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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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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명품 장미를 한 곳에서 곡성 세계장미축제.. 전 세계 명품장미를 한곳에서 곡성 세계장미축제.. (여행일자 2023년 5월27일) 사진찍는 동생들과 오랜만에 여행이였다.. 다들 일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10년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있으니 참으로 질긴 인연이다.. 2년전에는 논산을 다녀왔고 올해는 곡성 순천 여수까지 다녔다.. 경상도는 여행책 쓴다고 뻔질나게 다녔지만 전라도나 충청도는 쉽게 가지 못하는곳 중에 한곳으로 곡성 또한 첫 방문이라고 하고 누가 믿을까.. 장미축제만해도 올해로 13번째인데 그동안에 한번도 오지 못했으니 이제는 경상도가 아닌 전라도쪽도 여행준비를 해야겠다.. 올해로 13번째로 맞이하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매년 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매년 5월이면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꽃을 피워 곡성이라는 작은 마을을 장미꽃향기로 가득 채..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길 괴산 산막이옛길..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길 괴산 산막이옛길.. (여행일자 2023년 3월25일) 5년만인지 4년만인지 오랜만에 산막이옛길을 걸었다.. 그 알수 없는 시간동안 옛길은 많이 변해있었지만 산과 물 그리고 숲길은 여전했다.. 옛길 중간쯤 공사중일때 그때는 물위로 놓여져 있는 부포길을 걸었고 산길끝에 있었던 마을도 많이 변해있는걸 볼수가 있었다.. 그때는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걸었지만 이번엔 연하협구름 다리를 건너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걸었다.. 연하협구름다리는 언제 생겼는지 강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는 134미터로 산막이옛길과 충청도 양반길을 이어주는 다리로 다리가 없을때는 배를 타고 건넜다한다.. 연하협구름다리와 산막이옛길 초입 괴산호의 절경을 볼수있는 유람선.. 걷다가 힘들면 유람선을 타고 유유자적..
최고의 전망 분위기 좋은 청도 카페 엘파라이소365.. 청도가 모두 보이는 최고의 전망 카페 엘파라이소365.. (여행일자 2022년 2월18일) 대구하고 가까워 드라이브 삼아 자주 간다는 청도는 곳곳에 크고 작은 카페가 생기고 있었다.. 카페를 주로 찾아가는 카페매니아들도 먼 거리를 마다않고 갈 정도라고 한다.. 청도를 모두 볼수있는 전망좋은 카페 엘파라이소365는 개업한지 얼마 되지않아 조용했지만 지금은 입소문을 통해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정도라고 한다.. 야외 테이블도 있었고 햇빛도 따뜻하니 밖에도 좋을까 싶었지만 조금 앉아 있다가 포기.. 따뜻한 남쪽이라해도 2월의 날씨는 아직은 추웠다.. 지금 4월이면 파릇파릇 실내보다는 야외쪽이 더 좋겠다.. 3층으로 되어있는 대형카페로 1층은 젊은세대가 좋아할 듯한 공간으로 2층은 세련된 분위기.. 그리고 3층은 ..
청량한 물소리가 반기는 곳 괴산 수옥폭포.. 청량한 물소리가 반기는 곳 괴산 수옥폭포.. (여행일자 2023년 3월25일)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난 후 찾아갔어야 했는데 심한 가뭄탓에 조금 이른감도 있었지만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으니 무조건 밖으로 나왔다는 들뜬 마음이 아쉬움을 이겨낸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몇번 나왔다는 수옥폭포는 험한 산속을 헉헉대며 걸어가야하나.. 하고 생각했었지만 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거리고 평지다.. 예전같았으면 무거운 카메라 들쳐메고 산으로 들로 싸돌아 다녔을텐데 사무실에서 근무하니 체력이 바닥을 쓸고있다.. 봄이나 여름이면 무성한잎들로 가려 수옥정을 가만 두지 않았을텐데 조금은 썰렁하지만 수옥정을 자세히 볼수있어 좋다.. 폭포옆 암벽에 위치한 수옥정은 조선 숙종 32년 연풍현감에 부임한 조유수가 우연히 숲속에서 폭..
수선화 만개한 서산 유기방 가옥.. 수선화 만개한 서산 유기방 가옥.. (여행일자 2023년 4월1일) 3년전에 갔을때는 모두 시들고 소나무 틈으로 몇송이만 보였던 수선화.. 그게 아쉬워 만개할 시기에 맞춰 가야지 했었다.. 유기방가옥 뒤 언덕과 산능성이에 피는 수선화는 직접 가꿨다니 직접 눈으로 보고싶었다.. 사람한테 치이고 주차할곳이 없어서 1키로 넘는 거리를 걸었어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선화는 만개했다.. 온통 노란색 수선화다 이걸 어찌 가꿨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뿐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유기방가옥은 서산지역의 양반가옥으로 야산을 뒤로 하고 U자형으로 담을 쌓고 동측에는 사랑채공간을 서측에 안채 공간으로 구분했다고한다.. 대청마루 창을 통해 장독대 사이로 핀 수선화를 배경을 인생샷을 찍을..
기울어져 재미있는 이색카페 강화도 아매네 기울어져 재미있는 이색카페 강화도 아매네.. (여행일자 2023년 2월4일) 인천에서 강화도는 그렇게 가까운곳은 아니지만 전등사때문에 일년에 서너번은 강화도를 가는편이다.. 전등사를 갈때마다 조금 한적한 구길을 주로 이용하며 그때마다 거꾸로집을 지나치곤한다.. 예전에는 팬션이였고 자동차와 사람들도 거꾸로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고 폐허가 되었던 거꾸로된집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곤했는데 지금은 가정집이라는말과 다른용도로 쓸러고 수리중이라는 말이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카페 아매네가 있고 카페는 기울어져 있다.. 카페 아매네 앞마당에는 거꾸로된 집이 보이고 봄이면 잔디밭에서 즐길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따뜻한 날에는 야외도 좋을거같다.. 아매네 카페는 밖에서 보면 호기심을 자극 했고 들어오면 창문도 출..
북녘땅을 볼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북녘땅을 볼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여행일자 2023년 1월28일) 1978년에 설치된 애기봉은 예전에 다녀온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노후된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그리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해놓은 애기봉평화전망대를 오랜만에 다녀왔다.. 세련되고 산뜻한 건물은 생태전시관으로 평화와 생태 미래를 테마로 구성된 전시공간으로 조강 지역의 생태와 김포시의 역사를 알수있으며 영상관과 VR체험도 할수있다.. 조강과 관련한 영상물을 볼수있는 1층 영상관과 1공간 평화 전시관은 조강일대를 볼수있으며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생태전시관은 가슴 아픈 역사속에서 아름답게 보전된 조강의 생태를 관람할수 있다.. 하성면 시암리와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사에 위치해 있는 조강은 한강과..
걷기 좋은 자태가 빼어난 섬 제주도 차귀도.. 걷기 좋은 자태가 빼어난 섬 제주도 차귀도.. (여행일자 2023년 1월30일) 회사 제주도 워크샵 첫날은 차귀도를 걸었다.. 섬 전체가 아름다워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던 우도를 닮아있는 아주 작은 섬이였다.. 1월의 따뜻한 바람은 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었지만 좋다.. 해질무렵 노을을 찍기 위해 멀리서 바라본거 말고는 차귀도를 정식으로 들어온건 이번이 첨이다.. 제주도의 여러 섬 중에서 자태가 가장 빼어난 섬이라고 하는데 중국에 대항할 형상을 지녔다 하여 섬의 지맥과 수맥을 끊어놓고 돌아가려는데 한라산신이 날신 매가되어 날아와 그들이 탄 배를 침몰시켰다하여 차귀도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선착장에 내려 계단을 따라 올라오니 광활한 모습에 제주도의 또다른 속살을 보는듯 매력적이다.. 우도의 언덕을..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성 고옥정..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성 고옥정.. (여행일자 2022년 1월8일) 작년 이맘때쯤 다녀왔던 고성여행중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옥정은 커피와 빵도 맛있었지만 카페 주인장이 친절해 더 인상깊은 곳이다.. 창이 넓어 햇빛이 좋은날이면 햇살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낄수 있겠다.. 자전거 타는데 대여료가 얼마인지는 물어보지 않아 모르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를 한바퀴 돌아보지 못해 후회스럽긴하다.. 넘어지면 뼈도 잘 붙지 않는 나이라고 말리는 통에 어쩔수가 없었다.. 날이 좋은날에는 야외에서 커피한잔도 좋겠고 한옥지붕 모양에 고옥정 이라고 쓴 글귀가 고풍스러운게 카페랑 닮아있다.. 한옥집처럼 보이지만 예전에는 횟집이였는데 건물을 그대로 둔채 카페로 개조했단다.. 그래서 였는지 카페에 앉아있는데도 자꾸 옆..
낭만적인 도로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낭만적인 도로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여행일자 2021년 10월9일) 해질무렵이면 바닷가 어느 고장을 가도 아름다운 노을을 볼수있지만 사천의 노을은 그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는 긴 꼬리를 남기고 주변을 새빨갛게 물들어 놓고 사라지는데 그 풍경은 사천여행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 해질무렵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그길은 블록들마다 무지개색 으로 칠을해 돌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뒷배경과 어울려 요즘 sns에서 유명해 사진을 찍기위해 찾고 있다고한다.. 이렇듯 사천은 낮과 밤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사천 용현면 송지리 부터 대포동 3km 까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제주도의 무지개해안도로를 닮아있지만 주변풍경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끼겠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여행일자 2022년 1월5일) 지방마다 창고나 양조장을 카페로 개조해 만든 이색적인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의성에도 솜틀집과 방앗간을 했던곳을 카페로 개조했는데 130년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채 옛날 모습이 남아 있는 카페 향촌당이다.. 의성시장쪽에 위치한 향촌당은 건물만으로도 옛스러움이 묻어난다.. 밖에서 보면 그냥 빨간벽돌 건물처럼 보이지만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목조 건물로 그 모양새가 특이하게 생겼다.. 내부에 천정은 석가래나 솜을 틀때 쓰던 기계로 꾸며 놓아 오랜 역사를 알수 있다.. 향촌당은 100년이상 방앗간과 솜틀집을 운영해 왔던곳으로 사라질뻔 했던 공간을 며느리가 카페로 새롭게 개조해 운영하고 있는곳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몇번 알려진 곳이라고..
함양 화림동계곡 따라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 함양 화림동계곡 따라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숲이 우거지고 물이 흐르며 바람이 부는 화림풍류의길.. 화림동계곡을 그렇게 부르고있다.. 함양 화림동계곡을 따라 거연정과 군자정 동호정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정자 중 4개가 속해있으며 4계절 절경을 이루고있다.. 녹음짙은 여름날이나 오방색으로 화려한 가을에도 좋지만 개나리가 꽃을 피우기위해 준비중이였던 따뜻한 봄날에도 좋았던거 같다.. 봄날 따뜻한 햇살을 받은 계곡에 흐르는 물은 너무 맑아 얼굴이 창백 해지는거 같았고 흐르는 물소리는 막혀있는 귀가 뚫리는듯 했다.. 함양은 선비 고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0여개가 있다고 한다.. 벗과 함께 술을 기울이거나 학문을 논하고 시와 그림을 그리며 아름다운 경관에 반했을 옛 선비들의 ..
일년에 한달만 개방한다는 홍천 은행나무숲.. 일년에 한달만 개방한다는 홍천 은행나무숲.. (여행일자 2022년 10월15일) 코로나로 개방을 안하다가 3년만에 개방한 홍천 은행나무숲은 가고 싶은 관광지중에 한곳 이였다.. 일년중에 가을 딱 한달만 개방한다니 호기심만 더했던 곳이기도 했기에 이번 방문은 호기심 반 기대반으로 설랬다.. 노란색보다는 연두빛이 더 많았지만 햇빛이 좋은곳에는 노랗게 물들어 만족스럽다.. 좀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왔다는 생각이 더 든다.. 은행나무 숲은 다른말로 비밀의 숲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는데 이곳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1986년부터 은행나무를 심기 시작해 1천여 그루가 넘었고 숲을 이룬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장관을 이룬다.. 비밀의 숲으로 개방되지 않다가 2010년 개방후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한달동안 많은..
부산 기장쪽 전망좋은 뷰카페 헤이든.. 부산 기장쪽 전망좋은 뷰카페 헤이든.. (여행일자 2022년 6월18일) 경상도책 개정판 준비로 부산 기장쪽 카페를 방문했던적이 있었다.. 뷰가 좋은곳이면 어김없이 카페가 있었고 빵종류만해도 30가지가 넘는다.. 4년전만해도 썰렁했던 곳이였는데 우리나라도 카페공화국이 되었다..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경상도여행책을 집필할때만해도 기장쪽 카페는 웨이브온이 전부였는데 4년사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미역이나 멸치로 유명했던 기장이 이제는 대형카페가 많은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찾아간 카페 헤이든도 대형카페로 베이커리카페로 직접 구운 빵종류만해도 30가지가 넘는다.. 주말 점심 지나 갔으니 뷰 좋은곳은 자리가 없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던 6월의 햇살을 피해 안으로 들어 왔나 싶어서 밖으로 나가봐도 자리 ..
가을이 머물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이 머물다 여주 황학산 수목원.. (여행일자 2022년 10월22일) 가을이 시작될 무렵 다녀온 황학한 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답겠지만 가을이 가장 아름답겠다 싶었다.. 가을이라는 계절탓인지 고즈넉하게 느껴졌고 때이른 단풍이지만 곳곳에 물들어있는 나무들도 제몫을 하고 있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수목원을 통해서 황학산 등반이 가능하며 가까운 도시 원주까지 뻗어있는 높지 않은 나즈막한 산이다.. 황학산 수목원은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수목원 조성되었고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자생식물의 복원연구차 수목원을 설립 자연을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그리고 항아리..
가을이 찾아온 원주 구룡사 황장목 숲길.. 가을이 찾아온 숲길 원주 구룡사 황장목 숲길.. (여행일자 2022년 10월22일)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다소 빠른감도 있지만 강원도는 일찍 단풍이 들거란 생각을 가지고 떠났던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은 고즈넉했다.. 가을이면 가는곳 마다 사람들로 붐볐지만 넓은 숲속을 걷기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지금이야 치악산으로 불리우지만 예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우리나라 산중에 악자가 들어간 산은 험하기로 유명한대 치악산은 그중 한곳으로 산이 험하지만 구룡사까지 이어지는 황장목 숲길은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걷기에 좋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노란색과 빨간색을 띤 나뭇잎들은 아름답다..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햇살은 나뭇잎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놓는다.. 4년전 여름과 그리고..
금강상류의 수변경관을 한눈에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금강상류의 수변경관을 한눈에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2년 9월17일) 9월 중순인데도 30도를 윗도는 온도에 햇빛도 기세등등이다.. 답답한 마음 떨쳐버리고 싶었고 5일동안 사무실에만 박혀있어서 시원한 공기도 필요했던지라 황금같은 토요일 휴일에 금산 월영산출렁다리를 찾았다.. 2022년 4월28일 개통을 했으니 개통된지 불과 5개월밖에 되지않았다.. 그래서 인지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새롭게 생긴관광지라 사람들은 많았다.. 출렁다리 공통점은 한가지 산중턱에 위치해있다.. 월영산출렁다리도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언제 올라가지.. 밑으로 맑은금강이 흐르는 월령산출렁다리는 월령산과 부엉산 잇는다.. 높이 45미터, 길이 275미터와 폭 1.5미터로 무주탑 형태로 출렁거림이 더 강하게 ..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양조장을 개조했거나 창고를 개조하거나 아니면 버스 정비소를 개조 했거나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을 다니면서 카페를 많이 다니면서 이색 적인 카페를 많이 보게되었다.. 거창에는 정미소를 개조했고 이곳은 건강쥬스를 만들었고 판매된 금액을 기부를 하는 착한 기부카페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래된 냄새가 풍긴다.. 예전엔 박애정미소였나보다.. 옛간판을 그대로 걸어두었다.. 쿠쿠오나는 다소 생소한 단어로 단어의 뜻을 물어보니 반갑습니다.. 라는 스와힐리어라고 한다.. 정미소였던 건물을 그대로 개조했고 곳곳에 초록 식물을 키우고 있었다.. 개구리가 살고있으니 뛰어나와도 놀래지 말라는 귀여운 문구가 재미있다..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게되..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문학공간 평창 효석달빛언덕..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문학공간 평창 효석달빛언덕.. (여행일자 2022년 9월18일) 올해 평창 메밀꽃축제는 메밀꽃이 피지않아 취소되었다.. 아쉽기도 했고 새로생긴 관광지도 많기에 꽃은 포기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찾았다.. 전날 영동 월류동출렁다리를 건넜던 터라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답사라 마음이 들뜬건 분명했다.. 2018년 8월21일에 개관 했으니 마지막으로 다녀오고 조성 된거같다.. 우리나라 현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콘텐츠와 소설속 배경을 복원하였다는데 사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대강 줄거리는 알고있기에 달빛언덕을 돌아볼때마다 보이는 나귀모형은 낯설지는 않았다.. 메밀꽃 대신에 백일홍이라고 했던가.. 생가주변으로 피어있..
살면서 가장 짜릿한 경험 포항 스페이스워크.. 살면서 제일 짜릿한 경험 포항 스페이스워크. (여행일자 2022년 2월20일) 살면서 짜릿하고 스릴있는 경험은 몇번씩 있었겠지만 가장 짜릿하고 스릴 있는 경험은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를 걸으면서 느껴봤다.. 발이 무조건 땅에 닿는다면 다들 무섭다는 출렁다리도 거뜬히 건너지만 스페이스워크는 레벨이 달랐다.. 처음 아들이랑 같이 갔었을땐 강풍으로 인해 올라가지 못하고 밑에서만 눈이 빠져라 올려보고 사진만 몇장 찍고 와야만 했었다.. 바람이 잦아지면 다시 개장할꺼라고 했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바람은 여전히 세찼으며 쇠 갈리는 소리가 공포스러웠다.. 또 언제오냐 아쉽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다른 일정으로 포항을 왔을때는 바람도 잔잔했고 날씨까지 좋아 고대하던 스페이스워크를 걸을수가 있어 기뻤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