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 큰 웃음을 준 재미있는 커플티셔츠..
생각보다 여행이 길어지거나 지루해질때쯤이면
숙소에서 좀더 늦게 나오거나 새로운걸 찾기위해서
여행하곤 상관없이 움직이게 될때가 있다..
7번국도 마지막날인 3일째는 바다만 보니 조금
지루한것도 있었고 3일동안 운전만 해대서 뻐근할때쯤
양양 낙산사를 지나 휴휴암을 찾아갔을때..
풋풋하고 보기만해도 이쁜 젊은 커플들이 입었던
티셔츠로 인해 그동안에 지쳐있었던 몸과 마음이
눈녹듯 샤르르르.. 녹았다고 해야할까..^^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유머대사중 한대목을
커플티로 옮겨놓을줄은 상상도 못했다...ㅎㅎ
예전에 농담식으로 했던 유머가 있었는데 여자가 바닷가를 막 뛰어다니면서
자기야~~~~ 나 잡아바라....^^ 하면서 달려가고
그 뒤를 따라가는 남자는 너 잡히면 확 죽이삔다...ㅡㅡ ㅎㅎ
이런 농담으로 웃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거랑 똑같은 티셔츠를 입은 남녀커플을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없어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만일 초상권이 걸린다면 바로 삭제하겠슴돠... 연락주세요..^^)
개성넘치는 티셔츠로 좀 힘들었던 여행길에 힘을 얻었던거같다...
톡톡티는 커플티셔츠... 역시나 개성만점이다..
이커플은 양양 휴휴암에서 만나고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도 만났다..
두번째 만났을때는 어찌나 반갑던지... 말을 걸뻔했다..
아~~~~~난 누구랑 입어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