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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내생각이궁금해

난 정말 행복한 사람..

바람이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같다...^^

 

같은시간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타고

내려야하는 정류장에 내려 사무실에 들어가 커피한잔 마시면서

컴터를 켜고 그날 하루 업무를 검토하는게 어느새 내 일상이 되어버렸나..

같은 시간에 꼭 일어나던가 알람소리를 못듣게하면 소스라치게

놀라 일어나곤 아차차차.... 회사에 안가지.. 생각한다

이제는 늦잠을 자는것에 좀 익숙해지고 여유롭게 컴앞에 않아 사진을 정리하거나

글을 좀더 여유롭게 쓸수있는 시간이 있어서 더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바람이 실업자야 점심사줘... ^^ 하고 말했더니 흔쾌히 알았다고 대답해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명의 오빠야들...^^

 회사생활을 하고있기에 타이트한 시간속에서 점심시간

한시간정도 빼기가 힘들다는거 나도 잘알기에 고마움이크다..

 

바람이가 첫째로 좋아하는 오빠야는 정말 친오빠야 처럼 넘 좋고

그냥 이야기만 듣고있어도 웃음이 저절로 생겨난다.. 

오빠야가 버릇처럼 말한다 블로그에서 내가 첫여자라고.. 푸하하하하...^^

 

바람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오빠야는 어찌보면 어린왕자같지만

그속에서도 자상함이 물씬 느껴지는 오빠야다..

요즘들어 바람이를 슬슬 괴롭(?)히는데 첫이미지하곤 완전 반대다..ㅡㅡ

 

 

얼굴공개를 꺼려하는 마치 공개수배 24시 같은 느낌의 사진을 한장 찍고

새로 신장개업한 칼국수집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사실 비가 와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어찌나 더운지 싸우나를 하고 나온 느낌이랄까..^^

둘째로 좋아하는 오빠야 사줬는데 아..... 좀더 비쌀걸 먹을껄...ㅎㅎ

이렇게 점심사는것도 이젠 없을텐데.. 그치그치...

넘넘 맛있게 잘먹었고 고마워요...^^

 

 

칼국수를 먹고 가까운 근처 공원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담소를 잠깐 나눴다

이느낌은 머랄까... 증인들이 인터뷰하는 모습이랄까..^^

어느새 변태가 되어버린 바람이...  ㅎㅎㅎㅎ

오빠야들은 이제 점심을 먹고 치열한 경쟁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혼자남은 바람이는 돌아갈곳이 없어서 코엑스로 출발...

 

평일이고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로 북적댄다..

당췌.. 왜이리 사람들이 많고 입장료는 왜이리 비싼지..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오면 싼곳이 더 많아서 일일이 기록한다음에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다시한번 와야할듯하다...

 

사당에서 저녁먹기로한 시간이 1시간정도 남은거같아 근처 피시방으로..^^

글이 두개 메인에 떠있어서 그런지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게되면

시간이 좀 걸릴거같아 그냥 댓글만 읽어본다..

 

6시30분에 보기루했는데 언니들은 나보다 더 먼저 도착해있다

바람이가 도착한 시간이 6시10분쯤이였는데  도대체 몇시에온거야..?

하긴 오빠야 들도 점심때 나보다 훨씬 먼저 와서 기다리고있던데

바람이는 이제 약속시간보다 좀더 일찍 나가서 기다리는

미덕을 배워야겠다....^^

언제봐도 좋고 즐거운 언니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퇴근하고 바로 사당으로 넘어온 첫번째 오빠야...^^

이렇게 소리언니랑 같이 나란이 사진을 찍어놓으니 형부하고 친언니같다..

나하고 쥬디언니는 형부랑 언니 모시고나와 함께

저녁먹는 기분이라고 맞장구를 치고 제법 잘 어울렸다..ㅎㅎ

아........ 형부 떡자언니 미안미안해요...^^

 

태어나서 첨해본 설정 샷..^^ 바람이 별걸 다한다...ㅎㅎㅎ

 

 

여기는 바람이가 좋아하는 리치가 있어서 좋았다..

리치에서 나오는 국물을 쪽쪽 빨아먹고있었더니 언니들이 한마디한다..^^

그만 좀 빨아댓...!!!     힝~~~~  ㅡㅡ

 

 

스테이크가 나오고 우린 샐러드랑 함께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다..

북적되는 삼겹살집이나 음식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나와 와인에

고기한점 먹는것도 좋을듯싶지만 가격이 가격이...ㅡㅡ

고기도 맛있었도 고기는 어떻게 구워드릴까요.. 라는 말에

쥬디언니는 최선을 다해주세요..!!  ^^ 하고 말한다

난 정말 이말에 디집어 지는줄 알았다.....ㅎㅎㅎㅎㅎ

적당히 구울때는 조금만 최선을 다해주세요.. 하고 말해야되...?ㅎㅎ

와인도 한잔마시면서 무한정 리필되는 고기와 함께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날줄 모르고 헤어져야하는 시간이 넘넘 아쉽다..

그리고 언니 넘 과용하셨어요..^^ 나중에 첫월급타면 바람이가 ㅎㅎㅎ

 

소리언니 쥬디언니가 나나가 보고싶다고 한다..

솔직히 나도 나나를 생각하고있었지만 나 혼자 보고싶다고해서

되는게 아니기에 그냥 있었는데 고맙게 나나를 이야기를해준다..

함께 여자들 네명이서 인사동 다녀온뒤로 소리언니는 나나가 참 맘에든모양이다

하긴 쥬디언니도 점방오빠도 모두 나나를 좋아한다...

아.......이러다가 바람이보다 나나를 더 보고싶어하는 어쩌지..?  ^^

 

블로그를 통해서알게된 이웃들이지만 만난 과정도 참 재미있다..^^

특히나 소리언니는 정말 큰언니처럼 자상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쥬디언니는 둘째언니처럼 너므너므 나랑 잘 맞는다..

오죽했으면 점방오빠가 우리둘이 이야기하는거 보고있으면

흐믓해하고 너희둘이는  잘만났다고 할정도였으니...ㅎㅎ

나나는 내가 가장 아끼는 동호회 동생...

첨에는 서로가 친해지기 참 어려웠지만 금새 친해졌다고할까..

여성스럽고 배려심도 꽤 깊은 동생이다..^^

 

이분들이 있어서 바람이는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