자주갈거같다..

 

 

 

 

 

 

빵공장 라뜰리에는 춘천과 원주에 있으며 두곳 다 자연을 배경으로 분위기가 좋아 인기가 많다지만 특히

원주점이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많다고 하고 치악산 국립공원이 보이며 논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꽤나

낭만적이라고 한다..  운이 좋으면 기차가 지나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하던데 보지 못해 아쉽다..  

 

 

 

 

 

다른 빵집도 마찬가지겠지만 라뜰리에 김가 빵공장은 다양한 빵을 매일 만들며  당일 만드는 빵은 당일에

반죽을 한다고 한다..  그날 만들어진 신선한 반죽으로 구워 부드럽고 풍미가 살아있고 하루에 소진 되는 빵은

더이상 만들지 않는단다..  대량으로 만드는곳 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신선하다니 자부심이 대단하다..

 

 

 

 

 

 

햇빛 좋은날 바람이 부는날에는 실외에서 주로 커피를 마시지만 실내도 넓어서 거리두기에 부담없다.. 

빵도 유명하지만 빵말고 파스타나 밥도 먹을수 있고 빵을 만드는 모습을 밖에서 볼수있으니 믿을만하다..

만들어지는 빵들이 다 맛있다고 말할순 없지만 모찌크림치즈가 들어간 코코팡야와 페스츄리의 달콤함과

촉촉함이 좋았떤 치악산달팽이 그리고 우유를 마시는듯한 느낌 우유한잔 빵은 부드러워 계속 먹게한다..

 

 

 

 

 

 

이곳에서 논과 밭을 볼수있는 포토존 자리다..  통유리로 난간을 만들어 밑까지 볼수있어 전망이 아주 좋다..

찾아간때가 10월 중순경 이였으니 벼는 베어지고 없었지만 넓게 펼쳐진  논밭은 하루종일 앉아 있게 했다..  

주변 나무들은 때이른 단풍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툭툭 놓여진 바구니속 국화가 가을을 느끼게한다..

 

 

 

 

 

 

 

순수한 우리말로 친구를 뜻하는 아띠와 아와 라뜰리에서 라를 따와 합친 라띠.. 원주점 마스코트인 라띠는

파란색 폭스바겐 버스이름이라고 한다.. 고객들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며 버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그러보고니 라뜰리에는 걷는곳마다 그리고 서있고 앉아 있는곳 마다 모두 포토존이다.. 

 

 

 

 

 

빵공장 라뜰리에 주변으로는 수변공원이 있다고 한다..  봄날 벚꽃도 이쁘게 피어 있을테고 분수도 힘차게

하늘로 오를테니 따뜻한 봄날 에는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수변공원을 걷고 라뜰리에 들러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빵을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