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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여행일자 2022년 1월5일)

 

지방마다 창고나 양조장을 카페로 개조해 만든 이색적인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의성에도 솜틀집과 방앗간을 했던곳을 카페로 개조했는데 130년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채 옛날 모습이 남아 있는 카페 향촌당이다.. 

 

 

 

 

 

 

의성시장쪽에 위치한 향촌당은 건물만으로도 옛스러움이 묻어난다.. 

밖에서 보면 그냥 빨간벽돌 건물처럼 보이지만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목조 건물로 그 모양새가 특이하게 생겼다..  내부에 천정은 석가래나

솜을 틀때 쓰던 기계로 꾸며 놓아 오랜 역사를 알수 있다.. 

 

 

 

 

 

 

 

향촌당은 100년이상 방앗간과 솜틀집을 운영해 왔던곳으로 사라질뻔

했던 공간을 며느리가 카페로 새롭게 개조해 운영하고 있는곳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몇번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평일에야 사람이 없지만 입소문을 통해 이미 알려진곳이라고 한다.. 

커피를 마시러 오겠지만 어르신들은 카페안에 자리하고 있는 기계를

보면 그때 그절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모든게 변해버린 세상에

옛날 생각도 나실만 하지.. 

 

 

 

 

 

 

햇빛이 잘드는 곳에는 겨울인데도 꽃이 피어있다..  이색카페가 생겨

한산했던 시골마을이 주말이면 북적된다는데 원래 의성시장은 마늘과

닭발로 유명한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