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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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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렸니.. 벌써 지쳐버렸니..? 아닐꺼야 그치..? 몰 열심히 한게 있어야 지쳤다고 당당하게 말할수있듯.. 난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기때문에 지쳐있다고 말하고싶지않다.. 하지만 조금은 지쳐있는듯 힘이들고 자꾸 눕고만 싶은건 인간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끈이였던 오해와 이해가 아주 좁게 ..
힘든날이면 그녀품에서 실컷 울고 싶을뿐.. as free as the wind... 바람처럼 자유롭게.. 화장해서 바람결에 날려달라고 유서만 남긴채 세상과 마주잡고있던 손을 그는 냉정하게 놓아버렸다... 국수역에서 내려줄때 고맙다고 밝게 웃어주던 모습이 나에게 기억되는 마지막 모습이 되어버린채 분에 겨워 나오지도 않은 마른 눈물을..
나이먹는게 두렵다가도.. 나이먹는게 두렵다가도 난 잠을 자고 일어나면 세월을 훌쩍 넘긴 60대가 되어있으면 하고 생각하곤한다 난 변두리 시골집에서 햇빛좋은날은 카메라를 챙겨서 사진을 찍고 바람이 적당히 부는날에는 도자기를 굽고 비가 오거나 흐린날은 내 카메라에 담겨온 풍경을 화폭에 담느라..
달콤한 추억속에 내 기억하나.. 하루동안 다녀온 부산.. 그리고 태종대.. 태종대를 보면서 7번국도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지금 또 간다면 더 설레이지 않을까..^^ 가끔 같은곳을 여행한다는건 달콤했던 내기억들을 하나씩 꺼내 추억을 곱씹는 행복함이 있다는걸 요즘들어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건 바삐 흘러가는 내 시간에 대한 아쉬..
가을은 또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가는 바깥풍경속에서 이제는 가을이 느껴진다.. 가을은 더디찾아 온것도 아닌데 먼길 돌아서 오는듯 멀게만 느껴졌던건 왜 이였을까.. 가을은 앞서오고 여름은 바쁘게 도망치는듯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광경들이 재미있다... 계절은 또 이렇게 새롭게 다가오는것을 어린아이 사탕보채듯 ..
심장을 찔려대도 아프지 않은 무딘 칼끝처럼.. 처음에는 죽을것만 같았다... 시간이 지나고 한계절이 훌쩍지나고 나니 내 심장은 딱딱해질때로 딱딱해져선 심장을 찔려대던 예리한 칼끝도 무딘 칼끝처럼 느껴진다.. 그래 그렇게 죽어있는 심장이 되어버린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씩은 죽고 싶을정도로 마음아팠던 그때 일들이 아무..
난 잠시잠깐 쉬고있는거야.. 나 아직도 여전히 달리고있는가..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난 달렸던거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달리겠지만 지금 난 더이상 달릴수없는 한계에 도달한듯 많이 지쳐있기에 턱까지 올라오는 거친 숨소리가 들킬까바.. 입을막고 고개를 숙인채로 호흡을 가다듬고 그렇게 잠시잠깐 쉬고있는거라 생..
여행길에 큰 웃음을 준 개성만점 커플티셔츠.. 여행길에 큰 웃음을 준 재미있는 커플티셔츠.. 생각보다 여행이 길어지거나 지루해질때쯤이면 숙소에서 좀더 늦게 나오거나 새로운걸 찾기위해서 여행하곤 상관없이 움직이게 될때가 있다.. 7번국도 마지막날인 3일째는 바다만 보니 조금 지루한것도 있었고 3일동안 운전만 해대서 뻐근할때쯤 양양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7번국도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7번국도.. 갑자기 푸른 동해바다가 보고싶었다.. 아니 그냥 서해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도모르겠다.. 남해에 있으면 동해나 서해가 그리워질까.. 암튼..^^ 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여행할곳을 찾는다 가을단풍시즌이 되면 눈코뜰새없이 바쁠거라 했다 그리고 다른 새로운 ..
여행블로거가 여행을 하면서 얻는 행복이란.. 여행 블로거가 여행을 통해서 얻는 행복이란.. 대구의 강렬한 태양과 맞서 싸우다가 결국은 지칠대로 지쳐버린 대구 팸투어..ㅡㅡ 기차를 타고 올라오면서도 쉽게 기력이 회복이 되지않아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만나기로 했던 SK행복피플 행복지기 이작님한테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늦..
오랜만에 크게웃다.. 오랜만에 크게 웃어본거같다..^^ 웃음소리가 크다고 욕좀 먹으면 어때.. 그냥 그렇게 크게 웃으면 되는거지.. ^^ 하루하루가 고통처럼 살아온 한달동안 난 나에게 잘못했던 일을 보상이라도 하는듯 세상이 떠나갈듯 크게 웃었고 크게 행동도 했던 하루...ㅎㅎㅎ 푼수처럼 보이거나 헤푼여자처럼 보여지..
바람 먼여행을 떠나다.. 비를 좋아하는 나는 얼마전에 우연히 들었던 비스트의 비가오는날엔..에 꽂혀버렸다...ㅡㅡ 음악이나 노래가 좋으면 한가지만 질릴때까지 듣는 내성격 그리고 한사람이 좋으면 그사람만 죽어라 좋아하는 내성격 고쳐야지 하면서도 쉽게 되지 않으니 그것도 내 성격인듯...^^ 오랜만에 버스를 타게되었..
이런 망할눔의 감기같으니.. 이런 망할눔의 감기같으니..ㅡㅡ 여지없이 올해도 감기라는 녀석이 나를 찾아왔다.. 정말 난 싫은데 매번 나를 기억해주면서 친한척 다가와 몇일동안을 힘들게 만들어놓고 뒤도 안보고 가버린다 매번 잊지도않고 찾아와주는 감기 이거 고마워하고 기뻐해야하는지..ㅡㅡ 몇일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
여행가이드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또다른 여행.. 여행가이드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혼자만의 여행.. 적성에도 맞지않았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여행가이드생활 어언 6개월째.. 에게... 고것밖에 안됬어..? 하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6개월이라는 시간은 돈주고도 살수없는 값진시간이였다 몇년을 주변에서 지켜보던 지인이 소개해준 여행가..
가끔 여자혼자 떠나는 여행 이해할수없단다.. 난 매일 여행을 꿈꾼다.. 그래서 또 떠난다.. 여행.. 참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거나 사람을 미치게하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성분을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다 여행을 다녀오면 다녀올수록 난 더 허전하다 그래서 그 허전함을 채우기위해서 또 여행을 떠나곤한다 물론 다녀와선 더 허전하고 여행 배고픔에 ..
회사 그만두니 더 바빠.. 회사를 그만두니 더 바빠진거같다..ㅡㅡ 몇일동안 방바닥을 애인삼아 꼼짝도 안하고 누워있을러고했는데 바로 그 뒷날부터 서울로 광화문으로 그리고 방금 남도여행 가이드를 끝내고 집에 도착..ㅡㅡ 나에는 하루가 24시간이 아니고 36시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해본다.. 그리고 내일은 태백으로..
내일부터 난 백수.. 오늘까지만 인수인계해주고 나면 낼부턴 백수 바라미..^^ 시원섭섭하다고 해야할까...ㅎㅎㅎ 한참 바빴던 가을에는 그 흔한 단풍잎을 제대로 보지도 걷지도 못한채 사무실에서 꼬박 8시가 넘도록 일을해야했었고 수백통씩 걸려오는 전화가 짜증스러워 코드를 빼놓거나 수화기를 내려놓거나 하면서 치..
가끔은 그럴때가 있잖아.. 가끔은 그럴때가 있잖아.. 내가 가끔 잘하는일중에 한가지는 일이 꼬이거나 머리가 아파오면 연락을 끊고 네이트도 끊어 버리고 몇날 몇일을 혼자서 끙끙~ 혼자서 꼬인 매듭을 풀곤할때가 있는데 가끔 그럴때마다 내 주변사람들은 그런 나를 보면서 안타까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심지어는 욕을 하거나 ..
친구네 강아지는 숯검댕이 눈썹.. (모델 : 태헌이네 강아지 복길이..) 친구네 강아지눈썹은 숯검댕이 눈썹.. 몇년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가 싸이를 통해 일촌을 신청해왔었다 첨에는 누구지..? 했었지만 그가 누구인지 금방 알수가 있었다..^^ 참 이상한건 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검색할수없도록 비공개로 해놨는데 가끔 일촌신청하는..
난생 처음 일일 여행가이드에 도전하다.. 난생 처음 일일 여행가이드에 아르바이트에 도전을 해보니.. 내 삶중 가장 행복할때가 여행다닐때가 아닌가 싶다 물론 커가는 아이들을 볼때도 기특하고 행복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기에 내 삶의 습관이랄까..^^ (아이들이 가끔 보는관계로다..) 몇시간동안 운전을 하고 피곤하고 차가 밀리고 잠이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