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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걷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계곡을 걷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여행일자 2022년 4월2일) 남들은 꽃구경간다고 남쪽지방으로 향할때 사람많은곳 피해 다녀온 철원은 이제 봄이 시작되고 있었고 계곡 곳곳에 내렸던 눈과 얼었던 얼음이 녹지않고 쌓여 있는걸 볼수 있었다.. 역시 추운 고장이다..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계곡과 협곡을 보면서 걷는 길로 험한 벼랑에 길을 낸 잔도길이다..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무섭고 아찔할수도 있겠다.. 그래도 한번 걸어보자.. 드르니쉼터에서 걷거나 순담부터 걸어도 상관은 없지만 걸어보니 어느쪽이 좋다고 말할수 없는게 어느코스건 다 좋았기 때문이다.. 버스가 내려준 드르니쉼터를 시작으로 순담까지 걷기로 했고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
수국이 피는 정원 카페 경산 우즈베이커리..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경산 우즈베이커리.. (여행일자 2021년 9월2일) 어딜가나 다 있는 브랜드카페만 찾다가 대형카페를 접한곳이 이곳 경산에 위치한 우즈베이커리카페 인거같다.. 넓은정원과 잔디밭은 여행지만 고집했던 여행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걸 알게했다.. 경산은 대구하고 가깝다보니 대구에서 흔히들 바람을 쐬러 자주 들린다고 한다.. 인천에 살면서 강화도나 영종도에 드라이브 가듯 대구사람들도 경산은 힐링의 도시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경산이나 청도지역에 카페가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고 있었다.. 대형베이커리 카페는 처음 접한곳이라 어떻게 빵을 찍어야하는지 프레임에 어떻게 담아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한 탓에 발로 찍어도 이보다는 낫겠다.. 암튼 빵종류만해도 셀수없이 많고 빵이 만들어져 나오는 시간도 따..
양조장의 변신 이색적인 카페 김천 양조장카페.. 이색적인 카페 김천 양조장카페.. (여행일자 2022년 3월20일) 이제 경상도여행은 모두 끝냈다.. 진득하게 앉아 원고에만 전념해야 하는데 글빨이 서지않으니 힘들땐 잠시 쉬어가자..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길에 커피이 생각나서 검색하니 김천에 이색카페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린 양조장카페다..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카페는 오랜세월동안 양조장이였던 건물을 카페로 개조해 운영되고 있었다.. 건물은 3채로 마당을 중앙에 두고 ㄷ자모양으로 각 건물마다 다양한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데 고전적인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옛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두고 그곳에 포토존을 만들었고 볼거리도 다양하니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이겠다.. 금간 벽면틈사이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지금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쌓이겠다.. 빵..
다도해가 보이는 계룡산 거제 관광모노레일.. 거제 관광모노레일 타고 계룡산 정상까지.. (여행일자 2021년 11월20일) 지금은 전국이 꽃피는 봄날이지만 이때만 해도 늦가을이였으니 가는곳 마다 단풍이 들어 화려했었다.. 아침부터 관광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포로 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했고 첫번째 방문때는 표가 매진되어 타지 못했기에 일주일전부터 인터넷 예매를 하고 대기했다.. 강원도는 단풍이 끝났다고 하던데 남쪽의 단풍은 이제 시작인듯하다.. 가는곳 길목마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는 알록달록 화려하다..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보게되다니.. 거제 관광모노레일은 인터넷으로 예약 발권이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수 있다.. 하지만 미리서 예약하지 않으면 매진이 되어 탈수 없으니 현장에서 구입을 원할때는 일찍 서두르는게 좋다.. 첫번째 방문..
바닷가 빼어난 풍광따라 제주도 올레7코스.. 바닷가 빼어난 풍광따라 제주도 올레길 7코스.. (여행일자 2022년 3월8일) 친구들과 함께 떠났던 제주도여행 2일째도 올레길 7코스를 걸었다.. 전날 걸었던 9코스 군산오름과 월례봉처럼 오르는 힘든곳은 없었고 수월하지만 길이는 8키로 정도 더 긴 17.6km이며 걷는데 소요시간은 5~6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천천히 걷다보니 더 걸린거 같다.. 7코스 시작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가기전 가로수인 먼나무의 빨간 열매가 유혹한다.. 먼나무의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빨간열매가 이뻐서 나무이름을 물어보니 먼나무요.. 라고 대답했지만 물어본 사람은 그래서 저기있는 나무말이에요.. 하고 나무이름을 또 물어봤다는 먼나무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9코스는 송악산 옆으로 낄고 걸었는데 7코스는 한라..
레트로 감성 가득 카페 영주 하망주택..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던 카페 영주 하망주택.. (여행일자 2022년 3월4일) 영주 하망동에 위치한 카페 하망주택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다.. 3층짜리 주택으로 집은 그대로 두었기에 레트로 감성을 느낄수 있었고 어릴적 흑백테레비를 통해 자주 등장했던 2층짜리 부잣집을 보는듯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추억돋는다.. 어릴적 친구집에 놀러간 기분이랄까.. 초등학교때만 빼고 줄곧 아파트에서만 살았기에 마당이 있는 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다.. 지금도 나이 먹으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래 이느낌이다.. 어릴때 느꼈던 추억속에 그 2층집이다.. 손때가 묻어 있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난간에 기둥장식까지도 레트로 감성충만이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삐그덕 삐그득 소리가 들릴거 같고 거실2개에 방3칸.. ..
화려한 빛과 캐릭터로 꾸며진 밀양 트윈터널.. 화려한 빛과 캐릭터로 꾸며진 밀양 트윈터널.. (여행일자 2022년 2월19일) 지역마다 폐터널은 한개씩은 있는거 같다.. 버려진 터널에 화려한 조명을 달거나 와인터널로 새롭게 꾸며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밀양에도 터널이 있어 꾸며져 있는데 터널이 두개가 있어 트윈터널이라 부르고 있었고 화려한 빛과 캐릭터로 이루어진 테마파크다.. 들어가는 입구와 출구가 따로 있어서 요즘처럼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좋다.. 주말에 일찍 서둘러 방문했더니 사람들도 없고 그래서 걱정없이 즐기기에 좋았다..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이들한테는 다소 무서울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좋아할만한 캐릭터로 꾸며놓았다.. 알록달록 들어가는 입구부터 환상적인 불빛에 반했다.. 전구로 꾸며진 터널은 자주 가봤지만 이렇게 많은..
힘든코스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제주도 올레9코스.. 힘든코스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제주도 올레9코스.. (여행일자 2022년 3월7일) 작년 코로나로 인해 취소했던 제주도여행을 올해는 무슨일이있어도 출발 하기로 했다.. 그리고 항상 차로만 여행했던 제주도를 이번엔 차없이 대중 교통으로 이동해서 올레길 2코스를 걷기로했다.. 왠만한 관광지는 모두 돌아봤으니 걸으며 즐기는 올레길 걷기는 이번을 시작으로 계획해본다.. 총 11.8km인 9코스의 시작은 대평포구부터 시작한다.. 기존 9코스는 6키로 조금 넘었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안덕계곡과 군산오름까지 포함 되어 거리가 더 늘었고 난이도는 상으로 나즈막한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고 월라봉과 군산오름까지 올라가야 한다니 부담스럽긴하다..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는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포구로 조용하다.. 대평포..
언택트 여행으로 좋은 곳 고성 소을비포성지.. 언택트 여행으로 좋은곳 고성 소을비포성지.. (여행일자 2022년 1월7일) 3년넘게 코로나로 스트레스 받으니 확진자가 20만명이 넘었다고 뉴스에 나와도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이제는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킬수밖에 혹시라도 경상도 여행길에 확진이라도 될까바 계속 미루기에는 이제는 마감날짜가 얼마 되지 않아 마음이 더 급해졌다.. 주말 이였지만 고성의 아침은 조용했었다.. 한적한 바닷길은 여유롭고 날씨까지 좋아서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다.. 바닷가를 따라 찾아간곳은 요즘 SNS에 사진찍기 핫플로 뜨고 있는 소을비포성지다.. 고성이라고 이야기하면 강원도 고성을 생각들 하지만 소을비포성지는 경남 고성에 위치해 있다.. 소을비포성지는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성터로 1994년 7월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139호로 지정..
경치좋은 바닷가 카페 포항 네스트코퍼레이션.. 경기좋은 바닷가 카페 포항 네스트코퍼레이션.. (여행일자 2021년 9월4일) 예전엔 포항하면 포스코를 먼저 생각했고 호미곶을 이야기했었다.. 지금 포항은 바닷가 해안도로 따라 크고작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어 이제는 카페고장이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바다라는 훌륭한 입지조건때문에 카페가 생겨나고 있으니 카페투어라는 말을 실감하겠다.. 호미곶에서 5분거리 가까운곳에 위치한 카페 네스트는 바로 앞이 바다다.. 둥지라는 뜻을 가진 네스트는 푸른 물방울로고는 네스트가 카페 라는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수있듯 커피를 내릴때 떨어지는 커피 방울과 로스팅 할때 불꽃모양을 표현했다고 한다.. 부르기 쉽게 네스트라고 적지만 네스트코퍼레이션이 맞는상호다.. 사람을 피해 일찍 간다고 간게 아직 오픈전이다.. 그래서 비갠..
공룡화석지 해변을 걷다 고성 상족암 해안누리길.. 공룡화석지 해변을 걷다 고성 상족암 해안누리길.. (여행일자 2022년 1월7일) 남해안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고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으로 아름다운 상족암은 자연경관의 극치를 이룬곳으로 중생대 백악기때 살고 있었던 공룡들의 선명한 발자국을 볼수 있기에 군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상족암은 이번 방문말고도 서너번 왔던터라 흥미로운곳은 아니지만 아들은 고성도 상족암도 처음이라 먼길왔으니 한번쯤 와봐도 될곳이라는 생각에 공룡화석지로 알려진 공룡화석지 해변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참 이상하지 아들하고 다니면 날씨도 좋으니 이날도 따스한 겨울볕은 걷기도 좋았다..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선정되었다.. 덕명항을 시작으로 상족암과 몽돌해변 공룡화석지 제천항 ..
요즘 핫플 바다가 보이는 카페 포항 러블랑커피.. 요즘 핫플 바다가 보이는 카페 포항 러블랑커피.. (여행일자 2022년 2월20일) 작년 늦여름 경상도 사진자료를 모으기 위해 포항여행을 하던중 바다를 배경으로 대형카페 러블랑을 찾아갔었다.. 마치 카페인도 땡기기도 했고 집에 가기전에 잠깐 쉴까 했는데 주차를 하지못해 집으로 가야했었다.. 그리곤 다시는 안갈거라 했었는데.. 언뜻보면 푸른고래를 닮았지만 동해바다를 상징하는 부서지는파도를 표현 했다고한다.. 자세히 보니 파란물결 파도로 보인다.. 블랑은 프랑스어로 흰색 또는 희다는 뜻으로 순수함과 깨끗함 그리고 시원함의 의미이며 흰색 파도가 부서지는 아름다움과 사랑을 담아 러블랑이라 이름을 지었다한다.. 이번엔 일찍 방문했지만 주차할곳을 겨우 찾았다..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야외로 나가봤다.. 눈이 부시도..
힐링 휴양지 양산 법기수원지.. 힐링 휴양지 양산 법기수원지.. (여행일자 2022년 2월19일) 경상도여행중에도 따뜻한 남쪽나라에 걸맞게 포근하고 온화했다.. 인천은 하루종일 영하기온속에 한파까지 겹쳤다고 하던데 추위를 피해 잘왔다.. 지난달 경상도에 왔을때랑은 사뭇 다른 온도차를 느꼈으니 봄은 어느새 남쪽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금방 꽃도 피겠지.. 상수원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은 들어갈수 없었던 법기수원지를 다녀왔다.. 법기수원지는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그리고 철룡동 일대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제강점기때인 1932년에 완공됐고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 70여마리 이상 살고있는게 발견된후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로 오랫동안 보호되고 있었던 곳이였다.. 57년간을 살다가 1980년 7월2..
아름다운 숲과 저수지 밀양 위양지.. 아름다운 숲과 저수지 밀양 위양지.. (여행일자 2022년 2월19일)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겠지만 하얗게 이팝꽃 피었을때 찾아오고 싶었다.. 숲과 나무 꽃이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봄날을 즐기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느끼고 싶었겠지만 겨울이 주는 상콤함은 무시못하겠다.. 겨울 위양못은 굳이 꽃이 피지 않았어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밀양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한 위양못은 양민을 위한다는 뜻의 위양으로 임금이 백성을 위해 저수지 주변으로 소나무와 이팝나무 왕버들 나무를 심었고 위양못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못 가운데에 다섯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져 크고 작은 나무들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날씨도 좋아서 걷기에도 좋았던날.. 놀며 쉬며 둘레길을 걸어도 40분이 걸리지 않는다.. 경산에 반..
바다와 바람이 머물다 울진 르카페말리.. 바다와 바람이 머물다 울진 르카페말리.. (여행일자 2021년 8월22일) 같은장소지만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지니 구름 낀 죽변바다는 구름이 낮게 깔려 운치를 더해준다.. 햇빛 좋은 맑은날이였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그때는 쨍한 푸른하늘을 보며 좋아하고 있을지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탑승하고 커피한잔 마시기위해 찾던 중 죽변항과 봉평해수욕장 사이 바다를 향해 탁 트인 카페 르카페말리를 만났다.. 흐린 날씨지만 백사장은 신발을 벗고 뛰어다니고 싶을정도로 동심으로 이끈다.. 르카페말리는 1층과 2층은 인테리어로 구분을 두었다.. 1층은 좌석은 널직 했지만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바다가 보이지 않은 단점이 있고 2층은 바다로 향한 큰창이 있어 액자속 바다를 보는 느낌이였지만 휴일인 관계로 사람..
해안 절경을 따라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안절경을 따라 즐기는 부산 블루라인파크.. (여행일자 2021년 12월12일) 몇년전만해도 기차가 다니지 않았던 미포철길을 걸었다.. 달맞이고개부터 청사포까지 이어지는 철길은 낭만적이였고 바다향을 맡으며 걷기좋았는데 지금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탈수있는 블루라인파크가 생겼다.. 먼저 송정정거장에서 해운대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정거장을 지나 미포 정거장에서 하차한후 미포정거장에서는 스카이캡슐을 타고 청사포정거장에 내려 송정정거장까지 걷기로 했다.. 송정정거장을 출발해서 미포정거장까지 왕복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해운대미포정거장이 복잡하다고 해서 덜 복잡한 송정정거장에서 출발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된 송정역은 동해남부선기차가 지나는 역사로 동해안의 해산물과 연안지역 자원을 주로 수송했..
빵 명인이 만드는 베이커리맛집 울산 해월당.. 빵 명인이 만드는 베이커리맛집 울산 해월당.. (여행일자 2021년 12월10일) 책 쓰기 위해 자수정동굴을 찾았을때만 해도 없었던 대형빵집 해월당.. 간월재를 다녀오고 지인과 언양불고기로 점심먹고 대왕암으로 가기전 커피를 마시기위해 검색했는데 바로옆에 베이커리카페 해월당이 있다.. 가까이 사는 지인까지도 생긴줄 몰랐다는데 도깨비가 방망이로 뚝딱 하룻밤사이 건물을 만들었나 그렇다하기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몇년전만해도 아무것도 없었던 그곳에 대형카페와 베이커리카페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불과 3년만이다.. 밖에서 생각했던거처럼 1층 2층으로 된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공간도 넓어 답답하지 않으니 좋다.. 규모도 꽤나 컸지만 평일인데도 앉을자리가 없을정도이니 주말이면 어떨지 보지 않았어도 ..
바다위에 둥둥 선상카페 사천 씨맨스.. 바다위에 둥둥 선상카페 사천 씨멘스.. (여행일자 2022년 1월7일) 사천 바람은 거칠었지만 포근했고 햇빛은 목덜미를 따듯하게 감싼다.. 남쪽나라 겨울은 바람까지도 포근하게 만들어 놓는다.. 이렇게 남쪽의 따스한 기운을 몇일동안 가득 껴안다가 집에와서는 추위에 떨곤하지만 사는곳을 벗어나 타지에서의 여행은 항상 행복하다.. 21년 9월에 씨맨스를 찾았을땐 공사중으로 문을 열지 않았고 새롭게 변한 씨맨스가 궁금했었는데 저렇게 변했구나.. 하얀다리에 하얀건물은 사천의 바다에 어울린다.. 내부도 궁금해서 일단은 들어가보기로 했다.. 2018년 수리하기전 카페 씨맨스 모습이다.. 카페가 있는 실안해변은 일몰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해질녁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환상적인 일몰과 다리부터 카페까지 이어지는 조..
섬진강과 동정호가 보이는 하동 스카이워크 스타웨이.. 섬진강과 동정호가 보이는 하동 스타웨이하동.. (여행일자 2021년 9월10일) 해를 거듭할수록 경상도에도 새로운 관광지와 함께 스카이워크 카페가 생겼다.. 쌍계사 십리 벛꽃길로도 유명한 하동에 섬진강과 평사리들판 그리고 악양 동정호를 볼수있는 스카이워크인 스타웨이하동이 생겼다.. 다른지역 스카이워크와 차별화를 두었다하고 트인 전망은 아름답단다.. 지리산 따라 섬진강이 흐르고 평사리의 넓은 평야는 어느지역에서도 볼수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형제봉 자락 고소산성 아래 스카이워크가 있는 스타웨이하동이 자리하고있다.. 2019년 경상남도 건축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세련미가 있고 산 중턱부터 170m정도 돌출 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별모양을 닮았다 생각했는데 별모양을 모티브로 세워졌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 남해 섬이정원..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 남해 섬이정원.. (여행날짜 2021년 9월7일) 남해를 흔히 보물섬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숨겨진 보물같은 관광지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맑은공기와 호흡하며 바다와 산 자연과 함께 했던 남해를 기억해본다.. 광활하게 펼쳐진 남해와 자연속의 공기를 맡으며 걸었던 섬이정원은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으로 아름다운 한려해상공원이 보인다.. 돌담과 연못을 만들고 다랑이논의 높낮이를 이용해 나무와 꽃을 심어 9개의 테마로 비밀의 정원을 꾸며놓았다.. 섬이정원에 도착하고 안심 할수 있었다.. 그 이유는 길은 가파르고 좁아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했었다.. 길목에는 차를 안내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찾아볼수가 없었고 암튼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