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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언택트 여행으로 좋은 곳 고성 소을비포성지..

 

언택트 여행으로 좋은곳 고성 소을비포성지.. (여행일자 2022년 1월7일)

 

3년넘게 코로나로 스트레스 받으니 확진자가 20만명이 넘었다고 뉴스에

나와도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이제는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킬수밖에 

혹시라도 경상도 여행길에 확진이라도 될까바 계속 미루기에는 이제는 

마감날짜가 얼마 되지 않아 마음이 더 급해졌다.. 

 

 

 

 

 

 

주말 이였지만 고성의 아침은 조용했었다.. 한적한 바닷길은 여유롭고 

날씨까지 좋아서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다..  바닷가를 따라 찾아간곳은

요즘 SNS에 사진찍기 핫플로 뜨고 있는 소을비포성지다..

 

 

 

 

 

고성이라고 이야기하면 강원도 고성을 생각들 하지만 소을비포성지는 경남

고성에 위치해 있다..  소을비포성지는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성터로 1994년

7월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139호로 지정되어 소을비포성지로 불리우고있다..

 

 

 

 

 

 

 

통영시 사량도가 막고 있어서 전망은 좋지 않지만 성곽에 서 있으면 트인

고성바다가 보인다..  성지가 있는 이곳은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태풍의

피해가 전혀 없어서 태풍을 피해 어선이 대피가는 곳이기도 하다.. 

 

 

 

 

 

 

적을 막기위해 처음 성을 쌓았지는 알수는 없지만 세종실록 기록에는

소을비포성지는 조선시대 수군들이 전투와 왜구의 침임을 막기위해 

해안을 따라 성을 쌓은 성곽이라고한다.. 성곽은 낮은 야산 해안경사를

따라 동그랗게 성을 쌓았고 성벽 높이는 3.2m 길이는 5m로 성을 쌓은

돌은 다른지역에서 가져온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월의 고성날씨는 따뜻했고 갈색으로 변한 잔디속에도 초록색의 풀이 

자라는거 보면 지금쯤이면 성곽을 따라 봄에 피는 이름모를 꽃들이 피지

않았을까 하는 성급한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