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했던 여름이 엇그제 같았는데
이젠 춥다 추워..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겨울이 어느새 와버렸다..
추운걸 싫어하지만 겨울이 싫지않은
아이러니(?) 한 감각을 가진 바람이.. ^^
여름내내 가꿔왔던 무공해배추와 고추..
고추도 직접 재배 햇빛에 말려서 고추가루로 만들어놓았고
얼마전에 강원도가서 탐스런 배추도가 가져와서
겨울내내 먹을 김장도 해놓았다..^^
물론 엄마가.. ㅡㅡ ㅎㅎ
직장다닌다는 이유로 엄마혼자서 김장을 했기에
김치 먹을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거같다..
먹지말까..? ^^ ㅡㅡ
겨울에는 나뭇가지도 앙상한게 썰렁하고 추워보이지만 추운겨울 내내 잘 견뎌내서
내년 봄에는 좀더 건강한 푸른 잎과 꽃을 피워줄꺼라 믿어본다
다들 겨울준비는 했는지..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해선 옆구리 시린사람은
늑대 여우 목도리 하나씩 꼭 장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