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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금강이 흐르는 웅포마을 아침안개에 갇히다..

아침안개에 갇혀버린 금강이 흐르는 웅포마을..

 

10분만 더자고싶어....10분만더...!!

새벽잠이 많은 바람이에겐 꿀같은 10분의 유혹을 뿌리치기 정말 힘들다.. 

이렇게 10분정도 더 자고 게으름을 피우게되면 아침풍경을 놓치곤

항상 후회를 한다.. 좀더 일찍 일어나서 환상적인 안개를 담아볼껄..ㅡㅡ

그래서 여행할때는 평소보다는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라도

일찍 일어날러고하는데 어쩔땐 잠이 부족해서 좀 힘들기도하다..^^

익산에 웅포마을에서 하룻밤을 묵고 좀 이른 아침 시골마을을 산책을했다

옆으로 금강이 흐르고있었고 아침안개가 자욱한 웅포마을은 환상적이였다

 

조금이른 아침시간에 쌀쌀할줄알았던 강바람이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길 잘했어.. ^^  공기가 좋은곳에선 좀 일찍 일어나서 심호흡 크게한번 하는것도

건강에 좋을듯하고 자연도 살아있고 공기도 살아있으니 1년은 더 젊어졌을거라 생각해본다..

 더 젊어진거같지않아...?    하고 나중에 만나면 물어봐야지...^^

 

 

풍수해가 전혀없는 축복받은 땅이란 웅포지역은 익산의 최고의 생태마을이라한다

금강변의 철새도래지는 수십만마리의 고니와 가창오리등 철새를 관람할수있으며

금강변의 일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서해안 7대 낙조중 한곳이란걸 이곳에 와서 알수있었다

조용히 금강뚝방길을 걷고 마을을 둘러보니 아침안개에 마을에 갇힌듯..

하지만 고즈넉한 느낌에 금방이라도 안개속을 달려갈듯 평온해 보였다

 

 

 

 

 

 

 

 

 

초록빛이 싱그러움.. 공기가 맑으니 초록색도 맑고 깨끗해보인다

 

 

전북 익산시 웅포면 맹산리 343번지 위치한 익산웅포드림빌리지에서는

소중한 농촌을 체험하고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배울수있도록 체험학습장도 마련되어있으며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4계절별로 운영프로로 가까운곳에서 농촌을 느끼게 꾸며져있다

가령.. 봄에는 나물캐고 파종하기 여름에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가을에는 허수아비만들기체험..

그리고 겨울에는 썰매타기까지...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끼게해 줄거같다

도시 콘크리트 아파트에서만 생활하고 지금까지 커왔기에 냉이하고 민들레를 구별못했던 바람이..ㅡㅡ

지금은 구별하지만 여전히 헷갈리고 아직까지도 꽃들의 이름도 헷갈린다

 

직접 블루베리를 재배해서 블루베리로 요리를 만들어볼수있으며

아침에 새콤한 블루베리 소스로 만들어놓은 셀러드가 입맛을 한층 돋궈주엇다

 

10분 덜자고 금강뚝방길과 안개에 갇힌 웅포마을을 천천히 걸어보았던 익산여행

아침공기와 선선한 바람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