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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세상 모든 장미를 모아 모아 삼척 장미공원 ..

 

세상에 모든 장미를 모아 삼척 장미공원.. (여행일자 2021년 5월30일)

 

5월은 장미의 계절 이였던가.. 삼척 장미공원은 지금 세상 모든 장미를 모두

모아 놓았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다보니 지쳐있는 사람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고있다..  그곳은 장미향으로 가득하다.. 

 

 

 

 

 

근사한 장미터널안을 걸으니 향에 취하고 오랜만에 눈이 호사를 누린다.. 

삼척 장미축제는 4년전인가 우연찮게 관람을 했었다.. 그리고 몇년 지나

오니 그동안에 많이 변했고 장미도 많아졌다..  날로 발전 하는구나

 

 

 

 

 

 

 

왼쪽으로는 오십천이 흐르고 총 218종 13만 그루 천만송이의 장미가 피어

있는 장미공원은 장미만 피는 공원으로는 세계 최대의 수량을 가진 공원

이라고 한다..  활짝 피어있는 장미는 장관을 이루고 장미향은 자극한다.. 

 

 

 

 

 

 

장미꽃이 이렇게 탐스러웠나..  생전 보지 못한 장미 그리고 자주 봐서

반가운 장미가 가득이다..  밤이면 장미꽃 군락에 설치해준 조명이 

장미와 어울려져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다고 하던데 밤에 못봐 아쉽다..

 

 

 

 

 

 

 

햇빛은 뜨거움의 정점을 찍을러는지 햇빛 따갑기가 장미에 박힌 가시

같았지만 오십천으로 흐르는 강줄기와 그 강줄기를 따라 부는 바람이

시원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강원도 태백과 삼척의 경계인 백병산에서

시작되어 동해로 흘러간다는 오십천은 곡류가 심하여 동해로 흘러

갈때까지 50번가량 꺾여야 한다고해서 오십천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월의 여왕.. 꽃의 여왕.. 장미에 대한 수식어는 모두 여왕이다..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 꽃선물로 가장 으뜸이고

가장 아름다우며 향기또한 고급스럽다.. 

 

 

 

 

 

신이 처음 장미를 만들었을때 큐피드는 그 장미꽃을 보자마자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고 한다..  그러자 

꽃속에 있던 벌이 놀라 침으로 큐피드의 입술을 쏘고 말았다고 한다.. 

이것을 지켜보던 비너스가 큐피드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

그 침을 장미 줄기에 꽂아 두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미는 가시가 돋아

있고 큐피드는 가시에 찔려 아픈대도 장미꽃을 사랑했다고 한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괜찮아 잘될꺼야..  나를 위한 문구를 세워뒀나.. 

조금만 더 참고 있어보면 앞으로 더 좋은날이 계속 올꺼야..  내년에도 

장미는 계속 필테고 내년에 또 이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