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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봄이면 수선화가 피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봄이면 수선화가 피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여행일자 2024년 3월31일)

 

올 봄 몇년만에 쌍계사 화개장터 벚꽃을 보고 오는길에 들린 지리산 

치즈랜드에는 수선화가 가득 피어 있었다..  선도에서도 수선화를 봤으니

올해는 수선화를 원없이 본듯하다..  높지않은 능선이를 따라 노랗게

피어 있는 수선화로 치즈랜드는 아름다웠다.. 

 

 

 

 

 

 

예년에 피해선 수선화가 만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노란 수선화로

덮힌 지리산치즈랜드는 수선화 천국이였다..  2021년 인스타를 빛냈던

올해의 여행지로 선정된 지리산치즈랜드는 40여년 넘게 가꿔온 

사유지였다고 한다..  볼거리가 없다고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는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지리산치즈랜드는 초원목장이라는 이름으로 1979년 젖소 두마리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매일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30여년을 원유

생산만 하던 초원목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우유와 낙농산업을 알리기

위해 2012년 지리산치즈랜드라는 체험목장으로 이름변경했다..

 

 

 

 

 

 

 

 

 

 

 

 

 

앞으로는 저수지가 있고 지리산의 맑은 물과 공기는 막혔던 숨통을 

트이게 한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속에 수선화 향기가 느껴지고 

오랜만에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넓다란

초지가 어우러진 눈부신 풍경과 향기가 특별함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