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514)
지도에도 없는 마을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평창 동막골.. 지도에도 없는 마을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평창 동막골.. (여행일자 2020년 6월18일) 육백마지기 정상은 안개가 자욱하더니 산아래로 내려오니 언제 안개가 꼈냐는듯 날씨가 화창하다.. 멀리까지 왔으니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워 육백마지기에서 가까운 동막골을 잠깐 보기로했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로 유명한곳 이며 2005년 영화를 본후 촬영지를 다녀왔으니 꽤나 오래시간이 지났다.. 그때는 천둥 벌거숭이처럼 여행은 아무것도 몰랐을때니 그때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들은 지금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는 아무래도 판이하게 다를거같다.. 육백마지기에서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까지 길은 이정표가 잘되 있어서 찾기는 쉬웠지만 도로가 좁아서 애를먹었다.. 들어가는 입구는 차량이 진입을 못하게 막아놓은걸 문이 닫힌줄 알고..
요즘 나들이 하기 딱 좋은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요즘 나들이 하고 딱 좋은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여행일자 2018년 9월25일) 적당히 부는 바람과 적당히 내리쐬는 햇살이 좋은게 가을인가.. 딱 놀러가기 좋은 계절에 걸림돌이 되어버린 코로나.. 사람이 많은곳은 피해 다니고 있지만 작년 가을이 그리운건 기분탓인가.. 누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화도 나지만 이또한 지나갈꺼라 믿어본다.. 올해 여름은 가장 더울꺼라고 하던데 긴 장마와 두번의 태풍으로 더위도 모른채 여름을 보냈고 코로나로 시국이 혼란스럽지만 회사 다닐때는 시즌별로 바빠서 누리지 못했던 가을을 이젠 회사도 그만뒀으니 제대로 누리고 싶다.. 얼마전 코로나로 인해 폐쇄 되었던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18년 9월 이맘때 다녀왔었는데 사진을 정리 하면서 잊혀졌던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생각해본다.. 다..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는 속초 설악산 육담폭포..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는 속초 설악산 육담폭포.. (여행일자 2016년 7월23일) 여름 한달넘게 내린비와 9호 10호 태풍으로 인해 설악산국립공원은 심하게 훼손되어 지금은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보니 탐방로 일부가 손실되거나 나무가 부러져 통행로를 막고 있으니 복구는 오래 걸릴거 같은데 조금 있으면 설악산 단풍을 보러 가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방문해야겠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태풍까지 겹쳐 한바탕 난리를 겪고 있는 2020년.. 다사 다난했던 2020년은 몇년이 지난후에는 추억하며 생각하지 모를일이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하고 이불을 얼굴까지 덮게한다.. 조만간 전국에서 단풍소식을 듣게 되겠군.. 오전부터 내렸던 비는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하게 내렸..
소원 한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 (여행일자 2016년 7월16일) 올해는 30도를 넘는 무더운날이 많을꺼라 하던데 긴 장마와 두번의 태풍이 지나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도 코끝을 찡하게 하고 은은하게 비추는 햇빛에서도 가을이 느껴진다.. 이렇게 한계절이 지나고 하는일 없이 하루하루가 무료해질때쯤 강원도나 전라도나 아님 경상도 산속이나 도심속을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실천을 하고 있으니 조금은 답답하더라도 예전 사진을 꺼내 추억 감성놀이도 나쁘지않다.. 대구와 경산에서도 오를수 있는 팔공산은 그 줄기가 칠곡, 군위, 영천까지 뻗어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고 맑으며 동화사, 파계사, 은해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원효와 김유신이 수행 했다는 경산 불굴사 홍주암.. 원효와 김유신이 수행했다는 경산 불굴사 홍주암.. (여행일자 2016년 6월16일) 한낮 더위는 목덜미를 아직까지도 따갑게 하지만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가을을 느끼에 충분하다.. 또 이렇게 한계절이 가고 또 한계절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한때는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한없이 원망스러웠지만 벌써 9월이라는 생각에 숙연해지는건 기분탓일까.. 올해는 행동조차도 자유롭지 못했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하니 남은 날도 알차게 살아야지.. 어딜 나가지 못하니 예전 경상도 여행책 쓴다고 경상도를 여행하면서 찍어둔 여행지 사진을 보면서 추억 되새김질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시간떼우기는 이것만큼 좋은건 없는거같다.. 우리나라 사찰중에서 원효대사가 다녀가지 않은곳 찾기가 더 힘들거같다.. 원효대사의 흔적이 없은것이 없다.. ..
농다리와 하늘다리 건너기 생거진천 초평호 초롱길.. 농다리와 하늘다리 건너기 생거진천 초평호 초롱길.. (여행일자 2020년 5월26일)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같이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경우가 있다.. 같은곳을 여러번 가면 지겨울테지만 어쩔때는 처음 가는듯 새롭기만 할때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 진천은 몇년전 충청도여행을 통해서 다녀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서너번은 다녀온거 같다.. 충청북도에 위치한 진천은 사방이 산으로 막혀 요새처럼 견고하고 위수가 중앙을 관통해 토지가 비옥하며 산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으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서깊은 문화를 지니고 있는곳이다.. 오죽했으면 생거진천이라 했을까.. 마스크도 쓰지 않았고 외출이 자유로웠던 수국이 피어 아름다웠던 작년여름날.. 딸과 여동생이 이번여행길에 동행이 ..
가을이 오면 한번 더 걷고 싶은 길 정선 하이원 하늘길.. 가을이 오면 한번 더 걷고 싶은 길 정선 하이원 하늘길.. (여행일자 2019년 9월11일)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다니던 회사도 잠시 접었다.. 좋게 말해서 접은거고 사실을 사퇴를 했다.. 금방 끝날거 같더니 피를 말리고 살을 말리게 하더니 결국은 사퇴를 해야하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누굴 탓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알아서들 적당히 행동하고 적당히 기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당신네들 보다 못난 사람은 없으니까.. 조용히 산책을 하거나 차를 가지고 사람이 없는곳을 찾아가거나 이런것도 허세로 느껴지는 시기다 이럴땐 예전에 다녀온 여행지 사진을 정리하면서 소홀히 했던 블로그에 여행기 올리는걸로 시간을 떼우니 잡생각도 안나고 옛생각도 나고 좋긴하다.. 그러다가 질리면 또 다른 소일거리를 찾겠지만.. 무덥던 더위..
기암괴석이 어우려진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안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어우려진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0년 3월5일) 요즘 지방마다 출렁다리가 생기고있다.. 강이 아름다운 곳은 강으로 산이 멋진 곳은 산으로 그리고 바다가 아름다운곳으론 바다로.. 이렇듯 특색이 맞게 출렁다리가 생겨나고 있는데 2019년 6월에는 바다로는 처음으로 추암 촛대바위로 출렁다리가 생겼다는걸 이야기로만 들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가보지 못하다가 다녀오게 되었다.. 우후죽순처럼 출렁다리가 생겨나 자연환경이나 주변 경관을 망칠까바 다들 두려워하고 걱정을 하지만 그래도 아슬아슬 강이나 산을 가로질러 건넌다는 생각에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아마 이곳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그중 한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깨끗한 바다는 한폭..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담양 명옥헌.. 늦여름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담양 명옥헌.. (여행일자 2017년 9월22일) 3년전 경상도 책을 쓰기위해 정신없이 경상도를 오고 가고 했을때 잠깐 시간을 내서 들렀던 담양 명옥헌에서의 배롱나무 꽃이 9월이면 생각난다.. 배롱나무 꽃은 경상도여행때 울진 도화공원에서 봤던 강렬한 느낌에 그때부터 배롱나무 꽃을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안동여행때 병산서원과 구례화엄사까지 9월에는 배롱나무 꽃을 보러갈 기회가 항상 있었다.. 늦여름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풀숲에 모기가 장단지를 물어도 간지러운줄 모르고 사진찍는데 정신 팔렸던 명옥헌을 지금은 코로나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또 갈수없어서 그리운 마음만 간절하다.. 전남 담양에 위치한 명옥헌은 오희도 넷째 아들인 오이정이 부친의 뒤를 이어 글을 읽고..
바다위를 날으는 짜릿한 기분 여수 해상케이블카.. 바다위를 날으는 짜릿한 느낌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행일자 2015년 8월 어느날) 2015년 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온걸 지금에서야 여행지소개로 쓰고 싶었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니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예전에 자유롭게 여행 다니던 그때가 무척이나 그리운 모양이다.. 작년 이맘때 사진만 봐도 마스크 없이 여행 다니고 사진도 찍었는데 작년사진을 보니 지금의 현실이 속상하고 안타까워 울컥해진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갈거라 믿으며 몇년이 지나서는 사진속에 마스크 쓴 모습을 보며 2020년대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간을 지날테고 그 시간속에 모두들의 추억이 묻어있으니까 2015년 이맘때 다녀온 여수는 비가 내렸다는걸 사진을 보고 알았다.. 그러고보니 여수는 ..
섬 전체가 힐링이 되는 조용한 어촌마을 여수 백야도.. 섬 전체가 힐링이 되는 조용한 어촌마을 여수 백야도.. (여행일자 2020년 7월15일) 지리산 뱀사골을 걷기위해 떠났던 여행길에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진다.. 비를 맞고 뱀사골 계곡을 걸을까하다가 계곡물이 불어나면 아무래도 위험하다 싶어서 잠깐 비를 피해 여수로 가던길에 우연찮게 백야도를 찾게 되었다.. 비는 남원을 벗어나 순천 가까이 오니 조금 잦아 들었고 아는 지인이 순천에서 머물고 있다고해서 연락 했던게 백야도를 가게했다.. 지인은 백야도 선착장에서 먹는 라면 먹어본적있냐며.. 그맛은 먹어본 사람만 안다고했다.. 비도 촉촉히 내리고 비로 인해 라면국물이 생각나기도 했다.. 백야도에 도착해서는 다행이 비가 그쳤다. 멀리보이는 대교가 백야도대교라고 했다.. 저 대교가 생기전에는 배를 타고 백야도를 들어..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성지 천년고찰 여수 흥국사.. 우리나라 호국 불교의 성지 천년고찰 여수 흥국사..(여행일자 2020년 7월16일) 남원 뱀사골계곡을 걷기에는 비가 많이 왔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친척이 살고있는 여수로 향했다.. 우선 비를 피하고 싶은 이유도 있었지만 비가 많이 오니 마땅히 갈만한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여수에서 하룻밤자고 남원으로 오기에는 아쉬워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흥국사를 잠깐 보기로 했다.. 혼자다니는 여행은 계획이없다 배고프면 밥먹고 지나가는길에 계획에 없던곳도 잠깐 들리면 대고 그래서 혼자 여행다니는 사람은 이기적이라고 했던가.. 누군가가 옆에있으면 아무래도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니 불편할수밖에 그래서 가끔 혼자 여행을 떠난다.. 여수는 전남 남동쪽 여수반도와 도서로 이루어진 도시로 남해안의 푸르고 깨끗한 바..
하늘 맑은날 걷기 좋은길 인천 무의도 해상탐방로.. 하늘이 맑은날 바닷가 걷기 좋은길 인천 무의도 해상탐방로.. (여행일자 2020년 7월25일) 연일 계속 내리는 비가 지루하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다.. 햇빛이라도 보고 싶은데 해가 얼굴을 내미나 싶더니 다시 숨어버린다 숨바꼭질을 하자는것도 아니고 얄밉다.. 비로인해 피해도 많아 이제는 비가 그만오길 바랬던 마음을 알아채린걸까 오늘은 모처럼 해를 보여준다.. 비가 오지 않으니 불볕더위가 한바탕 기승을 부리겠지만 그래도 그까짓 더위쯤 조금은 견뎌보면 여름 지나 가을이 금방 올거란 생각에 달력을 보니 벌써 8월중순이다.. 시간빠르다.. 비가 그치고 하늘에 구름이 장관을 이룬날.. 집에만 박혀있기 너무 힘들어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로 향했다.. 인천대교는 통행료가 비싸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이번처럼 하..
데이지가 피고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강화 마호가니.. 데이지가 피고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강화도 마호가니.. (여행일자 2020년 7월20일) 심심할때 찾아가는 강화도는 크고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어쩌다 오랜만에 가면 어느새 바닷가를 배경으로 카페가 생기는것보면 관광지를 위주로 다녔던 여행이 이제는 쉬면서 분위기 좋은곳에서 차를 한잔 마시는 힐링여행이 되고 있다는걸 느끼겠다.. 주변사람들한테도 물어보니 요즘 트랜드가 그렇다고하니 여행상품을 만드는 패턴도 조금씩은 달라져야겠다.. 다리수술을 끝내고 한동안 집에만 있는 엄마를 모시고 여동생과 함께 강화도를 찾았다.. 강화도는 가끔 답답할때 훌쩍 다녀오는곳으로 가끔 나에게는 위로와 즐거움이 되어주는 곳이다.. 동막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딸이 추천해준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는데 동막에서 그리 멀지 ..
아름다운 우리나라 계곡 남원 지리산 뱀사골.. 아름다운 우리나라 계곡 남원 지리산 뱀사골.. (여행일자 2020년 7월16일) 남쪽지방에는 장마가 시작되었고 비가 하루종일 내렸다는데도 이번여행을 강행했다.. 그냥 집구석에 쳐박혀 있기가 싫었던게 더 큰 이유였을지도 모르겠다.. 남원에서 하룻밤자고 아침에 지리산뱀사골 계곡을 걸을려고 했는데 산밑으로 내려앉은 비구름이 좀처럼 걷힐 생각을 하지 않아 우선 일단 비를 피해 여수에서 하룻밤 더 묵고 다시 뱀사골에 도착했다.. 집을 나서면 내리던 비도 그치곤했는데 기세등등 했던 나도 이제는 기가 한풀 꺾인듯하다.. 하루를 까먹은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비도 그치고 하늘은 새파란 얼굴로 반긴다.. 가는곳마다 산과 바다를 볼수있고 깨끗한 계곡이 있는 우리나라 정말 좋다.. 걷는곳 마다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자연경관을..
동해바다와 속초시를 한눈에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와 속초시를 한눈에 설악산 울산바위.. (여행일자 2020년 7월5일)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국제적으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82년에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인제 고성 양양과 속초를 어울려 뻗어 있으며 백담사가 있는 내설악과 오색약수터의 남설악 그리고 울산바위와 권금성을 볼수있는 외설악으로 이 모든걸 통틀어 설악산이라 한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과 소청봉 중청봉 그리고 화채봉등등 30여개의 낮고 높은 산봉우리가 곳곳에 웅장하게 펼쳐져 있고 깊은계곡과 기암괴석들로 4계절 각 계절마다 특색을 지니고 있어서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흔들바위까지는 비교..
산행하기 좋았던 날의 풍경 설악산 계조암 흔들바위.. 하늘도 맑아 산행하게 좋았던날 풍경들 설악산 흔들바위와 계조암.. (여행일자 2020년 7월5일) 오랜만의 출장이였다... 속초 양양 하조대 그리고 설악산까지 1박2일동안 막혔던 숨통이 트였던 출장길.. 1박2일동안 맑았던 강원도 하늘까지 그동안에 답답했던 마음을 위로라도 해주듯 맑고 선명해 날씨만큼은 어딜가나 축복받은 사람이라는걸 확인시켜준다.. 목덜미가 따가울정도로 햇빛은 강했지만 강원도의 바람은 이런 더위 따위는 별스럽지 않다는듯 시원하게 불어대니 여름철 더위를 피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겠다.. 설악산 가까운곳에서 숙박을 하고 9시20분쯤 흔들바위로 향했다.. 신흥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멀리 바위산이 보이는데 유명한 울산바위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모습 파란하늘 바로 아래..
탁트인 풍경에 반해 세번이나 찾아간 평창 육백마지기.. 탁 트인 풍경에 반해 세번이나 찾아간 평창 육백마지기.. (여행일자 2020년 06월15일) 높다란 빌딩도 없었고 미세먼지도 없었고 다만 바람만 가득했던 평창 청옥산에 위치한 육백마지기.. 작년에 지인이 올려준 사진속 그 모습에 반해 꼭 한번은 가보자 벼르고 있었던 곳 중에 한곳이다.. 스위스의 초원을 보는듯한 광활한 들판과 산능성이를 따라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는 이곳이 정말 우리나라인가 싶을정도로 목가적인 풍경 그 자체 였기에 그 풍경을 보고 올해는 안가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녀온게 세번... 풍경에 이끌리고 안개에 이끌리고 그리고 마지막 지천에 피어있는 꽃에 이끌러 그곳을 세번이나 다녀왔으니 남들이 나를 볼때는 정신이 반쯤 나갔다고 생각하겠다.. 하긴 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가을 그리고 눈이 ..
지금 인천 개항누리길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 지금 인천 개항누리 눈꽃마을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 (여행일자 2020년 6월17일) 중학교 다닐때 집은 연안부두 학교는 가좌동에 있었던 중학교.. 그래서 중간 지점인 동인천역주변과 신포시장 주변으로는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칼국수와 쫄면을 먹었던 분식집과 골목마다 가득하다.. 집이 멀다보니 중간에 배가 고파서 버스에서 내려 밥을먹고 갔던 이유도 있었지만 워낙에 친구들하고 노는걸 좋아해 그렇게 몇명이서 동네 일대를 누비고 다녔던거같다.. 지금 생각하면 젊어서 가능했고 한때 겉멋이라고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행복했던 시절이 바로 저때 였구나 싶기도하다.. 그리고 지금은 가끔 신포시장에 닭강정이 먹고 싶거나 신포시장길 따라 차이나타운까지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고 식당이 있어서 찾아가는거 말고는..
못다 이룬사랑 청심의 이야기가 있는 평창 청심대.. 못다 이룬사랑 명기 청심이 이야기가 있는 평창 청심대.. (여행날자 2020년 6월22일) 아침에 일찍 서둘러 출발한다고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강원도에 도착한거 보면 강원도가 멀긴하다.. 계속 충청도나 가까운 근교만 나가곤 했었는데 강원도 여행은 오랜이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맑았고 바람도 시원해 서늘한 공기가 폐속까지 씻어주는 기분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유명하지만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삼양목장, 그리고 하늘목장 등등 목장이 많아 목장여행을 계획한다면 평창만큼 좋은곳도 없다... 해발고도 700미터의 산들이 많아 다른도시에 비해 시원하며 해피 700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늘한 여름휴양지로 홍보를 하고 있듯 바닷가나 해수욕장도 좋지만 산있고 계곡이 있는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