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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기울어져 재미있는 이색카페 강화도 아매네

 

기울어져 재미있는 이색카페 강화도 아매네.. (여행일자 2023년 2월4일)

 

인천에서 강화도는 그렇게 가까운곳은 아니지만 전등사때문에 일년에

서너번은 강화도를 가는편이다.. 전등사를 갈때마다 조금 한적한 구길을 

주로 이용하며  그때마다 거꾸로집을 지나치곤한다..  

 

 

 

 

 

예전에는 팬션이였고 자동차와 사람들도 거꾸로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고 폐허가 되었던 거꾸로된집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곤했는데

지금은 가정집이라는말과 다른용도로 쓸러고 수리중이라는 말이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카페 아매네가 있고 카페는 기울어져 있다.. 

 

 

 

 

 

 

카페 아매네 앞마당에는 거꾸로된 집이 보이고 봄이면 잔디밭에서 즐길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따뜻한 날에는 야외도 좋을거같다..  아매네

카페는 밖에서 보면 호기심을 자극 했고 들어오면 창문도 출입문도

기울여져 재미있고 몸도 저절로 기울여진다고 해야하나... 재밌다.. 

 

 

 

 

 

 

1층은 그냥 평범했고 2층은 어떤지 가보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문도 기울어져 잘못하다가 문턱에 걸려 넘어 질까 걱정했지만 오히러

더 조심스럽다..  

 

 

 

 

 

 

2층 창문도 기울여져있었고 양옆으로는 사랑방의 온돌방처럼 꾸며놓아

신발을 벗은채 편하게 앉을 수 있어서 편해보인다.. 1층 테이블이 많아 

손님이 없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모두들 2층에 올라와 있었다.. 

 

 

 

 

 

기울어진 창문으로는 해질무렵이면 노을이 아름다운 동검도가 보인다..

저녁시간에 온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있을거같다..  

 

 

 

 

 

 

함께 갔던 딸이 화장실에 한번 가보라고해서 다녀왔는데 어지러움증이 

있어서 바로 나왔다.. 기울어져서 어지럽다고 하는데 그런지는 직접 가서

꼭 확인해 보시길.. 화장실문앞에 어지럽다는 경고문도 확인할수 있다.. 

 

 

 

 

 

 

커피맛은 내가 좋아하는 산미가 별로 없는 고소한맛이다.. 카페 아매네

시그니처음료는 강화사자발쑥라떼라고 한다.. 쑥향이 강하고 부드럽다..

아매네라는 뜻이 궁금해 찾아봤더니 라틴어로 기분좋은 즐거운..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