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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난 바람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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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경복궁을 걷다.. 봄날 경복궁을 걷다.. 모처럼 여행행사가 없는 일요일 오후... 이런날에는 그냥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방바닥을 굴러다니며 게으름을 피면 좋으련만 자꾸 나보고 밖으로 나가라고 등을 떠민다... 역마살이라는 녀석이...ㅎㅎㅎ 하늘을 보니 뿌연게 황사같기도하고 파란하늘을 볼수..
난 잠시잠깐 쉬고있는거야.. 나 아직도 여전히 달리고있는가..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난 달렸던거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달리겠지만 지금 난 더이상 달릴수없는 한계에 도달한듯 많이 지쳐있기에 턱까지 올라오는 거친 숨소리가 들킬까바.. 입을막고 고개를 숙인채로 호흡을 가다듬고 그렇게 잠시잠깐 쉬고있는거라 생..
오랜만에 크게웃다.. 오랜만에 크게 웃어본거같다..^^ 웃음소리가 크다고 욕좀 먹으면 어때.. 그냥 그렇게 크게 웃으면 되는거지.. ^^ 하루하루가 고통처럼 살아온 한달동안 난 나에게 잘못했던 일을 보상이라도 하는듯 세상이 떠나갈듯 크게 웃었고 크게 행동도 했던 하루...ㅎㅎㅎ 푼수처럼 보이거나 헤푼여자처럼 보여지..
회사 그만두니 더 바빠.. 회사를 그만두니 더 바빠진거같다..ㅡㅡ 몇일동안 방바닥을 애인삼아 꼼짝도 안하고 누워있을러고했는데 바로 그 뒷날부터 서울로 광화문으로 그리고 방금 남도여행 가이드를 끝내고 집에 도착..ㅡㅡ 나에는 하루가 24시간이 아니고 36시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해본다.. 그리고 내일은 태백으로..
걱정마 잘할수있을꺼야.. 걱정하지마.. 넌 잘할수있을거야.. 오랜 고민끝에 결정한거라 아마 결정한일에 후회는 하지 않을거라 믿어 지금은 그게 최선이고 그리고 그만큼 노력했으니간 모라고할사람 아무도없어 사표를 냈다고 욕을 먹거나 흉을 보는 사람들 없을테니 마음쓰지도 말고..^^ 지금 상황으론 지금이 너에게 주어진 ..
미친듯 웃는것도 나쁘지 않아.. 미친듯 웃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눈이 보이지 않게 웃는 모습이 참 좋다고 말했던 사람이있었다 그렇다고 심하게 눈웃음 짓는 사람도 아닌데도 웃는 얼굴을 보고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다고했다 하지만 지금은 웃어도 그 웃음뒤에 어둠이 잔뜩 있어서 차라리 웃지말고 인상을 쓰던가 웃지말라..
난 너무 건조하다.. 몸이 상당히 건조하시네요... 물을 평소에 많이 마시세요.. 네..?? 아네... ^^ 몸도 건조하지만 마음도 건조해요..ㅡㅡ 많이 지쳐있을때쯤 어깨도 아프고 피곤도 하고 안마를 받고싶어서 찜질방을 찾아갔는데 때를 밀고 맛사지를 해주시는 분이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낸다.. 몸 건조한거야 물보충을 ..
남이섬 배위에서.. (photo by 바람될래..^^) 가끔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이렇게 담아보고싶을때가 있다 사진으로 왜곡되어 있는 모습이 보일때는 거짓말을 못하는 거울에 비춰본다 거울을 보면서 그동안에 흐트려진 마음을 보면서 옷매무시를 고쳐보거나 얼굴에 묻어있는 더러운곳을 털어내곤한다 지금은 이렇게 내모습을..
잊지못할 난지도.. (photo by 은빛세상 오빠야...^^) 아냐아냐 바람에 머리가 날려서 이상해...다시찍어줘.. 내머리가 원래 바람맞고 번개맞은 머리인데도 은빛오빠야한테 사진을 다시 찍어달라고 괴롭힌다.. ^^ 투정부리는 내가 귀찮을법도 한데 오빠야는 다시 담아준다.. 그래서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손으로 고정해서 찍었..
경주 수학여행을 생각하며.. 학교다닐때의 추억을 생각해보고싶었다.. 비록 혼자다녀온 경주 여행이였지만 난 이곳에서 옛 학창시절의 추억을 생각해본다. 길을 걷다가 들었던 귀에익은 음악과 함께 걸었던 눈을 감고도 갈수있는 그길.. 아직 잊지 못한건 추억을 잊지 못하는게 아닐까.. 오래전 세탁소에 옷을 맡긴것도 잊은채 있..
용문에서 야생체험 1박2일.. 춘설이 내리는날 다녀오고 녹음이 가득한날 또 다녀온 용문사.. 눈꽃으로 가득했던 은행나무와 용문산은 초록색옷으로 갈아입고 나를 또 반겨준다... 난 야생체질 인가보다.. 넘좋았다...ㅎㅎ 5월29일~5월30일 1박2일 용문야영장..
또 가고싶은 통영과 남해.. 모처럼 연휴...아침일찍 서둘러 통영쪽으로 향했지만 차가 밀려서 9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런날은 멀리 떠나고 싶은건 나혼자만의 생각은 아닌갑다..^^ 베낭하나 달랑메고 카메라를 챙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산도 하나 챙기고 추울까바 겉옷도 하나 챙기고.. 차를 가지고 이동할때는 바리바리 싸..
부여 팸투어 photo by 후나후나... 각기 다른 표정들과 모습들속에서 언제부터인지 불안해진 나를 보게되었다 그들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며 나를 보면서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가까우면 가까워질수록 불안해지는 마음을 떨쳐버릴수가없었던 부여 팸투어였다 친하다고해서 내 스스로가 상대방을 가..
북촌한옥마을에서.. 북촌한옥마을에서 추억을 담다.. 좋은사람들과 함께했던 북촌한옥마을 나들이.. 추억을 담기위해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던 그 사진속에 우리들이 웃음이나 흔적은 묻어나지 않지만 총총히 걸어다녔던 자리마다 웃음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그곳.... 시간이 지나 다시가게되면 그동안에 묻혀있었던 추억..
익산 팸투어 보라색잔디꽃이 화려했고 감기로 목이아파 두르고왔던 보라색 목도리와 열때문에 보온을 위해서 걸치고있었던 보라색 가디건.. 세상이 온통 보랏색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날 내가 아닌듯 이쁘게 잘도 찍어준 릴라오빠...^^ 고마워요..... 2010년 4월10일~4월11일 익산팸투어
울산 팸투어 (photo by 블로글) 가끔은 크게웃어도 천박해보이지 않은 웃음을 웃고싶다..^^ 2010년 4월3일 ~ 4월4일 울산팸투어....
광양매화마을에서.. 매년 광양매화마을을 가지만 활짝핀 매화가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보고온적은 한번도없었다 21일까지 매화축제를 한다고했는데 매화가 많이 피지 않았다 너무 성급한 방문이였을지도 모르겠다..ㅡㅡ 혼자서는 가기에는 거리가 좀있어서 많이 피곤할듯해서 알고지냈던 사람들이 간다고하길래 그냥..
훌쩍 다녀온 여행.. 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 좀만 더 늦으면 눈이나 상고대를 볼수없을거같았다.. 부랴부랴 서둘러 출발했고 9시에 덕유산 곤도라를 탈수있었다 날씨는 좋았지만 구름과 안개가 잔뜩 껴있어서 혼자 떠나는여행은 항상 날씨가 도움을 안준다는 내 징크스를 깨지못했다..ㅡㅡ 아마도 어떤이들의 시샘이 가..
제주도 팸투어 (photo by 릴라) 내모습을 여러사람이 많이 담아주었다.. 턱이 두개거나 뚱뚱하거나 하는 모습이나 얼굴은 낯설진 않지만.. ^^ 릴라오빠가 찍어준 두장의 사진은 내가 아닌듯 참 이쁘게 잘도 담아줬다.. 2010년 1월8일 ~ 1월10일 제주도 팸투어..
강원도화천 팸투어 ( photo by 쭌 ) 내가 아닌듯 이쁘게 담아주었다..^^ 루어낚시 구경하다가 따뜻한 커피한잔이 마시고싶어서 휴게실에 들어와 커피한잔 마시고있을때.. 웃어달라고 해서 웃었더니 미소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잘도 담는다.. 2009년 12월5일~12월6일 강원도화천 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