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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 익산.. 여성 전용화장실도 특별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익산..

중앙체육공원에 여성만 사용하는 특별한 화장실이 있었다

이곳 여성관계자분이 자랑삼아 남자 관계자분한테 여성화장실이 참 멋지다고구경한번 해보세요..

하고말한 뒤 그이야기를 들은 관계자분은

구경좀 해볼러고 갔다가 남자라는이유만으로 제지당했던 곳이라고하면서

언젠간 기회가 있을때 꼭 구경한번 해보겠다고 우스게 소리로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남자 전용화장실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셔서 미소짓게 했다.. ^^

 

 

어느고장이나 휴게소에가면 다 있는 화장실이지만 이곳은

이름또한 특별하게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전용 화장실이라는 말과함께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정열적인 빨간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수유실과 휴게소에는 기다리는사람과 휴식이 필요할때는 언제든지 앉아서 쉴수있는 3인용 긴쇼파와

담소가 필요할때는 의자에 앉아 커피(?) 를 마셔도 될정도로  깨끗하고 화장실 특유의 냄새도 없었다..

 

메이크업을 고칠수있도록 한쪽 벽면에는 긴거울도 있었다

세면대에서 화장을 고치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었다..

 

물기하나 없이 깨끗한 세면대.. 옆에는 조그만 어린이 소변기가 보인다

앙증 스러웠다..^^

 

 

남자 화장실을 혼자서 못가는 어린남자아이를 위한 소변기..

 

 

바닥도 물기하나 없이 깨끗해서 다른 화장실보다 더 깨끗하다는 느낌이랄까..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가 많이 바낀듯하다

깨끗한 화장실을 자부하고 자랑하는 고속도로 휴게실의 화장실과

관광지의 화장실도 많지만 여성만을 위한 화장실과 소소한 것까지

불편함이 없이 해놓은곳은 익산에 있는 여성전용 화장실이 아닌가 싶다..^^

여자를 위한 도시 익산..

이곳에 사는 여자는 행복하고 복받은 사람들이다..

 

 

 

여행블로거 인데 여행은 베스트가 안됬었는데 정말 기쁘다..^^

다른곳에서 베스트가 되는것보다 여행에서 베스트가 되면

그 기쁨이 배가 된다..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