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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사천 바다가 바로 앞에 오션뷰 카페 송포1357

 

사천 바다가 바로 앞에 오션뷰 카페 송포1357.. (여행일자 2022년 1월7일)

 

바다로 이어지는 사천 실안도로는 해안로가 아름답다.. 특히나 해질무렵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는 노을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이렇듯 사천은 해안도로를 따라 크고 작는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사천은 서너번 다녀간거 같다.. 자료를

수집하고 숙소로 가던중 송포1357 카페를 우연찮게 방문했다.. 송포1357은

 카페가 위치한 주소를 본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사천바다를

가까이서 볼수있는 바다뷰 카페로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어디서든

바다를 볼수있어 좋았던 거 같다.. 

 

 

 

 

 

 

 

답답한 벽을 없애고 유리로 되어있어 시원스럽다..  파란하늘과 바다를

볼수있고 해질무렵이면 유명하다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에 좋겠다..

송포1357은 카페만의 시그니처 음료는 없지만 베이커리와 커피 각종음료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음료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볼수있다..

루프탑이 있는 3층만 노키존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겨울의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졌지만 남쪽의 바람은 가끔 따뜻한 온기를

몰고 올때가 있다.. 그래서 실내보다는 야외쪽 의자에 앉기를 좋아하는데

사천이 그랬다..  겨울 따스한 햇살은 바다를 유독 더 빛나게 했고 가끔

머리위로 쏟아질때는 게으른 낮잠을 데리고 오는듯 했다.. 

 

 

 

 

 

 

노키존으로 되어있는 3층 루프탑은 탁 트인 전망이 시원스럽다.. 삼천포

대교가 보이고 사천바다케이블카도 볼수있지만 무엇보다 남쪽나라의 

따뜻한 바다향을 맘껏 마실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같다.. 

 

 

 

 

 

 

2층 빈백의자에 앉으니 편안하다..  아들은 여지없이 아아를 주문했고

사천 여행길에 동행한 아들친구는 라떼를 그리고 난 자몽티를 마셨다..

작년에 다녀왔으니 벌써 1년이 지났지만 따뜻했던 그날의 온기는 

아직도 선명하게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