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503)
바다를 품은 카페 울산 호피폴라.. 바다를 품은 카페 울산 호피폴라.. (여행일자 2021년 12월12일) 경상도 지역중 바다가 있는 곳에는 당연하다는듯 대형카페가 있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꾸미지 않아도 인테리어가 되는 바다 뷰카페.. 주말이든 평일에도 자리가 없을정도이니 오죽했으면 카페투어라는 말까지 생겼고 요즘 여행의 흐름이 그렇게 변한이유도 있겠다..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 웅덩이에 뛰어들다.. 라는 뜻을 가졌고 나사리 해수욕장 부근 바다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카페 호피폴라는 물 웅덩이 대신 바다 웅덩이에 빠져들고 싶을 정도로 유혹을 한다.. 바다로 향해있는 의자속에 들어가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을듯 싶고 겨울철 햇빛을 고스란이 머금은 바다는 따뜻한 기운을 듬뿍 쏟아 낼거같다.. 보고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답답한 ..
영남 알프스 억새로 유명한 울산 간월재.. 영남 알프스 억새로 유명한 울산 간월재.. (여행일자 2021년 12월10일) 간월산과 신불산 억새를 보기에는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능성이따라 억새군락지를 보는것도 좋을거같아 사슴농장쪽으로 간월재를 올랐다.. 간월재를 가는 코스는 몇군데 있지만 사슴농장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쉽고 편하게 갈수있다고 한다.. 그래도 왕복 5시간은 족히 걸렸다.. 하늘도 맑고 푸르다.. 올라왔던 길을 뒤돌아보니 굽이굽이 오솔길이 보인다.. 저렇게나 많이 올라온건가.. 그래도 간월재는 보이지 않으니 더 힘을 내본다.. 힘든 오르막길은 없기에 길은 지루하게 느껴지겠지만 어렵지않아 초보자들이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겠다.. 산에서 떨어진 물 때문에 바위위로 얼음이 두껍게 얼어 있었지만 봄날 처럼 따뜻했다.. 산위로 올라갈수록..
군위에 위치한 영화 촬영지 리틀 포레스트 .. 고향집 같았던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여행일자 2021년 11월13일) 나이 60이 넘으면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듯 사람마다 다르지만 도심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시골에 대한 동경심은 조금씩은 있을듯 싶다.. 각박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은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본 후 더 심해졌다.. 감성돋게 했던 장면이나 눈물샘을 자극했던 장면도 없으면서 잔잔했던 그래서 보는 동안 마음이 편했던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본후 촬영지가 궁금해서 찾았다.. 흙담을 돌아 안에 들어오니 촬영했던 모습 그대로 보존 되어 있었다.. 무엇이든 촬영하고 나면 관리 소홀로 훼손되기 마련인데 관광명소로 군위군에서 관리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극중 주인공인 혜원이가 탔엇던 자전거도 마당 한켠에 놓여져..
바다따라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선바우길.. 바다따라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두번째 코스 선바우길.. (여행일자 2021년 9월7일) 아침까지도 내렸던 비는 습기를 가득 머금은채 사람을 축축 쳐지게 하더니 점심때가 되니 화창한 날을 보여준다.. 비가온후라 하늘에 낀 구름도 이쁘고 맑으니 궁금해하던 포항의 속살을 보여준다.. 삼면이 바다로 되어있는 우리나라는 바닷가 주변으로 걷는길이 많이 있으니 포항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있고 그길은 남파랑길에도 속해있다.. 모든 코스가 바다로 연결되어있는 둘레길은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하나란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부터 흥환해수욕장까지 총 6.5km로 5코스중 가장 아름다운 선바우길로 2코스에 속해있다.. 짧지만 대나무숲길도 있고 도로를 따라 걸으면 작은 항구와 카페도 있어서 지루할틈이 없다.. 연오랑세오녀..
수려한 경관에 반하다 울릉도 관음도.. 수려한 경관에 반하다 울릉도 관음도.. (여행일자 2021년 9월25일) 뱃길로 힘들게 왔던 울릉도를 처음은 패키지로 그리고 두번째는 일로 왔었다.. 그렇기에 짜여진 일정을 다니다보니 수박 겉핥기로 아쉬움이 크다.. 그래서 울릉도는 차를 랜트해서 다니길 권하고 싶다.. 그렇게 울릉도를 2번을 다녀왔지만 안가본곳이 있었기에 이번여행은 차를 랜트해 가고자 했던곳만 다녔다.. 그렇기에 관광시간도 여유롭고 맑은 공기와 풍광을 맘껏 느낄수 있었다.. 관음도도 그중 한곳으로 마치 우도를 닮았다고 해야 하나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환상적이다.. 관음도는 섬으로 울릉도와 관음도를 잇는 보행연도교가 2013년에 준공 되어 편하게 다닐수 있다.. 관음도는 무인도로 울릉도 주민들은 관음도를 깍개섬 또는 깍새섬이라고 부르는데..
봉화 산 뷰 감성카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날리고.. 봉화 뷰 감성카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여행일자 2021년 10월5일) 뷰가 멋진 봉화 감성카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그곳은 사과가 한참 맛있게 익어갈때 다녀왔다.. 봉화는 산위에 위치한 카페가 몇군데 있다.. 홀리가든이 그랬고 오렌지 꽃향기 카페도 차로 산을 오르기에도 벅차기도 했지만 길이 좁아 발에 힘이 들어갔던곳이다.. 가을 햇살을 받으며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나무가 지천에 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초보자는 카페를 찾아가지말라 하던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된다.. 겨우 차한대 다닐정도로 좁은길에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만나게 되면 비켜줘야 하는데 비탈길로 떨어질정도로 좁고 가파르고 험난하다.. 아슬하게 곡예를 하듯 도착한 카페앞에는 흰댕댕이가 감시하듯 버티고 앉아 있어 ..
자연경관 진남교반이 보이는 문경 고모산성.. 진남교반이 보이는 문경 고모산성.. (여행일자 2021년 11월12일) 바람이 많이 불었던 그래서 하늘이 유난이 맑았던 날이였다.. 문경 일대를 돌아보고 마지막 고모산성에 올랐다.. 경북팔경중 제1경에 속해있는 진남교반을 위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다.. 고모산성으로 오르는 길은 그렇게 험하지는 않았다.. 그저 산길을 사부작 사부작 걷는 기분이랄까..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 풍겼던 그길위에 낙엽이 떨어지고 가을이 고즈넉하게 내려앉아있었다.. 고모산성 가는 길목에는 토끼비리길이 있다.. 절벽에 바위를 깎고 나무로 이어 길을 만든 길을 잔도라고 하는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하다가 이곳에서 길이 막혔을때 토끼가 절벽을 타고 지나가며 길을 안내해 주어 길을 만들고 토천이라 불렀다한다.. 나중에 토끼비..
환상적인 해넘이 비경 울릉도 향목전망대.. 환상적인 해넘이 비경 울릉도 향목전망대.. (여행일자 2021년 9월25일) 울릉도 비경중 한곳인 대풍감은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운곳이다.. 모노레일을 타면 쉽게 갈수 있지만 재작년 태풍때문인지 아직도 운행이 되지않아 걸어서 올라가야만 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았지만 초입고갯길은 험난했다.. 가파른언덕을 몇개나 올라왔는지 숲이 우거지고 평지가 나오니 이제야 주변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소나무숲을 지나고 대나무 숲을 지난다.. 예전에 이곳엔 향나무가 많았지만 산불이 나서 석달 열흘동안 다 타버렸기에 향나무를 볼수 없다고 한다.. 그때 향나무의 타는 냄새가 강원도까지 퍼졌다고 한다.. 숲길따라 걷다보면 두 나무가 붙어있는 연리지를 볼수있다.. 1417년 태종17년에 울릉도 쇄환정책을 이행한 안무사 김인우는..
한적한 바닷가 감성 카페 통영 미스티크.. 한적한 바닷가 감성카페 통영 미스티크.. (여행일자 2021년 11월21일) 거제 그리고 통영.. 인천에서 차로 간다면 휴게실을 들리지 않고 간다고해도 5시간넘게 걸리는거리를 이번에도 아들이 함께 해줬다.. 거제는 물론 통영에도 바닷가 주변으로 크고 작은 카페가 생겼던데 이번엔 산양관광일주를 따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미스티크다.. 펜션이랑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스티크는 낙조로도 유명한 달아공원과 크고 작은항이 있는 산양 관광일주도로에 위치해 있고 흰건물 카페 미스티크는 파란하늘과 바다를 만나 조화를 이룬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보다는 카페 위주 여행이라 재미가 없을수도 있는데 아들이 커피를 좋아해서 다행이다.. 먼저 주문을 한다.. 직접 만든 생크림이 가득 들어간 크로와상은 어딜가나 들어가는 재료..
백두대간을 한눈에 문경 단산모노레일.. 백두대간을 한눈에 문경 단산모노레일.. (여행일자 2021년 11월12일)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이런날 일수록 나쁜 미세먼지를 날려 더 좋은 경치를 볼수있겠다는 기대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아침일찍 문경 단산모노레일 타러 가는 길은 호젓하고 여유롭다.. 문경의 새로운 명소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2020년 4월에 개통 했으며 문경새재와 험란한 백두대간 산맥과 능성이를 모두 볼수 있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모노레일은 미리서 인터넷으로 예약했고 승차권을 받았다.. 문경 사랑상품권 2천원을 돌려주는데 문경에서 사용가능하며 저걸로 돈가스를 사먹는데 사용했다.. 상품권으로 주는거 좋아.. 평일아침 첫 출발이라 사람이 없다.. 그래서 혼자서 타고 올랐다.. 모노레일에 부딪치는 바람이 ..
산이 보이는 힐링카페 군위 카페스톤.. 산이보이는 힐링카페 군위 카페스톤.. (여행일자 2021년 11월13일) 바닷가 그리고 깊은산속까지 불과 몇년만에 우리나라에 카페가 많이 생겼다는걸 실감하겠다.. 뷰가 좋거나 공기가 좋은곳에는 카페가 있으니 이제는 카페찾아 떠나는 여행길이다.. 군위 팔공산 한티재 카페스톤이다.. 예전부터 군위가 여행지로 많이 찾고있는 곳이긴하지만 작은 시골마을에 카페가 있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을정도다.. 카페스톤은 군위말고도 고령에도 있어서 몇일전에 고령은행나무를 가는길에 들렀지만 그곳도 대형카페로 바로 옆에는 계곡이 있어 산 경치와 분위기를 모두 잡고 있었다.. 군위에 위치한 카페스톤은 통유리창으로 통해본 산뷰가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다양한 빵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곳이 베이커..
왕피천이 보이는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왕피천이 보이는 울진 왕피천케이블카.. (여행일자 2021년 8월21일) 7번국도에 속해있고 울진.. 바다를 볼수있으니 좋아했던 그곳에 몇년사이 새로운 명소들이 더 생겼고 그곳을 개정판에 넣기위해 울진을 또 찾았고 울진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였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엑스포공원에 있는 왕피천공원에서 시작해서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하차후 왕복 또는 편도로 이용하면 된다.. 얼마전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비하면 그 길이가 반도 안되지만 그래서 짧았지만 왕피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길목을 볼수 있다.. 평일이고 비가와서 타는 사람들이 없었나.. 크리스탈에 혼자 탑승 해서 좋았지만 그것도 잠깐뿐 왕피천 중간쯤 갔을때는 바람으로 인해 혼자서 고스란히 스릴감을 맛봐야 했다.. 빗방울이 케이블카 유리창에 한두개씩 떨어지고 ..
하동저수지 옆 분위기 좋은 경주 카페 바실라.. 하동 저수지 옆 분위기 좋은 카페 경주 바실라.. (여행일자 2021년 9월2일) 경주를 왔으니 카페를 몇군데 다녀볼 요량으로 검색해보니 뷰도 좋고 해바라기도 피어있는 감성카페라 해서 찾아온 카페 바실라.. 조금 늦은걸까 해바라기는 없고 금계국으로 아쉬움을 덜어본다.. 바실라.. 생소한 이름이라 검색을 해보니 신라의 1500년전의 이름 으로 더 좋은 신라라는 뜻도 가지고 있단다.. 하동저수지가 있고 탁 트인 전망과 공간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걸 이야기듯 하다.. 입구부터가 경주를 이야기를 하듯 한옥으로 화려하지만 단아하다.. 이 건물은 제7회 경주시건축상 수상 건축물로 동상을 받았다 한다.. 카페가 아니였다면 한옥펜션 쯤 생각 했을듯 싶다.. 양반집 사랑채에 있는 대청마루가 생각난다.. 통창으로 보여지는..
청량함에 반하다 산청 대원사계곡.. 청량함에 반해버리다.. 산청 대원사계곡.. (여행일자 2021년 8월10일) 지금이면 대원사 계곡을 따라 가을단풍으로 아름답겠지.. 8월 여름날 무더위속에서도 오싹함을 느끼게 했던 대원사계곡은 탁족으로도 유명 한곳으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숨조차 쉴수 없을정도로 더위가 모든 숨구멍을 막고 가만 서있어도 땀이 비오듯 흘리게 했던 여름도 가을한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고 아무리 더워도 가을은 예초부터 본인 자리인듯 자리잡고 가을빛을 토해낸다.. 가을빛 대원사계곡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궁금하다.. 여름 무더위를 벗어나기위해 찾았던 대원사 계곡은 쉼이였다.. 나무들로 울창한 계곡에는 누가 처음부터 쌓았는지 알수없는 돌탑 들이 조금만 더 가면 사찰이 있다는걸 이야기한다..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는..
어느새 가을이 찾아온 강화도 전등사.. 어느새 가을이 찾아온 강화도 전등사.. (여행일자 2021년 11월3일) 마음이 힘들거나 몸이 힘들거나 할때 항상 찾아가는 전등사.. 한달전부터 이석증으로 아파하고 힘들때 가장 생각났던곳이다.. 이래저래 바쁘고 아프다는 핑계로 미뤘는데 시간내 찾아갔더니 전등사는 어느새 가을빛으로 가득했다.. 가을을 더 느끼고 싶어서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아무래도 동문 보다는 남문 단풍이 더 들었을거 같았는데 내 생각이맞았다.. 오르는 길목마다 단풍이 들어 눈속에 담아놓으러니 정신이 없다.. 전등사에서 유명한 500년된 은행나무도 어느새 노란색으로 물들고 바람이 불때마다 은행잎을 떨군다.. 낙엽비가 오는듯하다.. 전등사에 오게되면 항상 마시는 대추차는 진한 깊은맛이 느껴지고 가을 햇빛마저 따뜻해 기분좋게 한다.. ..
울릉도 3대 해양절경 중 하나 삼선암.. 울릉도 3대 비경중 하나 삼선암.. (여행일자 2021년 9월27일) 울릉도를 몇번 다녀 왔으면서도 울릉도 3대 해양절경중 하나인 삼선암을 본 기억이 없다.. 도대체 멀 보고 다녔던건지.. 차를 렌트 해서 구석구석 다녀보길 잘한거같다.. 우선 삼선암을 울릉도 3대 해안절경중 하나로 손꼽고 있다고 한다.. 3개의 암석이 울릉도 바다에 솟아 있으니 몬가 사연이 있는듯해서 표지판을 읽어보니 암석으로 변한 3명의 선녀였다고 한다.. 울릉도의 절경에 반해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친 3명의 선녀가 옥황상제 노여움으로 바위가 되었다는데 늦장을 부린 막내바위는 풀조차 자라지 않는다고 하는데 왼쪽 끝에 있는 바위인듯 싶다.. 삼선암이 생긴 전설은 그럴싸했고 삼선암은 울릉도의 일부였고 수직절리를 따라 약한 부위가 파도에 ..
맛도 뷰도 핫한 해물라면 맛집 영덕 라면집.. 게가 통째로 들어간 해물라면 맛집 영덕 라면집.. (여행일자 2021년 7월17일) 경상도책 개정판 덕분에 카페를 많이 찾아가곤 하지만 그타고 맛집을 안가는건 전혀 아니다.. 검색해서 가는 경우도 많지만 우연찮게 찾아간곳이 맛집이고 요즘에 한참 뜨고있는 핫플 일때가 있는데 이번에 찾아간 해물라면집이 그런집이였다.. 영덕해상공원앞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도로 옆에 있지만 그냥 지나 칠수도 있다.. 큰 횟집 틈바구니에 있으니 안보여 라면집을 가다가 두어번 지나치고 헤맸다.. 라면집은 하얀건물로 산토리니를 연상케 했고 위치를 정확하게 안다면 금방 알아볼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가게앞에 파라솔을 보고 처음에는 카페인줄 알았다.. 1인1라면 그건 당연한거고 먹을수 있다면 홍게라면까지 주문해서 먹고 싶었지만 홍게는 ..
힐링이 필요할때 이곳 인천 예단포 카페율.. 힐링이 필요할때 이곳 인천 예단포 카페율.. (여행일자 2021년 10월13일) 여동생이 얼마전에 차를 새로 구입했다.. 항상 제부가 타고 다녔던 차를 인수받아 탔는데 이번엔 큰마음먹고 동생명의로 구입해줬고 난 그걸 놓칠세라 시승식겸 영종도로 다녀왔다.. 십년전만해도 아무것도 없었던 예단포항쪽에는 새롭게 건물이 생겨 낯설게 느껴지지만 빈 공터에는 잡다한 대형 폐기물이며 쓰레기가 있었다.. 곧 치워지고 새롭게 건물도 올라갈듯하다.. 가을 햇살이 따뜻하다.. 여름이였다면 덥다고 했을 햇빛도 가을은 온몸을 감싸듯 포근하다.. 루프탑에 앉아 게으른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한가롭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예단포는 옛날 몽고군이 고려를 침략하자 고려 왕조는 강화도로 피신해 40년이나 저항..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여행일자 2021년 9월6일) 옅은 해무가 바다를 감싸고 있어서 원하는 풍경을 찍는건 포기 하고 있었지만 해무가 운치를 더해줬던 사천 그리고 사천바다.. 동해는 해뜨는거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하던데 남해는 해무가 괴롭혀 맑고 쨍한 바다를 보기가 힘들다.. 지난주말에 사진몇장 때문에 사천을 또 한번 가야했지만 평일에 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기다리다가 지쳤을꺼다.. 목포를 빼고 전국에 케이블카를 타봤지만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대방탑승장을 시작으로 초양도 정류장에서 다시 대방탑승장을 지나 각산까지 연결하는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다.. 해무가 있어서 운치를 더했던 사천바다는 한려해상에 ..
멋진 해안경관의 명소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멋진 해안경관의 명소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여행일자 2021년 9월7일) 경상도여행책 개정판 준비를 위해 경상도를 다니다 보면 불과 몇년 사이에 새로운 관광지가 많이 생겼고 변해있는걸 볼수있다.. 남해도 그중 한곳인데 새롭게 만들어진 곳이 있다 해서 찾은곳은 멋진해안 경관을 볼수 있는 설리스카이워크다.. 요즘 생기는 스카이워크는 위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 많다.. 얼마전에 다녀온 울릉도 관음도로 가는곳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어 계단을 싫어하거나 어르신들도 편하게 갈수 있도록 설치해놓았는데 암튼 계단을 싫어하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봤다.. 베이커리 카페도 있고 카페옆 화장실도 있다.. 바람이 불때마다 돌아가는 오색바람개비는 날 반기는듯하고 낮게 깔린 구름은 남해바다와 어울려 아름다우니 지상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