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양조장을 개조했거나 창고를 개조하거나 아니면 버스 정비소를 개조

했거나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을 다니면서 카페를 많이 다니면서 이색

적인 카페를 많이 보게되었다..  거창에는 정미소를 개조했고 이곳은

건강쥬스를 만들었고 판매된 금액을 기부를 하는 착한 기부카페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래된 냄새가 풍긴다.. 예전엔 박애정미소였나보다..

옛간판을 그대로 걸어두었다..  쿠쿠오나는 다소 생소한 단어로 단어의 

뜻을 물어보니 반갑습니다.. 라는 스와힐리어라고 한다.. 

 

 

 

 

 

 

정미소였던 건물을 그대로 개조했고 곳곳에 초록 식물을 키우고 있었다..

개구리가 살고있으니 뛰어나와도 놀래지 말라는 귀여운 문구가 재미있다..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게되면 나무발판까지 뻗어있는 식물을  밟을까

조심스럽게 걸었던거 같다.. 

 

 

 

 

 

 

 

이곳 주인장은 빨간머리앤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곳곳에 그려져있다..

한때 열심히 봤던 만화였는데 옛 정미소는 이렇게 생겼구나 호기심이 

가득하게 구석구석 구경하고 아들은 음료를 주문하기 바쁘다..  이번에 

여행을 동행해 줬던 아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하다는걸 느꼈다.. 

 

 

 

 

 

아들은 항상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난 건강을 생각해서 해독쥬스를 주문

오렌지와 사과 당근을 갈아서 만든 라인쥬스라고 한다..  시력을보호하고

항암효과와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예방에 효과가 있단다.. 

 

 

 

 

 

 

 

 

정미소는 벼와 보리등 곡식의 껍질 벗겨 내 먹을수 있도록 만드는곳이다..

정미소를 개조한 카페답게 정미소에서 쌀을 도정했던 기계들이 전시되어

한번도 보지 못했던 기계들이 신기하다..  

 

 

 

 

 

 

착한기부31 카페 쿠쿠오나는 31일 매출 전액을 기부하고 있단다..  과거

그리고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기에 좋고 감성 가득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