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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내생각이궁금해

이런 망할눔의 감기같으니..

 

이런 망할눔의 감기같으니..ㅡㅡ

여지없이 올해도 감기라는 녀석이 나를 찾아왔다..

정말 난 싫은데 매번 나를 기억해주면서 친한척 다가와

몇일동안을 힘들게 만들어놓고 뒤도 안보고 가버린다

매번 잊지도않고 찾아와주는 감기

이거 고마워하고 기뻐해야하는지..ㅡㅡ

몇일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지금은 목이 퉁퉁 부은걸 내가 느낄정도로

따갑고 아프고 끈을 찾아 목을 졸라메고 싶을

정도로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계절을 느끼기전에 먼저 찾아오는 감기..

항상 무릎이 아프다던 우리 외할머니

가끔 이런말씀을 하시곤하셨다.. 무덤가에 가서

죽은시체 성한무릎 이라도 바꾸고 싶다는 말씀..ㅡㅡ

 

매번 찾아오는 감기를 앓을때마다 지독하게도

나쁜 내 호흡기를 떼다 개나 줘버리고

나도 바꾸고싶다..ㅡㅡ

 

 

감기를 앓고나면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사람 살아가는거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자너..^^

음.. 어려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