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17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강이 흐르는 웅포마을 아침안개에 갇히다.. 아침안개에 갇혀버린 금강이 흐르는 웅포마을.. 10분만 더자고싶어....10분만더...!! 새벽잠이 많은 바람이에겐 꿀같은 10분의 유혹을 뿌리치기 정말 힘들다.. 이렇게 10분정도 더 자고 게으름을 피우게되면 아침풍경을 놓치곤 항상 후회를 한다.. 좀더 일찍 일어나서 환상적인 안개를 담아볼껄..ㅡㅡ 그래.. 선채로 그대로 나무가 되고 싶었다.. 선채로 그대로 나무가 되고싶었던곳... 늘푸른수목원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모든것이 눈에 확들어오거나 느낌이 좋은곳이 종종있다 그래서 그런곳을 만나면 여행시간을 변경을 하더라도 하루종일 그곳에 머물러 있거나 아니면 조금 더 그곳에 머물게 되는데 익산에서 그런곳을 만났다 오랜친구.. 이젠 기차도 서지않은 춘포역과 사라져가는것의 아쉬움 이젠 기차도 서지않는 간이역 춘포역과 사라져가는 모든것들의 아쉬움.. 언제였었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져가는 내 학창시절 휴일이면 화구통을 챙겨서 교외선을 타고 경치가 좋은 조그마한 간이역에 내려 이젤을 세워두고 그림을 완성할때까지 꼼짝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다가 저녁무렵 주섬주섬 화.. 구룡마을대나무숲 바람에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어볼까..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속에서면 바람에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을수있을까..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지않게 빽빽하게 들어선 대나무숲길을 걸어본적이있다 바람에 대나무잎들이 스치듯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만 들려올뿐 인기척이 느껴지지않고 조용한곳을 혼자서 걷거나 그곳을 지나쳐올때는 간혹 무.. 매화꽃잎 눈처럼 바람에 날릴때 매화마을에 꼭 가고싶다.. 매화꽃잎 바람결따라 눈처럼 흩날릴때 그곳에 꼭 가보고싶다.. 지금광양은 13일부터 21일까지 매화축제중....^^ 광양매화마을에서는 매화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좀 이른시간인데도 마을입구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했다 차가 밀려 다소 지루해지거나 짜증이 밀려올때쯤 바깥으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 과거로 다녀온 따뜻한 시간여행.. 낙안읍성 옛고을의 소담스럽고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며 옛모습 그대로 아직도 보존되어있는곳 낙안읍성..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새벽공기를 가르며 순천에 도착한 시간이 얼마나 되었을까.. 김서리 창문을 닦고보니 깜깜한게 동이 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들어 시간을 보니 4시30분이 조금 넘은듯하다 .. 영화속 장면이 생각났던 덕유산 상제루.. 인상깊게 봤던 영화 봄여름가을그리고 겨울이 생각났던 눈덮힌 덕유산 상제루... 여행을 갈때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가끔 귀담아 들어야할때가있다.. 이번 덕유산도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도착하면 곤도라타기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다 까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새벽에 조금 .. 나를위해 눈꽃길을 만들어 반겨준 덕유산 향적봉..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있을때 나에게 눈꽃길을 만들어준 덕유산 향적봉.. 봄에는 철쭉이 이쁘며 여름에는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고 가을에는 오색 단풍들로 하여금 눈을 뗄수없게 할뿐더러 겨울에는 고상대및 하얀눈꽃과 얼음꽃을 보여준다 이름만큼 덕이많고 너그럽고 많은걸 보여주는 덕유산은 .. 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에서 만난 자욱했던 안개... 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에서 날 반겨주던 안개... 혼자 떠날때면 날씨에 대한 징크스가 가끔있다..ㅡㅡ 늦여름에 다녀온 태백에 바람의언덕도 그랬고.. 새해 동해로갔을때도 구름과 안개 그리고 눈을 만났다 그래서 혼자 떠나는 여행길에서는 날씨가 쨍~할거란 기대는 버린지 오래다 다녀오면 그걸로 .. 늦가을의 고즈넉함을 느낄수있었던 성당포구의 금강.. 전북익산의 성당포구 마을에 오면 황포돛배와함께 금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수가있다 이곳은 전통적인 포구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벽화도 볼수있고 황포돛배의 풍류와 배를 타고 금강의 잔잔한 물줄기를 타고 멀리보이는 철새와 고란초군락지 그리고 날이 좋을때는 장엄한 낙조를 볼수있.. 내 마음이 곧 부처.. 익산 원불교총부를 둘러보았다 익산하는 한가지 생각나는곳이있다 원불교익산성지 바로 그곳이다.. 익산은 아니였지만 어렸을때 친할머니를 따라 몇번 가본적이 있었다 그땐 종교도 모르고 특히나 원불교라는 교리조차도 모른채 마냥 따라다녔는데 그때의 쪽진머리와 검은한복입은 모습들을 떠올려보니 원불교 였던거같다 원불교.. 내가 교도소를 간 이유.. 익산 교도소촬영장을 다녀왔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완벽하게 찍은 교도소 장면들 어디서 찍을까.. 익산시에서는 2005년에 폐교가된 학교에 국내유일의 교도서 촬영장을 만들어 영화관계자들이나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있었다 대부분의 교도소 촬영은 이곳 익산 교도소 촬영장에서 담아낸다고한다 앞으로도 경찰서와 법.. 거울앞에선 내 누님같은 국화꽃..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서 만나다 미당 서정주시인의 국화옆에서.. 이 시는 국화꽃을 볼때마다 읖조리게 되는 시이다 이번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국화를 관람하면서도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않았던 시였다.. 국화 옆에서... 미당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 백제의숨결 익산둘레길.. 그곳에서 정을 느끼다 이번 익산여행기에서는 둘레길을 걷는 일정이 잡혀있었다 천천히 걷는건 하루종일 걸어도 거뜬하지만..^^ 등산은 호흡기가 안좋은관계로 약간의 걱정이 앞서곤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걱정은 괸한 걱정이였구나 생각한다.. 산을 오르는걸 기피해온 바람이가 그곳까지 올라갔다면 산보하는 마음으.. 보석의 황홀함을 느끼게 해줬던 익산 보석박물관... 익산은 나에게 어떤 도시일까... 학교다닐때 같은 미술부였던 친구가 원광대 금속공예과를 다녔다 이리(내가 학교다닐때는 이리라고 불렀슴..^^) 즉 지금의 익산으로 학교를 다녔기때문에 방학때 아니면 만나기 힘들었다 미술부였던 친구가 실습시간에 만들었다고 반지 하나를 가져다준적이 있었는데 .. 만석꾼만 살았다던 익산의 함라마을.. 만석꾼집을 엿본다 예로부터 익산의 함라마을은 큰 부를 이룰 명당지라 불렸던 곳으로 만석꾼의 웅장한 집들이 돌담길과 함께 이어져있다.. 신문이나 사진으로 봐왔던 만석꾼의 집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그 크기가 대단했다 돌담의 높이가 커서 까치발을 해도 담장을 보기 힘들정도였지만 예전의 그모습을 유지하면서 .. 여성이 행복한 도시 익산.. 여성 전용화장실도 특별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익산.. 중앙체육공원에 여성만 사용하는 특별한 화장실이 있었다 이곳 여성관계자분이 자랑삼아 남자 관계자분한테 여성화장실이 참 멋지다고구경한번 해보세요.. 하고말한 뒤 그이야기를 들은 관계자분은 구경좀 해볼러고 갔다가 남자라는이유만으로 제지당했던 곳이라고하면.. 흙에 혼을 다시 담고싶었다.. 강진청자축제 흙에 혼을 담는다...? 도공의 혼과 생명과 그리고 땀방울까지 모두 담는다 하나를 얻고자 수백개를 버려야하는 청자 그래서 그런지 청자속에는 도예가들의 혼을 느낄수있다 한때는 나도 흙속에 내 혼을 담은적이있었는데..^^ 폭염으로 더웠던 여름날 강진 청자축제를 다녀왔다 올해로 37번째이니 그 횟.. 완도에 나타난 UFO.. 자세히보니 완도타워였다.. 섬섬이 고운 사연이 발아래.. 완도의 모든 전경이 보이는 완도타워.. 다도해 일출공원으로도 유명한 완도타워 청산도를 갈때 멀리서 봤던 완도타워는 UFO를 닮았다 그래서 저곳이 어디인지 무척궁금도 했었다 동그란 원형의 전망대가 가까이서 보니 UFO가 내려앉은 기분이였다 완도전망대 올라가기전에.. 사람까지도 푸른섬 청산도.. 청산도에선 한템포 천천히 걸어보자 바다 산 사람들까지도 푸른섬 청산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국제인증도시인 청산도 이곳에선 한템포 천천히 걸어보자 느리지만 멋진 삶 느리지만 행복한 섬 청산도 어느순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에선 빨리빨리라는 말이 나왔다 그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