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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내생각이궁금해

심장을 찔려대도 아프지 않은 무딘 칼끝처럼..

 

 

처음에는 죽을것만 같았다...

 

시간이 지나고 한계절이 훌쩍지나고 나니

내 심장은 딱딱해질때로 딱딱해져선 심장을 찔려대던

예리한 칼끝도 무딘 칼끝처럼 느껴진다..

그래 그렇게 죽어있는 심장이 되어버린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씩은

죽고 싶을정도로 마음아팠던

그때 일들이 아무일도 아니였던거 처럼 

무덤덤해질때는 냉정하고

감각없이 딱딱해져버린 내 심장이

야속하게 느껴지면서 조금

더 세월이 지나면 딱딱해져버린

내 심장을 다시 따뜻하게 녹여

빠르게 심장이 뛰는 사람이

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럴때가 다시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