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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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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여행책 52주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489.. 경상도여행의 필수책 52주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489와 함께.. 무슨일을 끝내놓으면 항상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2018년 출간한 52주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228은 노력에 비해 아쉬움이 많았던 책이였다.. 그래서 개정판을 준비하게된다면 좀더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 더 잘써 보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개정판을 논의할때는 많은 고민을 했었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2023년 11월에 개정판을 출간했다.. 머리말을 쓸때는 책을 쓰면서 힘들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이석증으로 인해 글쓰기를 몇번이나 접을까도 생각했었고 지역마다 기록했던 카페나 식당이 폐업을 했을때는 같은 지역을 두세번 다녀와야 했던.. 이렇게 마지막 남은 내 모든 열정을 책안에 쏟아 부었다.. 1편 처럼 개정판도 테마별로..
자연을 그대로 담은 카페 의령 정원이야기.. 자연을 그대로 남은 카페 의령 정원이야기.. (여행일자 2021년 8월15일) 카페 앞으로는 유곡천이 흐르고 초록빛을 가득 머금은 산과 기암절벽은 배경이 되니 자연을 그대로 담아 자연과 공존하는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정원이야기는 의령 조용한곳에 위치해있다.. 작은시골마을과 어울리는 힐링카페다.. 카페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그냥 인테리어를 위한것인지 모르겠다.. 나무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굳이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지 않고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나무대문은 정원과 그럴싸하게 어울린다.. 암튼 정원을 한층 돋보이기도 하고 흥미롭다.. 바람이 불때마다 곳곳에 걸려있는 풍경이 은은한 소리를 내고 게으른 낮잠을 자던 강아지들이 풍경소리에 놀라 눈을 뜰때마다 귀여워 손이 움츠러진다.. 어디서든 보지도 느끼지도 못한 편안..
몽돌바다가 가까이 바다뷰카페 거제 마소마레.. 거제 몽돌바다가 가까이 바다뷰카페 마소마레.. (여행일자 2021년 11월20일) 남쪽나라 바닷가는 11월말인데도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포근하다..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 준비를 위해 찾아간 거제도는 외부사람을 반기듯 날씨도 좋았다.. 거제도도 바닷가 어디를 가든 바다를 볼수있는 대형카페가 있었다.. 따뜻하게 느껴졌던게 대형유리창 때문이였을까.. 햇빛을 고스란히 받은 유리창은 겨울날씨 마저도 포근하게 감싸주니 이런날에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쪽으로 자리를 잡고 햇빛 바라기를 해도 좋을 그런 날이다.. 라틴어로 몽돌바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 마소마레는 망치몽돌해변에 위치해 있다.. 흰색건물은 분위기 있고 세련미가 느껴지고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전체 건물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어디에 앉던 바다를 볼수 있다...
바다를 원없이 느끼다 부산 기장 카페 코랄라니.. 바다를 원없이 느끼다 부산 카페 코랄라니.. (여행일자 2021년 12월12일) 예전에는 꼼장어와 조개구이집이 난무했던 기장은 지금은 대형카페가 많이 생겨 카페성지로 알려져 있다.. 주말이면 바다가 보이는 창가마다사람들로 가득하니 바다가 보인다는 입지조건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경상도 개정판자료를 모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기장에서 유명한 카페에 잠깐 들러 커피를 마시기 위함이였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카페가 이렇게 많이 생긴줄 몰랐다.. 6년전만해도 두어개 정도있었으니까.. 총 3층규모에 루프탑 테라스까지 겸비한 흰색에 구멍뚫린 건물이 독특했던 카페 코랄라니는 영어로 산호를 의미하는 코랄에 천국을 뜻하는 라니라는 하와이어를 산호 천국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다 담지는 못했지만 빵종류도 다양했고 커..
한국의 지베르니 안동 낙강물길공원.. 한국의 지베르니 안동 낙강물길공원.. (여행일자 2021년 8월29일) 낙강물길공원을 21년도에 방문을 했으니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묵은 사진을 보면 경상도 개정판 작업을 하기위해 가지못했던 곳을 빠짐 없이 다녔던 그때가 생각난다.. 시간은 물흐르듯 지나지만 기록은 오래 남는다는걸 요즘들어 더 느끼겠다.. 안동에 위치한 낙강물길공원을 지베르니라고 부른다.. 지베르니는 모네가 가꾼 정원으로 작품 활동을 하다 그 곳에서 생을 마감했던 곳으로 모네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사진으로만 봐 온 지베르니를 닮은거 같기도 하다.. 잔디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는 아이들.. 돗자리 깔고 휴식을 취하는 어른들.. 안동사람들의 휴식처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공원주변으로 웅장한 안동댐 수력발전소가..
사천 바다가 바로 앞에 오션뷰 카페 송포1357 사천 바다가 바로 앞에 오션뷰 카페 송포1357.. (여행일자 2022년 1월7일) 바다로 이어지는 사천 실안도로는 해안로가 아름답다.. 특히나 해질무렵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는 노을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이렇듯 사천은 해안도로를 따라 크고 작는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사천은 서너번 다녀간거 같다.. 자료를 수집하고 숙소로 가던중 송포1357 카페를 우연찮게 방문했다.. 송포1357은 카페가 위치한 주소를 본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사천바다를 가까이서 볼수있는 바다뷰 카페로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어디서든 바다를 볼수있어 좋았던 거 같다.. 답답한 벽을 없애고 유리로 되어있어 시원스럽다.. 파란하늘과 바다를 볼수있고 해질무렵이면 유명..
최고의 전망 분위기 좋은 청도 카페 엘파라이소365.. 청도가 모두 보이는 최고의 전망 카페 엘파라이소365.. (여행일자 2022년 2월18일) 대구하고 가까워 드라이브 삼아 자주 간다는 청도는 곳곳에 크고 작은 카페가 생기고 있었다.. 카페를 주로 찾아가는 카페매니아들도 먼 거리를 마다않고 갈 정도라고 한다.. 청도를 모두 볼수있는 전망좋은 카페 엘파라이소365는 개업한지 얼마 되지않아 조용했지만 지금은 입소문을 통해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정도라고 한다.. 야외 테이블도 있었고 햇빛도 따뜻하니 밖에도 좋을까 싶었지만 조금 앉아 있다가 포기.. 따뜻한 남쪽이라해도 2월의 날씨는 아직은 추웠다.. 지금 4월이면 파릇파릇 실내보다는 야외쪽이 더 좋겠다.. 3층으로 되어있는 대형카페로 1층은 젊은세대가 좋아할 듯한 공간으로 2층은 세련된 분위기.. 그리고 3층은 ..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성 고옥정..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성 고옥정.. (여행일자 2022년 1월8일) 작년 이맘때쯤 다녀왔던 고성여행중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옥정은 커피와 빵도 맛있었지만 카페 주인장이 친절해 더 인상깊은 곳이다.. 창이 넓어 햇빛이 좋은날이면 햇살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낄수 있겠다.. 자전거 타는데 대여료가 얼마인지는 물어보지 않아 모르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를 한바퀴 돌아보지 못해 후회스럽긴하다.. 넘어지면 뼈도 잘 붙지 않는 나이라고 말리는 통에 어쩔수가 없었다.. 날이 좋은날에는 야외에서 커피한잔도 좋겠고 한옥지붕 모양에 고옥정 이라고 쓴 글귀가 고풍스러운게 카페랑 닮아있다.. 한옥집처럼 보이지만 예전에는 횟집이였는데 건물을 그대로 둔채 카페로 개조했단다.. 그래서 였는지 카페에 앉아있는데도 자꾸 옆..
낭만적인 도로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낭만적인 도로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여행일자 2021년 10월9일) 해질무렵이면 바닷가 어느 고장을 가도 아름다운 노을을 볼수있지만 사천의 노을은 그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는 긴 꼬리를 남기고 주변을 새빨갛게 물들어 놓고 사라지는데 그 풍경은 사천여행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 해질무렵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그길은 블록들마다 무지개색 으로 칠을해 돌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뒷배경과 어울려 요즘 sns에서 유명해 사진을 찍기위해 찾고 있다고한다.. 이렇듯 사천은 낮과 밤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사천 용현면 송지리 부터 대포동 3km 까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제주도의 무지개해안도로를 닮아있지만 주변풍경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끼겠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여행일자 2022년 1월5일) 지방마다 창고나 양조장을 카페로 개조해 만든 이색적인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의성에도 솜틀집과 방앗간을 했던곳을 카페로 개조했는데 130년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채 옛날 모습이 남아 있는 카페 향촌당이다.. 의성시장쪽에 위치한 향촌당은 건물만으로도 옛스러움이 묻어난다.. 밖에서 보면 그냥 빨간벽돌 건물처럼 보이지만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목조 건물로 그 모양새가 특이하게 생겼다.. 내부에 천정은 석가래나 솜을 틀때 쓰던 기계로 꾸며 놓아 오랜 역사를 알수 있다.. 향촌당은 100년이상 방앗간과 솜틀집을 운영해 왔던곳으로 사라질뻔 했던 공간을 며느리가 카페로 새롭게 개조해 운영하고 있는곳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몇번 알려진 곳이라고..
함양 화림동계곡 따라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 함양 화림동계곡 따라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숲이 우거지고 물이 흐르며 바람이 부는 화림풍류의길.. 화림동계곡을 그렇게 부르고있다.. 함양 화림동계곡을 따라 거연정과 군자정 동호정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정자 중 4개가 속해있으며 4계절 절경을 이루고있다.. 녹음짙은 여름날이나 오방색으로 화려한 가을에도 좋지만 개나리가 꽃을 피우기위해 준비중이였던 따뜻한 봄날에도 좋았던거 같다.. 봄날 따뜻한 햇살을 받은 계곡에 흐르는 물은 너무 맑아 얼굴이 창백 해지는거 같았고 흐르는 물소리는 막혀있는 귀가 뚫리는듯 했다.. 함양은 선비 고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0여개가 있다고 한다.. 벗과 함께 술을 기울이거나 학문을 논하고 시와 그림을 그리며 아름다운 경관에 반했을 옛 선비들의 ..
부산 기장쪽 전망좋은 뷰카페 헤이든.. 부산 기장쪽 전망좋은 뷰카페 헤이든.. (여행일자 2022년 6월18일) 경상도책 개정판 준비로 부산 기장쪽 카페를 방문했던적이 있었다.. 뷰가 좋은곳이면 어김없이 카페가 있었고 빵종류만해도 30가지가 넘는다.. 4년전만해도 썰렁했던 곳이였는데 우리나라도 카페공화국이 되었다..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경상도여행책을 집필할때만해도 기장쪽 카페는 웨이브온이 전부였는데 4년사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미역이나 멸치로 유명했던 기장이 이제는 대형카페가 많은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찾아간 카페 헤이든도 대형카페로 베이커리카페로 직접 구운 빵종류만해도 30가지가 넘는다.. 주말 점심 지나 갔으니 뷰 좋은곳은 자리가 없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던 6월의 햇살을 피해 안으로 들어 왔나 싶어서 밖으로 나가봐도 자리 ..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양조장을 개조했거나 창고를 개조하거나 아니면 버스 정비소를 개조 했거나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을 다니면서 카페를 많이 다니면서 이색 적인 카페를 많이 보게되었다.. 거창에는 정미소를 개조했고 이곳은 건강쥬스를 만들었고 판매된 금액을 기부를 하는 착한 기부카페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래된 냄새가 풍긴다.. 예전엔 박애정미소였나보다.. 옛간판을 그대로 걸어두었다.. 쿠쿠오나는 다소 생소한 단어로 단어의 뜻을 물어보니 반갑습니다.. 라는 스와힐리어라고 한다.. 정미소였던 건물을 그대로 개조했고 곳곳에 초록 식물을 키우고 있었다.. 개구리가 살고있으니 뛰어나와도 놀래지 말라는 귀여운 문구가 재미있다..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게되..
살면서 가장 짜릿한 경험 포항 스페이스워크.. 살면서 제일 짜릿한 경험 포항 스페이스워크. (여행일자 2022년 2월20일) 살면서 짜릿하고 스릴있는 경험은 몇번씩 있었겠지만 가장 짜릿하고 스릴 있는 경험은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를 걸으면서 느껴봤다.. 발이 무조건 땅에 닿는다면 다들 무섭다는 출렁다리도 거뜬히 건너지만 스페이스워크는 레벨이 달랐다.. 처음 아들이랑 같이 갔었을땐 강풍으로 인해 올라가지 못하고 밑에서만 눈이 빠져라 올려보고 사진만 몇장 찍고 와야만 했었다.. 바람이 잦아지면 다시 개장할꺼라고 했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바람은 여전히 세찼으며 쇠 갈리는 소리가 공포스러웠다.. 또 언제오냐 아쉽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다른 일정으로 포항을 왔을때는 바람도 잔잔했고 날씨까지 좋아 고대하던 스페이스워크를 걸을수가 있어 기뻤지만 그..
예전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재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예전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재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여행일자 2022년 5월22일) 연일 34도를 윗돌던 미친 여름 햇빛도 이제는 사그라진듯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벌써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는걸 느끼겠다.. 5월에 찾았던 울산은 다양했고 고래문화마을은 그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장생포지역에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 조성해 예전 그들이 살았던 마을로 고래광장과 장생포 옛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공원, 수생식물원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공원으로 이곳은 처음 방문이라 궁금한 곳이기도 했다.. 옛날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볼수있는 일반적인 장소와는 사뭇 다르다.. 예전에 직접 살았다고 생각해서 였는지 서있는 공간속에서 삶이 느..
뛰어난 비경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뛰어난 비경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1년 3월25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출렁다리 중 거창 우두산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Y자형 출렁다리가 생겼다.. 해발 600m 지점 협곡을 따라 암봉과 암반을 Y자로 연결했고 국내 최초의 무주탑 다리로 항노화 힐링랜드안에 있다.. 우두산 중간지점쯤에 조성된 항노화힐링랜드는 숙박시설과 산림휴양관.. 산림치유센터와 숲 체험장으로 있어 숲속에서 느낄수있는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하고있다.. 평일에는 힐링랜드안에 주차를 할수 있지만 주말에는 용당소마을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한다.. 산 중턱에 있으니 계단을 올라가야하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계단의 갯수만도 576개다.. 아들도 계단을 싫어하는지라 천천히 봄..
도자기로 꾸며진 이색카페 성주 커피인포터리 도자기로 꾸며진 이색카페 성주 커피인포터리.. (여행일자 2021년 10월7일) 33도를 위도는 더위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매사에 의욕도 떨어지는듯하고 몰 해도 속도가 나지 않지만 더위 또한 지나갈꺼라 믿어보며 성주여행때 도자기로 꾸며놓은 인상깊었던 카페를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좁은 골목을 곡예하듯 헤집고 들어오면 밭과 논뷰를 배경으로 카페가 있다.. 주차장도 넓고 도자기 소품들로 아기자기 꾸며져있지만 이곳은 노키즈 카페이니 아이와 함께 오고 싶을때는 13살이 지나서 와야겠다.. 들어가는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근사한 도자기로 차장해 놓았다.. 한때 도자기를 빗었던터라 이런곳에 오면 심장이 어찌나 뛰는지 주체할수가 없을정도다.. 도자기를 빗었던 그때 뜨거운 열정이 아직 남은 모양이다.. 커피인포터리....
절벽위에 세워진 정자 청송 방호정.. 절벽위에 세워진 정자 청송 방호정.. (여행일자 2021년 11월29일) 단풍으로 아름다울때 가고싶었던 청송은 항상 계절을 놓치곤한다.. 초겨울의 청송도 좋지만 가을이면 청송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있기에 조금은 아쉽지만 또 갈거란 기회를 가져보기로 했다.. 신성계곡 초입부터 시작되는 녹색길은 총길이 11.3km로 3개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3구간을 모두 걸어보고 싶었지만 이번여행에는 1구간만 걷기로 했으며 날씨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해 포근하게 느껴졌다.. 청송은 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보호지역으로 특히나 신성계곡은 지질명소가 밀집되어 있는 구간중 한곳이다.. 자갈과 모래 진흙과 같은 퇴적물이 편평하게 쌓이고 깊은곳에서부터 단단하게 굳어진 퇴적암이 절벽으로 형성된곳에 방호정이 있다..
함양 화림동계곡에 위치한 아름다운 동호정.. 함양 화림동계곡에 위치한 아름다운 동호정..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걷기 좋았던 화림동 계곡에서 만난 동호정이다.. 이곳도 지금쯤이면 꽃도 피었을테고 초록색으로 변해 있을테니 따뜻한 봄햇살은 모든걸 새롭게 만들어내는 봄은 마법같은 존재인거 같다.. 함양은 선비의 고장답게 정자와 누각이 많은 함양은 화림동계곡을 따라 거연장과 농월정 군자정 그리고 동호정이 있다.. 많은 정자중 동호정은 크고 하늘을 날듯 화려한 자태로 계곡 암반위에 세워져 화림동 계곡과 멋스럽게 어울린다.. 화림동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너럭바위에는 그동안 세월을 이야기 하듯 옴폭 패인곳도 있다.. 강가운데는 노래를 불렀다는 영가대와 악기를 연주하던 금적암 그리고 술을 마시며 즐겼다는 차일암은 수백명이 앉아도 남을 정도로 널찍한 암반..
수국이 피는 정원 카페 경산 우즈베이커리..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경산 우즈베이커리.. (여행일자 2021년 9월2일) 어딜가나 다 있는 브랜드카페만 찾다가 대형카페를 접한곳이 이곳 경산에 위치한 우즈베이커리카페 인거같다.. 넓은정원과 잔디밭은 여행지만 고집했던 여행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걸 알게했다.. 경산은 대구하고 가깝다보니 대구에서 흔히들 바람을 쐬러 자주 들린다고 한다.. 인천에 살면서 강화도나 영종도에 드라이브 가듯 대구사람들도 경산은 힐링의 도시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경산이나 청도지역에 카페가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고 있었다.. 대형베이커리 카페는 처음 접한곳이라 어떻게 빵을 찍어야하는지 프레임에 어떻게 담아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한 탓에 발로 찍어도 이보다는 낫겠다.. 암튼 빵종류만해도 셀수없이 많고 빵이 만들어져 나오는 시간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