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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바다를 원없이 느끼다 부산 기장 카페 코랄라니..

 

바다를 원없이 느끼다 부산 카페 코랄라니.. (여행일자 2021년 12월12일)

 

예전에는 꼼장어와 조개구이집이 난무했던 기장은 지금은 대형카페가 많이

생겨 카페성지로 알려져 있다.. 주말이면 바다가 보이는 창가마다사람들로

가득하니  바다가 보인다는 입지조건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경상도 개정판자료를 모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기장에서 유명한 카페에

잠깐 들러 커피를 마시기 위함이였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카페가 이렇게 

많이 생긴줄 몰랐다.. 6년전만해도 두어개 정도있었으니까.. 

 

 

 

 

 

총 3층규모에 루프탑 테라스까지 겸비한 흰색에 구멍뚫린 건물이  독특했던

카페 코랄라니는 영어로 산호를 의미하는 코랄에 천국을 뜻하는 라니라는 

하와이어를 산호 천국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다 담지는 못했지만 빵종류도 다양했고 커피 종류도 많아 좋아하는 맛을

선택할수 있으니 커피종류에 따라 커피향이 다르다는것도 이번에 알았다..

 

 

 

 

 

 

 

 

대형카페인데도 빈자리가 몇개 없을정도로 매장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바다를 볼수있는 야외쪽 계단마다 놓여져있는 파란 빈백은 바다와 어울려

더 시원한 느낌이다..  햇빛을 가려주는 흰색 파라솔은 그늘을 만들어주니

여름철 더운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질거같다.. 

 

 

 

 

 

 

 

겨울 포근하고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나른하게 한다..  청량한 바다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잔잔한 바다 파도소리는 자장가로 들리니 천국이 따로

없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으니 막힘없이 시원하니 또 언제 올까 싶어 

인천까지 갈일이 촉박한대도 잠깐 쉼을 해본다.. 

 

 

 

 

 

 

 

일출명소로 유명한  송일정정자가 보이고 기장의 상징 빨간색 흰색등대는 

경상 좌수영의 전시용 화살을 제조할 정도로 대나무가 자라고 있다하여 이름진

죽도를 옆에두고 바닷가 풍경을 만들어준다..  멀리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보이고 이곳을 시작으로  특이한 등대가 많아 등대 구경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