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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내생각이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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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또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가는 바깥풍경속에서 이제는 가을이 느껴진다.. 가을은 더디찾아 온것도 아닌데 먼길 돌아서 오는듯 멀게만 느껴졌던건 왜 이였을까.. 가을은 앞서오고 여름은 바쁘게 도망치는듯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광경들이 재미있다... 계절은 또 이렇게 새롭게 다가오는것을 어린아이 사탕보채듯 ..
심장을 찔려대도 아프지 않은 무딘 칼끝처럼.. 처음에는 죽을것만 같았다... 시간이 지나고 한계절이 훌쩍지나고 나니 내 심장은 딱딱해질때로 딱딱해져선 심장을 찔려대던 예리한 칼끝도 무딘 칼끝처럼 느껴진다.. 그래 그렇게 죽어있는 심장이 되어버린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씩은 죽고 싶을정도로 마음아팠던 그때 일들이 아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7번국도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7번국도.. 갑자기 푸른 동해바다가 보고싶었다.. 아니 그냥 서해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도모르겠다.. 남해에 있으면 동해나 서해가 그리워질까.. 암튼..^^ 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여행할곳을 찾는다 가을단풍시즌이 되면 눈코뜰새없이 바쁠거라 했다 그리고 다른 새로운 ..
바람 먼여행을 떠나다.. 비를 좋아하는 나는 얼마전에 우연히 들었던 비스트의 비가오는날엔..에 꽂혀버렸다...ㅡㅡ 음악이나 노래가 좋으면 한가지만 질릴때까지 듣는 내성격 그리고 한사람이 좋으면 그사람만 죽어라 좋아하는 내성격 고쳐야지 하면서도 쉽게 되지 않으니 그것도 내 성격인듯...^^ 오랜만에 버스를 타게되었..
이런 망할눔의 감기같으니.. 이런 망할눔의 감기같으니..ㅡㅡ 여지없이 올해도 감기라는 녀석이 나를 찾아왔다.. 정말 난 싫은데 매번 나를 기억해주면서 친한척 다가와 몇일동안을 힘들게 만들어놓고 뒤도 안보고 가버린다 매번 잊지도않고 찾아와주는 감기 이거 고마워하고 기뻐해야하는지..ㅡㅡ 몇일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
내일부터 난 백수.. 오늘까지만 인수인계해주고 나면 낼부턴 백수 바라미..^^ 시원섭섭하다고 해야할까...ㅎㅎㅎ 한참 바빴던 가을에는 그 흔한 단풍잎을 제대로 보지도 걷지도 못한채 사무실에서 꼬박 8시가 넘도록 일을해야했었고 수백통씩 걸려오는 전화가 짜증스러워 코드를 빼놓거나 수화기를 내려놓거나 하면서 치..
가끔은 그럴때가 있잖아.. 가끔은 그럴때가 있잖아.. 내가 가끔 잘하는일중에 한가지는 일이 꼬이거나 머리가 아파오면 연락을 끊고 네이트도 끊어 버리고 몇날 몇일을 혼자서 끙끙~ 혼자서 꼬인 매듭을 풀곤할때가 있는데 가끔 그럴때마다 내 주변사람들은 그런 나를 보면서 안타까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심지어는 욕을 하거나 ..
많이 지치고 힘들때는..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이 가는줄 모른다 작년만 같았어도 술한잔 마시면 노래방을 가서 나이트처럼 논다던가..^^ 그러다가 흥에겨우면 누가 말할것도없이 바로 나이트를 가곤했었는데 올해는 한살을 더 먹으니 밤늦게까지 놀기가 힘에 부친가보다.. 그냥 한잔만 마셔도 병걸린..
가을에만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 난 가을에만 심장이 딱딱해 져서 아무 감정도 느낄수없게 되면 좋겠다 웃거나 울거나 슬퍼하거나 기뻐하거나 화를 내거나.... 이런거 전혀 느낄수없는 아주 딱딱한 심장이 되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심장뛰는 소리를 나도 들을수있도록 아주 크게 뛰었으면 좋겠다.....
난 정말 행복한 사람.. 바람이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같다...^^ 같은시간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타고 내려야하는 정류장에 내려 사무실에 들어가 커피한잔 마시면서 컴터를 켜고 그날 하루 업무를 검토하는게 어느새 내 일상이 되어버렸나.. 같은 시간에 꼭 일어나던가 알람소리를 못듣게하면 소스..
작년요맘때처럼 감기가 와버렸다..ㅡㅡ (출처 하준세..) 1년을 기다렸다.. 작년 이맘때 감기로 고생하면서 죽다 살아남기를 몇번..^^ 준기를 만나러간다는 마음에 당일 아는동생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던중.. 언니.. 도저히 안되.... 링겔한방맞자...ㅡㅡ 아훔.. 링겔맞고 준기 팬콘서트에 다녀왔었는데.. 그리고 1년뒤 작년처럼 이맘때 감기가 ..
이제 내마음 이해할수있지..? 왜 자꾸 니가 만나러 가야하는데..?? 바쁘고 야간에도 근무하고 공휴일도 없이 일을 하자너.. 여행을 좋아하니 버스나 기차를 타고가면서 책도읽고 음악도 들으면서 바깥경치보면서 사진찍는거 나 좋아하자너.. 그러니 여행가는 기분으로 가면되.... ^^ 난 말야 경화야.. 니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 ..
사랑이 술을 가르쳐.. 예전의 오늘처럼 술을 한잔했다...^^ 난 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 사랑이란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아픔이라는 감정도 느끼지못하고.. 미움이라는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내 심장이 딱딱해지고 굳어갔으면 좋겠다.. 무슨생각을 했었을까.. 내려야할 정류장을 무심코 지나쳐버렸다 지나쳤던 정..
일요일까지 제주도 다녀오겠습니다.. 연초다보니 회사가 좀 바빠서.. 아니 그렇게 바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새로 작성할게 많아서 여러이웃분들의 블로거를 찾아뵙지 못했고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댓글에 답글도 제대로 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ㅡㅡ 매일 찾아와주시는 이웃분들에게나 찾아오시는 블로거님들에게는 무척 죄송하게..
열흘남은 2009년 더욱더 알차게 보내자... 올해 1월에 2009년도에는 다이어트를 해서 열심히 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자고했는데.. 얼마전 건강검진 받을때 몸무게를 보고 나는 역시 말만하는 사람이구나..ㅡㅡ 생각하게 되어버렸고 완전 대실망을 했다.. 실망이다 경화... 몸무게가 크게 늘지도 않았지만 살은 빠지지 않아서 그게 더 실망스..
빨래집게로 고정해야지.. 어느덧 연말연시.. 다들 들뜬마음들을 빨래집게로 단단히 고정해야겠다..^^ 오늘은 종로에서 송년회가 있는데 생각해보니 인천에서 종로까지 멀다.. 추워서 갈까 말까 생각중이다..ㅡㅡ 불어오는 바람을 빨래집게로 고정시켜버리고 다녀올까..^^
이제는 겨울준비를 해야지.. 덥다 더워... 했던 여름이 엇그제 같았는데 이젠 춥다 추워..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겨울이 어느새 와버렸다.. 추운걸 싫어하지만 겨울이 싫지않은 아이러니(?) 한 감각을 가진 바람이.. ^^ 여름내내 가꿔왔던 무공해배추와 고추.. 고추도 직접 재배 햇빛에 말려서 고추가루로 만들어놓았고 얼마전에 강원..
부산을 접수하러간다..^^ 오늘 저녁부터 바람이는 부산을 두리번 두리번..^^ 이번엔 부산을 접수하러 간다 잔치가 있어서 엄마 모시고 가지만 저녁땐 혼자서 움직여볼러고 한다.. 딸내미 앞세워 잔치에 가고싶은 울엄마.. 혼자서 빡세게 운전해야할듯한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쩝~ 부산~~~ 기다려 내가간다...^^
참 새삼스럽다..^^ 이때가 언제였을까.. 21살 22살.... ^^ 이때는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공방을 다녔을때 였나보다 가을에 공방야유회를 간다고 기차타고 춘천에 갔었는데 소양강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 청평사 가는길에 계곡에서 찍은사진인듯하다.. 벌써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 기억마저도 가물가물하지만 나도 이렇게..
강촌의 단풍소식 모처럼 강촌바람을 좀 쐬고왔다 넘넘 좋았다..^^ 1년만에 자전거도 타보고 자전거타고 구곡폭포까지 올라갔다왔다 몇번가던 길이라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다리가 후들후들..ㅡㅡ 평소에 운동안하고 빈둥거렸던 내 저질체력이 이렇게 또 무너지는군... 강촌의 단풍은 한창 절정을 이루고 구곡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