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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성 고옥정..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성 고옥정.. (여행일자 2022년 1월8일) 작년 이맘때쯤 다녀왔던 고성여행중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카페 고옥정은 커피와 빵도 맛있었지만 카페 주인장이 친절해 더 인상깊은 곳이다.. 창이 넓어 햇빛이 좋은날이면 햇살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낄수 있겠다.. 자전거 타는데 대여료가 얼마인지는 물어보지 않아 모르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를 한바퀴 돌아보지 못해 후회스럽긴하다.. 넘어지면 뼈도 잘 붙지 않는 나이라고 말리는 통에 어쩔수가 없었다.. 날이 좋은날에는 야외에서 커피한잔도 좋겠고 한옥지붕 모양에 고옥정 이라고 쓴 글귀가 고풍스러운게 카페랑 닮아있다.. 한옥집처럼 보이지만 예전에는 횟집이였는데 건물을 그대로 둔채 카페로 개조했단다.. 그래서 였는지 카페에 앉아있는데도 자꾸 옆..
낭만적인 도로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낭만적인 도로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여행일자 2021년 10월9일) 해질무렵이면 바닷가 어느 고장을 가도 아름다운 노을을 볼수있지만 사천의 노을은 그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는 긴 꼬리를 남기고 주변을 새빨갛게 물들어 놓고 사라지는데 그 풍경은 사천여행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 해질무렵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그길은 블록들마다 무지개색 으로 칠을해 돌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뒷배경과 어울려 요즘 sns에서 유명해 사진을 찍기위해 찾고 있다고한다.. 이렇듯 사천은 낮과 밤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사천 용현면 송지리 부터 대포동 3km 까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제주도의 무지개해안도로를 닮아있지만 주변풍경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끼겠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카페 의성 향촌당.. (여행일자 2022년 1월5일) 지방마다 창고나 양조장을 카페로 개조해 만든 이색적인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의성에도 솜틀집과 방앗간을 했던곳을 카페로 개조했는데 130년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채 옛날 모습이 남아 있는 카페 향촌당이다.. 의성시장쪽에 위치한 향촌당은 건물만으로도 옛스러움이 묻어난다.. 밖에서 보면 그냥 빨간벽돌 건물처럼 보이지만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목조 건물로 그 모양새가 특이하게 생겼다.. 내부에 천정은 석가래나 솜을 틀때 쓰던 기계로 꾸며 놓아 오랜 역사를 알수 있다.. 향촌당은 100년이상 방앗간과 솜틀집을 운영해 왔던곳으로 사라질뻔 했던 공간을 며느리가 카페로 새롭게 개조해 운영하고 있는곳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몇번 알려진 곳이라고..
함양 화림동계곡 따라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 함양 화림동계곡 따라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숲이 우거지고 물이 흐르며 바람이 부는 화림풍류의길.. 화림동계곡을 그렇게 부르고있다.. 함양 화림동계곡을 따라 거연정과 군자정 동호정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정자 중 4개가 속해있으며 4계절 절경을 이루고있다.. 녹음짙은 여름날이나 오방색으로 화려한 가을에도 좋지만 개나리가 꽃을 피우기위해 준비중이였던 따뜻한 봄날에도 좋았던거 같다.. 봄날 따뜻한 햇살을 받은 계곡에 흐르는 물은 너무 맑아 얼굴이 창백 해지는거 같았고 흐르는 물소리는 막혀있는 귀가 뚫리는듯 했다.. 함양은 선비 고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0여개가 있다고 한다.. 벗과 함께 술을 기울이거나 학문을 논하고 시와 그림을 그리며 아름다운 경관에 반했을 옛 선비들의 ..
일년에 한달만 개방한다는 홍천 은행나무숲.. 일년에 한달만 개방한다는 홍천 은행나무숲.. (여행일자 2022년 10월15일) 코로나로 개방을 안하다가 3년만에 개방한 홍천 은행나무숲은 가고 싶은 관광지중에 한곳 이였다.. 일년중에 가을 딱 한달만 개방한다니 호기심만 더했던 곳이기도 했기에 이번 방문은 호기심 반 기대반으로 설랬다.. 노란색보다는 연두빛이 더 많았지만 햇빛이 좋은곳에는 노랗게 물들어 만족스럽다.. 좀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왔다는 생각이 더 든다.. 은행나무 숲은 다른말로 비밀의 숲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는데 이곳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1986년부터 은행나무를 심기 시작해 1천여 그루가 넘었고 숲을 이룬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장관을 이룬다.. 비밀의 숲으로 개방되지 않다가 2010년 개방후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한달동안 많은..
부산 기장쪽 전망좋은 뷰카페 헤이든.. 부산 기장쪽 전망좋은 뷰카페 헤이든.. (여행일자 2022년 6월18일) 경상도책 개정판 준비로 부산 기장쪽 카페를 방문했던적이 있었다.. 뷰가 좋은곳이면 어김없이 카페가 있었고 빵종류만해도 30가지가 넘는다.. 4년전만해도 썰렁했던 곳이였는데 우리나라도 카페공화국이 되었다..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경상도여행책을 집필할때만해도 기장쪽 카페는 웨이브온이 전부였는데 4년사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미역이나 멸치로 유명했던 기장이 이제는 대형카페가 많은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찾아간 카페 헤이든도 대형카페로 베이커리카페로 직접 구운 빵종류만해도 30가지가 넘는다.. 주말 점심 지나 갔으니 뷰 좋은곳은 자리가 없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던 6월의 햇살을 피해 안으로 들어 왔나 싶어서 밖으로 나가봐도 자리 ..
가을이 머물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이 머물다 여주 황학산 수목원.. (여행일자 2022년 10월22일) 가을이 시작될 무렵 다녀온 황학한 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답겠지만 가을이 가장 아름답겠다 싶었다.. 가을이라는 계절탓인지 고즈넉하게 느껴졌고 때이른 단풍이지만 곳곳에 물들어있는 나무들도 제몫을 하고 있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수목원을 통해서 황학산 등반이 가능하며 가까운 도시 원주까지 뻗어있는 높지 않은 나즈막한 산이다.. 황학산 수목원은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수목원 조성되었고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자생식물의 복원연구차 수목원을 설립 자연을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그리고 항아리..
가을이 찾아온 원주 구룡사 황장목 숲길.. 가을이 찾아온 숲길 원주 구룡사 황장목 숲길.. (여행일자 2022년 10월22일)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다소 빠른감도 있지만 강원도는 일찍 단풍이 들거란 생각을 가지고 떠났던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은 고즈넉했다.. 가을이면 가는곳 마다 사람들로 붐볐지만 넓은 숲속을 걷기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지금이야 치악산으로 불리우지만 예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우리나라 산중에 악자가 들어간 산은 험하기로 유명한대 치악산은 그중 한곳으로 산이 험하지만 구룡사까지 이어지는 황장목 숲길은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걷기에 좋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노란색과 빨간색을 띤 나뭇잎들은 아름답다..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햇살은 나뭇잎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놓는다.. 4년전 여름과 그리고..
금강상류의 수변경관을 한눈에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금강상류의 수변경관을 한눈에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2년 9월17일) 9월 중순인데도 30도를 윗도는 온도에 햇빛도 기세등등이다.. 답답한 마음 떨쳐버리고 싶었고 5일동안 사무실에만 박혀있어서 시원한 공기도 필요했던지라 황금같은 토요일 휴일에 금산 월영산출렁다리를 찾았다.. 2022년 4월28일 개통을 했으니 개통된지 불과 5개월밖에 되지않았다.. 그래서 인지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새롭게 생긴관광지라 사람들은 많았다.. 출렁다리 공통점은 한가지 산중턱에 위치해있다.. 월영산출렁다리도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언제 올라가지.. 밑으로 맑은금강이 흐르는 월령산출렁다리는 월령산과 부엉산 잇는다.. 높이 45미터, 길이 275미터와 폭 1.5미터로 무주탑 형태로 출렁거림이 더 강하게 ..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정미소를 개조한 이색카페 거창 카페 쿠쿠오나..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양조장을 개조했거나 창고를 개조하거나 아니면 버스 정비소를 개조 했거나 경상도 여행책 개정판을 다니면서 카페를 많이 다니면서 이색 적인 카페를 많이 보게되었다.. 거창에는 정미소를 개조했고 이곳은 건강쥬스를 만들었고 판매된 금액을 기부를 하는 착한 기부카페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래된 냄새가 풍긴다.. 예전엔 박애정미소였나보다.. 옛간판을 그대로 걸어두었다.. 쿠쿠오나는 다소 생소한 단어로 단어의 뜻을 물어보니 반갑습니다.. 라는 스와힐리어라고 한다.. 정미소였던 건물을 그대로 개조했고 곳곳에 초록 식물을 키우고 있었다.. 개구리가 살고있으니 뛰어나와도 놀래지 말라는 귀여운 문구가 재미있다..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게되..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문학공간 평창 효석달빛언덕..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문학공간 평창 효석달빛언덕.. (여행일자 2022년 9월18일) 올해 평창 메밀꽃축제는 메밀꽃이 피지않아 취소되었다.. 아쉽기도 했고 새로생긴 관광지도 많기에 꽃은 포기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찾았다.. 전날 영동 월류동출렁다리를 건넜던 터라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답사라 마음이 들뜬건 분명했다.. 2018년 8월21일에 개관 했으니 마지막으로 다녀오고 조성 된거같다.. 우리나라 현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콘텐츠와 소설속 배경을 복원하였다는데 사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대강 줄거리는 알고있기에 달빛언덕을 돌아볼때마다 보이는 나귀모형은 낯설지는 않았다.. 메밀꽃 대신에 백일홍이라고 했던가.. 생가주변으로 피어있..
살면서 가장 짜릿한 경험 포항 스페이스워크.. 살면서 제일 짜릿한 경험 포항 스페이스워크. (여행일자 2022년 2월20일) 살면서 짜릿하고 스릴있는 경험은 몇번씩 있었겠지만 가장 짜릿하고 스릴 있는 경험은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를 걸으면서 느껴봤다.. 발이 무조건 땅에 닿는다면 다들 무섭다는 출렁다리도 거뜬히 건너지만 스페이스워크는 레벨이 달랐다.. 처음 아들이랑 같이 갔었을땐 강풍으로 인해 올라가지 못하고 밑에서만 눈이 빠져라 올려보고 사진만 몇장 찍고 와야만 했었다.. 바람이 잦아지면 다시 개장할꺼라고 했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바람은 여전히 세찼으며 쇠 갈리는 소리가 공포스러웠다.. 또 언제오냐 아쉽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다른 일정으로 포항을 왔을때는 바람도 잔잔했고 날씨까지 좋아 고대하던 스페이스워크를 걸을수가 있어 기뻤지만 그..
예전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재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예전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재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여행일자 2022년 5월22일) 연일 34도를 윗돌던 미친 여름 햇빛도 이제는 사그라진듯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벌써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는걸 느끼겠다.. 5월에 찾았던 울산은 다양했고 고래문화마을은 그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장생포지역에 고래잡이 어촌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 조성해 예전 그들이 살았던 마을로 고래광장과 장생포 옛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공원, 수생식물원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공원으로 이곳은 처음 방문이라 궁금한 곳이기도 했다.. 옛날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볼수있는 일반적인 장소와는 사뭇 다르다.. 예전에 직접 살았다고 생각해서 였는지 서있는 공간속에서 삶이 느..
뛰어난 비경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뛰어난 비경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1년 3월25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출렁다리 중 거창 우두산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Y자형 출렁다리가 생겼다.. 해발 600m 지점 협곡을 따라 암봉과 암반을 Y자로 연결했고 국내 최초의 무주탑 다리로 항노화 힐링랜드안에 있다.. 우두산 중간지점쯤에 조성된 항노화힐링랜드는 숙박시설과 산림휴양관.. 산림치유센터와 숲 체험장으로 있어 숲속에서 느낄수있는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하고있다.. 평일에는 힐링랜드안에 주차를 할수 있지만 주말에는 용당소마을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한다.. 산 중턱에 있으니 계단을 올라가야하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계단의 갯수만도 576개다.. 아들도 계단을 싫어하는지라 천천히 봄..
도자기로 꾸며진 이색카페 성주 커피인포터리 도자기로 꾸며진 이색카페 성주 커피인포터리.. (여행일자 2021년 10월7일) 33도를 위도는 더위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매사에 의욕도 떨어지는듯하고 몰 해도 속도가 나지 않지만 더위 또한 지나갈꺼라 믿어보며 성주여행때 도자기로 꾸며놓은 인상깊었던 카페를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좁은 골목을 곡예하듯 헤집고 들어오면 밭과 논뷰를 배경으로 카페가 있다.. 주차장도 넓고 도자기 소품들로 아기자기 꾸며져있지만 이곳은 노키즈 카페이니 아이와 함께 오고 싶을때는 13살이 지나서 와야겠다.. 들어가는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근사한 도자기로 차장해 놓았다.. 한때 도자기를 빗었던터라 이런곳에 오면 심장이 어찌나 뛰는지 주체할수가 없을정도다.. 도자기를 빗었던 그때 뜨거운 열정이 아직 남은 모양이다.. 커피인포터리....
아름다운 바다산책길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아름다운 바다산책길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여행일자 2022년 6월25일) 여행기를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글쓰기가 복잡할줄 알았는데 크게 변한게 없어서 다행이다 싶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사를 그만두고 얼마전 새롭게 근무하게된 여행사는 직원들 답사를 권장하고 있기에 직원들과 삼척을 다녀왔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날씨만큼이나 쨍한 동해는 맑고 깨끗하다.. 연신 32도를 윗도는 더위도 바다를 보니 시원해진다..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지만 바다는 그냥 보기만해도 좋은곳이기에 참아보기로 했다.. 기암절벽과 바다를 옆으로 만들어진 산책길은 그늘이 없는거 빼고는 모든것이 만족스럽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습할꺼라 생각했던 바닷바람도 날씨가 좋을때는 상쾌하게 느껴진다.. 정동진의..
절벽위에 세워진 정자 청송 방호정.. 절벽위에 세워진 정자 청송 방호정.. (여행일자 2021년 11월29일) 단풍으로 아름다울때 가고싶었던 청송은 항상 계절을 놓치곤한다.. 초겨울의 청송도 좋지만 가을이면 청송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있기에 조금은 아쉽지만 또 갈거란 기회를 가져보기로 했다.. 신성계곡 초입부터 시작되는 녹색길은 총길이 11.3km로 3개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3구간을 모두 걸어보고 싶었지만 이번여행에는 1구간만 걷기로 했으며 날씨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해 포근하게 느껴졌다.. 청송은 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보호지역으로 특히나 신성계곡은 지질명소가 밀집되어 있는 구간중 한곳이다.. 자갈과 모래 진흙과 같은 퇴적물이 편평하게 쌓이고 깊은곳에서부터 단단하게 굳어진 퇴적암이 절벽으로 형성된곳에 방호정이 있다..
여름 피서지로 여기어때 충주 활옥동굴.. 여름 피서지로 여기어때 충주 활옥동굴.. (여행일자 2022년 6월28일) 연일 30도가 윗도는 더위가 계속이다.. 여름이니 더운게 당연하겠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 곧있으면 여름휴가가 시작될테고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겠지만 동굴만큼 좋은 피서지도 없을거같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예전에는 동양광산 으로 불렀던 곳이다.. 1900년에 발견되고 1919년에 광산으로 개발 백옥과 활석, 백운석을 채취하던 곳이였다.. 100년 긴 세월동안에 수많은 광산 종사자들의 땀이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9년 활옥동굴이 문을 닫고 지금은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 했다.. 일제강점기때 개발되어 기록상 57km 이지만 87km 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평균기온이 11~..
울릉도 깊은 속살을 만나다 나리분지 숲길.. 울릉도 깊은 속살을 만나다 나리분지 숲길.. (여행일자 2021년 9월26일) 패키지로만 다녔던 울릉도를 아들과 함께 갔을때는 차를 랜트해서 다녔다.. 패키지가 편하고 좋을만도 한대 패키지를 싫어하는 아들덕에 평소에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던 울릉도 구석구석 다니니 좋긴했다.. 나리분지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먹고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나리분지 숲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는 우산국때 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자생하고 있는 섬말나리 뿌리를 캐먹고 연명하였다 하여 나리골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지역에는 나리가 많이 자라고있고 나리 한자를 풀이하면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사실 아들과 함께 성인봉을 오르고 싶었지만 코..
함양 화림동계곡에 위치한 아름다운 동호정.. 함양 화림동계곡에 위치한 아름다운 동호정.. (여행일자 2022년 3월24일) 걷기 좋았던 화림동 계곡에서 만난 동호정이다.. 이곳도 지금쯤이면 꽃도 피었을테고 초록색으로 변해 있을테니 따뜻한 봄햇살은 모든걸 새롭게 만들어내는 봄은 마법같은 존재인거 같다.. 함양은 선비의 고장답게 정자와 누각이 많은 함양은 화림동계곡을 따라 거연장과 농월정 군자정 그리고 동호정이 있다.. 많은 정자중 동호정은 크고 하늘을 날듯 화려한 자태로 계곡 암반위에 세워져 화림동 계곡과 멋스럽게 어울린다.. 화림동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너럭바위에는 그동안 세월을 이야기 하듯 옴폭 패인곳도 있다.. 강가운데는 노래를 불렀다는 영가대와 악기를 연주하던 금적암 그리고 술을 마시며 즐겼다는 차일암은 수백명이 앉아도 남을 정도로 널찍한 암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