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가을에 가면 좋은 곳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가을에 가면 좋은 곳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여행일자 2020년 10월16일)

 

이날은 햇빛도 강하지 않았고 바람도 없었던 날씨가 적당히 좋았다.. 가을 이맘때 한번씩 찾아갔던 드림파크는 예전에는

악취만 가득했던 쓰레기 매립장이였다 한다..  그랬던 쓰레기 매립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라는 곳으로 화려하게 변신

했고 매년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렸던 곳이였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는 취소 되었다..  하지만 드림파크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와 국화 백일홍 그리고 야생화가 피어 가을이면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라고 인식시켜 놓는다..  

 

 

 

 

 

 

 

5년에 온거같은데 바쁘다는 이유로 그간 오지 못했던 드림파크는 조금씩 변해 있는 모습이다..  야생화도 종류별로 많이

심어지고 앉아 쉴수 있는 휴식공간도 많아진거같고 그래서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도 많이 보인다..  드림파크 입구부터

요즘 핫한 핑크뮬리가 호위병처럼 옆으로 줄서서 피어 반긴다..  말로만 들어본 핑크뮬리 실물은 처음 본다..  백일홍도 

코스모스도 국화도 온통 꽃천지에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를정도다..  지금은 꽃이 좋을 나이니 어쩔수 없다 마냥 좋다..

 

 

 

 

 

 

 

예전에도 이곳에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피어 있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피어 반긴다.. 시골길을 걷다보면 흔하게 볼수있는

크고 예쁜 코스모스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발에 치이는게 꽃이다..  한번도 안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곳인 드림파크야생화 단지는 가을에 꽃을 보고 간 후 매년 가을만 되면 이곳을 생각하게 만드는 중독같은 곳이다

 

 

 

 

 

 

 

몇년전에 왔을때는 못보던 곳인데 나무로 산책로를 만들어 갈대밭까지 연결되어 있는듯하고 습지위에는 이름모를 습지

식물이 자라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만난 갈대밭에서는 인생샷을 남길수 있으니 어디를 가든 포토존이 된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쓰레기매립장이였고 정확히 말하면 연탄재 적치장으로 사용되었다고한다.. 그 부지에 만든공원

으로 면적만 86만m² 크기로 야생화를 볼수있는 공간말고도 자연학습관찰과 야생초화원 암석원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노란색꽃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숙근해바라기라고 한다..  길옆에 노랗게 피어있는 숙근해바라기가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둔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테마별로 산책길이 따로 있어서 건성으로 본다해도 2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몇번을

찾아 왔었지만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집으로 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한번방문으로 모든걸 보기에는 그만큼 면적이

크기에 지도를 보며 체크하면서 둘러보는게 최선 이겠다..  코로나가 있기전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서

간식도 먹었는데 지금은 거리두기 실천으로 의자에 앉을때도 가운데 자리를 비워달라는 멘트가 의자마다 붙혀져있다..  

 

 

 

 

 

 

 

 

 

 

 

가을하고 제법 잘 어울리는 드림파크야생화단지는 휴장은 월요일이며 개방시간은 10:00~17:00 방문시 확인이 필요하다.

환경생태공원의 개발은 협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쓰레기매립지를  주변생활속의 일상적인 공간으로 유지할수 있도록 봄에는 야생화로 가을엔 국화와 코스모스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해주니 이곳보다 더 좋은 휴식터도 없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