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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내생각이궁금해

바람 먼여행을 떠나다..

 

 

비를 좋아하는 나는 얼마전에 우연히 들었던 비스트의

비가오는날엔..에 꽂혀버렸다...ㅡㅡ

 음악이나 노래가 좋으면 한가지만 질릴때까지 듣는 내성격

그리고 한사람이 좋으면 그사람만 죽어라 좋아하는 내성격

고쳐야지 하면서도 쉽게 되지 않으니 그것도 내 성격인듯...^^

 

 

오랜만에 버스를 타게되었다... 그런데

교통카드를 충전해야하는데 깜빡 했다..ㅡㅡ

버스를 타고나서 모냥빠지게

요금이 얼마에요..? 하고 물어보니

날 이상한듯 쳐다보는데 깊은산골시골에서 갓 상경한

시골떼기 아줌마로 생각하고 있는 눈치였다..

천원으로 오른 버스비도 낯설었지만

예전에는 익숙하게 행동했던 일들이 요즘들어

새삼 낯설게 느껴지고 어설프게 다가온다..

 

 

바람 먼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걸 알고있을까..

손을 놓아버리고 싶다가도 어느순간

인연의 손을 꼭 붙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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