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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과 바다 뷰가 예술 창원 카페 통통.. 노을과 바다 뷰가 예술 창원 카페 통통.. (여행일자 2022년 1월8일) 사천을 시작으로 고성 그리고 창원마산까지 2박3일 여행은 날씨까지 좋아 바닷가주변으로 카페를 다닐때마다 환상적인 노을을 선물로 준다.. 저도스카이워크를 지나 카페통통을 찾았을때도 해가 저물고 있었다..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를 따라 지금은 빛이 발한 핑크뮬리가 피어있다.. 핑크뮬리가 필때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질텐데 핑크뮬리가 필때쯤에 창원마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한번 더 찾고 싶은 곳이 되었다.. 핑크뮬리로 분위기를 한껏 띄워놓더니 바다뷰는 마음을 들뜨게 한다.. 마산 구산면은 창원과 마산사이 거북이 꼬리처럼 튀어 나온곳이라 했다..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할때면 남해 바다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앞마당에 있는 통통배는 통..
호수와 숲이 있는 구미 금오산 금오지둘레길.. 호수와 숲이 있는 구미 금오산 금오지둘레길.. (여행일자 2021년 10월7일) 적당히 더웠고 시원했었고 더군다나 날씨까지 좋았던날이였다.. 사람을 피해 아침 일찍 서둘렸는데 좋은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하긴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있으니 걷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듯 싶다.. 금오지 둘레길은 두번째다.. 올때마다 좋으니 세번 네번도 걸을수 있겠다.. 처음 걸었을때는 해질무렵 밤분위기가 좋았는데 오전에 걸으니 어두워서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보인다.. 봄이면 금오지 주변으로 벚꽃이 핀다는데 봄날 벚꽃필때 한번 더 오고 싶을정도로 여전히 아름답다.. 저녁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고 했다는 금오산과 금오정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흰구름이 금오지에 반영되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
바다가 보이는 대형카페 부산 영도 피아크.. 감만항이 보이는 대형카페 부산영도 피아크.. (여행일자 2021년 12월11일) 바닷가 주변으로 카페가 많은 부산에 대형카페가 또 생겼다 해서 찾았다.. 영도에 위치해 있으며 감만항이 보인다.. 카페는 배처럼 생겼고 배가 사람을 가득 태우고 부산항을 출발하여 미지의 세계로 갈꺼같은 느낌이다.. 사람이 많은 탓으로 백신확인은 수시로 했기에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했고 실제 사진보다 더 큰 대형카페로 내부는 물론 야외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사람들이 많아 아들이 주문을 하고 난 자리를 잡기위해 밖으로 나갔지만 야외도 사람들이 많아 좋은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 내부모습을 상세히 담기 힘들다.. 2021년 5월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피아크 문화복합 생산 플렛폼.. 이라는 ..
석양에 반하다 산토리니를 닮은 카페 고성 도어스.. 석양에 반하다 산토리니를 닮은 카페 고성 도어스.. (여행일자 2022년 1월8일) 사천과 고성 그리고 창원여행갈에도 아들이 함께 해줬다.. 사천 카페를 몇군데 보고 고성에 도착했을때는 저녁 해질무렵이였다.. 바닷가로 지는 해를 놓치기 싫었는데 그 마음을 아들이 알았던 모양이다.. 도어스에 도착했을때는 환상적인 석양을 볼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 고성 신월리 바닷가였지만 지중해에 산토리니를 닮아있는 모습..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산토리니가 생각나는건 흰색외벽에 곡선으로 만들어진 카페 건물이 사진으로만 봐왔던 산토리니를 생각나게 한다.. 잔디밭과 바람개비 그리고 바다로 향해있는 문과 액자포토존은 바다가 그대로 담겨진다.. 카페 이름이 도어스라 해서 예전 어설픈 팝음악을 들을때 그룹중에 하나인 도어스로 생각..
동굴안에서 먹는 오리불고기 맛집 창원 동굴집.. 동굴안에서 먹는 오리불고기 맛집 창원 동굴집.. (여행일자 2022년 1월8일) 창원에서 이색적인 맛집을 찾아갔다.. 동굴안에 지어진 식당으로 식당평도 좋고 맛도 있다 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가 있다고 하니 점심시간을 피해 도착했다.. 다행히 대기는 없이 바로 입장했고 압도적인 분위기에 몸이 움츠려진다.. 동굴이라고 하면 습하고 음산하고 먼지가 잔뜩 있을거란 생각은 첨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다.. 오히러 쾌적하고 은은한 조명까지 분위기 좋다.. 실제 동굴이고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일본군이 사용했던 동굴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동굴이 10개 정도 있었다는데 개발로 모두 없어지고 이곳뿐이란다.. 동굴길이는 80m ㄱ자형으로 출구는 이웃집하고 연결되어..
겨울에도 걷기 좋은 양양 남설악 주전골.. 겨울에도 걷기 좋은 남설악 주전골.. (여행일자 2022년 1월15일) 여행책 개정판으로 인해 경상도만 다니다가 모처럼 강원도여행이다.. 백담사를 걷고 오색약수터 그리고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겨울 설악산의 민낯을 맘껏 보고 느끼고 즐겼으니 책 쓴다고 받았던 스트레스를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또 한번 이렇게 풀어본다.. 단풍으로 유명한 주전골에서 느꼈던 겨울은 생각보다 포근했다.. 건강한 겨울 햇빛은 따스함을 잔뜩 머금고 때맞춰 맘껏 토해내는듯 했고 바람도 한결 부드러워 벌써 봄이오는지 착각을 할정도였다.. 강원도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던데 햇빛이 좋아 녹은건지 쌓인곳을 못찾겠다.. 용에대한 전설이 있는 용소폭포는 물줄기를 따라 얼었다.. 이곳에 두마리 용이 살고 있었는데 숫컷용이 하늘로 올라가고 올라..
영주호 따라 힐링 영주 영주호 용마루공원.. 영주호 따라 힐링 영주 영주호 용마루공원.. (여행일자 2021년 8월22일) 숱하게 다녀온 고장인데도 보지 못한 관광지를 볼때면 항상 새롭다.. 영주도 열손가락으로 셀수 없을 정도로 다녀왔지만 영주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고 걷기도 했으니 이번 여행을 힐링여행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용마루 공원과 용천루출렁다리가 있는 영주호 영주댐은 평은면 내성천에 위치한 다목적댐으로 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6년 12월에 본댐을 준공했다고 한다.. 내성천은 영주에서 유명한 무섬마을을 감싸고 흐른다.. 영주호 용마루 공원은 1과2로 나뉘는데 용마루공원1에서는 다리가 두개 보인다.. 아치모양 다리는 용미교이고 현수교는 용두교이며 두개의 다리를 건너야만 영주호 용마루공원2에 도착..
월송정 옆 소나무가 있는 울진 카페 노바.. 월송정 옆 소나무가 있는 울진 카페 노바.. (여행일자 2021년 8월21일) 울진에 도착했을때는 여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었다.. 바닷가 쪽이라 습기가 많을거란 걱정을 했지만 소나무숲에 들어가니 솔향이 가득하고 눅눅한 습기마저 소나무가 마셔버린듯 상쾌하다.. 어딜가나 숲이 있으니 우리나라 좋은나라다.. 울진 월송정으로 가는 길목에는 소나무가 숲을 이뤄 장관이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솔향으로 가득하니 건강해지는거 같은데 느낌일까.. 관동팔경중 한곳인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그리고 안양이라는 네명의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숲에서 달을 즐겼다해서 월송정이라 했다..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소나무숲 그곳에 카페 노바가 위치해 있고 소나무숲 뷰를 덤으로 보고 있으러니 커피는 뒷전이고 풍경에 빠져들게 한..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 예천 하늘자락공원..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예천 하늘자락공원.. (여행일자 2021년 11월13일) 지형적으로 예천은 봉황이 품고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다툼과 굶주림이 없고 전쟁과 병마가 피해가는 십승지지라고 했고 봉황은 예천물이 아니면 물을 마시지 않을정도로 물좋고 공기좋은 곳으로 소백산의 자연경관을 볼수있는 하늘자락공원과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예천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어림호가 있는곳에 위치한 하늘자락공원은 탁 트인 주변경관과 백두대간 소백산 능선을 볼수있는 전망대가 있다.. 진달래와 야생화가 피는 계절에는 천상의 화원을 보는거 같다는데 봄날 이곳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궁금증을 유발한다.. 소백산 하늘전망대로 오르는길은 주차장과 가깝고 계단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전망대로 올라가기전 주변 경치도 좋은..
바위가 백옥같이 펼쳐진 곳 청송 백석탄포트홀.. 바위가 백옥같이 펼쳐진 청송 백석탄포트홀.. (여행일자 2021년 11월29일) 지질학적으로 갈곳이 많았던 청송은 항상 주왕산을 다녀오곤 했었다.. 그래서 청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라고하면 주왕산만 이야기를 했는데 책 개정판 준비로 인해 청송에 갔을때는 그동안에 미뤄뒀던 지질공원을 몇군데 다녀왔다.. 그중 한곳이 흰바위로 유명한 백석탄 포트홀이다.. 다행이 날씨도 좋았다.. 날씨가 좋은날이면 햇빛에 바위가 반사되어 더 하얗게 보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백석탄 포트홀로 가는길은 험하지않고 산으로 올라가는길도 아니기에 편하다.. 다행이다.. 가을 지나 겨울.. 그래서 썰렁하고 을씨년 스러울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걸보면 햇빛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평일이라 사람도없고 따뜻한 이길..
아름다운 풍광 군위 화산마을.. 아름다운 풍광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여행일자 2021년 11월13일) 군위 화산산성으로 오르는 길은 힘이들었다.. 차로 굽이굽이 몇굽이를 올라왔는지 산길이 험난하고 가파르다.. 하지만 아무리 험해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와야했기에 험난한 길마저 즐겁다..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곳 화산마을 그리고 빨간풍차가 있는 전망대.. 군위는 여러번 왔다 갔지만 화산마을은 생소했기에 낯설다.. 그래서 더 가고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초보자라면 한번쯤 망설여야 했던 길도 마다 하지않고 꾸역꾸역 올라와 기어코 봐야만 직성이 풀린다.. 미세먼지도 범접할수 없는 풍경속에 군위땜이 보이고 난 이런 풍경을 원했다.. 차두대 겨우 빠져나갈정도의 좁은길은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어떻게 비켜줘야하나 긴장했던 그때..
바다를 품은 카페 울산 호피폴라.. 바다를 품은 카페 울산 호피폴라.. (여행일자 2021년 12월12일) 경상도 지역중 바다가 있는 곳에는 당연하다는듯 대형카페가 있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꾸미지 않아도 인테리어가 되는 바다 뷰카페.. 주말이든 평일에도 자리가 없을정도이니 오죽했으면 카페투어라는 말까지 생겼고 요즘 여행의 흐름이 그렇게 변한이유도 있겠다..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 웅덩이에 뛰어들다.. 라는 뜻을 가졌고 나사리 해수욕장 부근 바다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카페 호피폴라는 물 웅덩이 대신 바다 웅덩이에 빠져들고 싶을 정도로 유혹을 한다.. 바다로 향해있는 의자속에 들어가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을듯 싶고 겨울철 햇빛을 고스란이 머금은 바다는 따뜻한 기운을 듬뿍 쏟아 낼거같다.. 보고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답답한 ..
영남 알프스 억새로 유명한 울산 간월재.. 영남 알프스 억새로 유명한 울산 간월재.. (여행일자 2021년 12월10일) 간월산과 신불산 억새를 보기에는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능성이따라 억새군락지를 보는것도 좋을거같아 사슴농장쪽으로 간월재를 올랐다.. 간월재를 가는 코스는 몇군데 있지만 사슴농장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쉽고 편하게 갈수있다고 한다.. 그래도 왕복 5시간은 족히 걸렸다.. 하늘도 맑고 푸르다.. 올라왔던 길을 뒤돌아보니 굽이굽이 오솔길이 보인다.. 저렇게나 많이 올라온건가.. 그래도 간월재는 보이지 않으니 더 힘을 내본다.. 힘든 오르막길은 없기에 길은 지루하게 느껴지겠지만 어렵지않아 초보자들이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겠다.. 산에서 떨어진 물 때문에 바위위로 얼음이 두껍게 얼어 있었지만 봄날 처럼 따뜻했다.. 산위로 올라갈수록..
군위에 위치한 영화 촬영지 리틀 포레스트 .. 고향집 같았던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여행일자 2021년 11월13일) 나이 60이 넘으면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듯 사람마다 다르지만 도심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시골에 대한 동경심은 조금씩은 있을듯 싶다.. 각박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은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본 후 더 심해졌다.. 감성돋게 했던 장면이나 눈물샘을 자극했던 장면도 없으면서 잔잔했던 그래서 보는 동안 마음이 편했던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본후 촬영지가 궁금해서 찾았다.. 흙담을 돌아 안에 들어오니 촬영했던 모습 그대로 보존 되어 있었다.. 무엇이든 촬영하고 나면 관리 소홀로 훼손되기 마련인데 관광명소로 군위군에서 관리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극중 주인공인 혜원이가 탔엇던 자전거도 마당 한켠에 놓여져..
바다따라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선바우길.. 바다따라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두번째 코스 선바우길.. (여행일자 2021년 9월7일) 아침까지도 내렸던 비는 습기를 가득 머금은채 사람을 축축 쳐지게 하더니 점심때가 되니 화창한 날을 보여준다.. 비가온후라 하늘에 낀 구름도 이쁘고 맑으니 궁금해하던 포항의 속살을 보여준다.. 삼면이 바다로 되어있는 우리나라는 바닷가 주변으로 걷는길이 많이 있으니 포항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있고 그길은 남파랑길에도 속해있다.. 모든 코스가 바다로 연결되어있는 둘레길은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하나란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부터 흥환해수욕장까지 총 6.5km로 5코스중 가장 아름다운 선바우길로 2코스에 속해있다.. 짧지만 대나무숲길도 있고 도로를 따라 걸으면 작은 항구와 카페도 있어서 지루할틈이 없다.. 연오랑세오녀..
수려한 경관에 반하다 울릉도 관음도.. 수려한 경관에 반하다 울릉도 관음도.. (여행일자 2021년 9월25일) 뱃길로 힘들게 왔던 울릉도를 처음은 패키지로 그리고 두번째는 일로 왔었다.. 그렇기에 짜여진 일정을 다니다보니 수박 겉핥기로 아쉬움이 크다.. 그래서 울릉도는 차를 랜트해서 다니길 권하고 싶다.. 그렇게 울릉도를 2번을 다녀왔지만 안가본곳이 있었기에 이번여행은 차를 랜트해 가고자 했던곳만 다녔다.. 그렇기에 관광시간도 여유롭고 맑은 공기와 풍광을 맘껏 느낄수 있었다.. 관음도도 그중 한곳으로 마치 우도를 닮았다고 해야 하나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환상적이다.. 관음도는 섬으로 울릉도와 관음도를 잇는 보행연도교가 2013년에 준공 되어 편하게 다닐수 있다.. 관음도는 무인도로 울릉도 주민들은 관음도를 깍개섬 또는 깍새섬이라고 부르는데..
봉화 산 뷰 감성카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날리고.. 봉화 뷰 감성카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여행일자 2021년 10월5일) 뷰가 멋진 봉화 감성카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그곳은 사과가 한참 맛있게 익어갈때 다녀왔다.. 봉화는 산위에 위치한 카페가 몇군데 있다.. 홀리가든이 그랬고 오렌지 꽃향기 카페도 차로 산을 오르기에도 벅차기도 했지만 길이 좁아 발에 힘이 들어갔던곳이다.. 가을 햇살을 받으며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나무가 지천에 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초보자는 카페를 찾아가지말라 하던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된다.. 겨우 차한대 다닐정도로 좁은길에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만나게 되면 비켜줘야 하는데 비탈길로 떨어질정도로 좁고 가파르고 험난하다.. 아슬하게 곡예를 하듯 도착한 카페앞에는 흰댕댕이가 감시하듯 버티고 앉아 있어 ..
자연경관 진남교반이 보이는 문경 고모산성.. 진남교반이 보이는 문경 고모산성.. (여행일자 2021년 11월12일) 바람이 많이 불었던 그래서 하늘이 유난이 맑았던 날이였다.. 문경 일대를 돌아보고 마지막 고모산성에 올랐다.. 경북팔경중 제1경에 속해있는 진남교반을 위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다.. 고모산성으로 오르는 길은 그렇게 험하지는 않았다.. 그저 산길을 사부작 사부작 걷는 기분이랄까..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 풍겼던 그길위에 낙엽이 떨어지고 가을이 고즈넉하게 내려앉아있었다.. 고모산성 가는 길목에는 토끼비리길이 있다.. 절벽에 바위를 깎고 나무로 이어 길을 만든 길을 잔도라고 하는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하다가 이곳에서 길이 막혔을때 토끼가 절벽을 타고 지나가며 길을 안내해 주어 길을 만들고 토천이라 불렀다한다.. 나중에 토끼비..
환상적인 해넘이 비경 울릉도 향목전망대.. 환상적인 해넘이 비경 울릉도 향목전망대.. (여행일자 2021년 9월25일) 울릉도 비경중 한곳인 대풍감은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운곳이다.. 모노레일을 타면 쉽게 갈수 있지만 재작년 태풍때문인지 아직도 운행이 되지않아 걸어서 올라가야만 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았지만 초입고갯길은 험난했다.. 가파른언덕을 몇개나 올라왔는지 숲이 우거지고 평지가 나오니 이제야 주변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소나무숲을 지나고 대나무 숲을 지난다.. 예전에 이곳엔 향나무가 많았지만 산불이 나서 석달 열흘동안 다 타버렸기에 향나무를 볼수 없다고 한다.. 그때 향나무의 타는 냄새가 강원도까지 퍼졌다고 한다.. 숲길따라 걷다보면 두 나무가 붙어있는 연리지를 볼수있다.. 1417년 태종17년에 울릉도 쇄환정책을 이행한 안무사 김인우는..
한적한 바닷가 감성 카페 통영 미스티크.. 한적한 바닷가 감성카페 통영 미스티크.. (여행일자 2021년 11월21일) 거제 그리고 통영.. 인천에서 차로 간다면 휴게실을 들리지 않고 간다고해도 5시간넘게 걸리는거리를 이번에도 아들이 함께 해줬다.. 거제는 물론 통영에도 바닷가 주변으로 크고 작은 카페가 생겼던데 이번엔 산양관광일주를 따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미스티크다.. 펜션이랑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스티크는 낙조로도 유명한 달아공원과 크고 작은항이 있는 산양 관광일주도로에 위치해 있고 흰건물 카페 미스티크는 파란하늘과 바다를 만나 조화를 이룬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보다는 카페 위주 여행이라 재미가 없을수도 있는데 아들이 커피를 좋아해서 다행이다.. 먼저 주문을 한다.. 직접 만든 생크림이 가득 들어간 크로와상은 어딜가나 들어가는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