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행복하게/난 바람될래

난 너무 건조하다..

 

몸이 상당히 건조하시네요... 물을 평소에 많이 마시세요..

네..??   아네... ^^  몸도 건조하지만 마음도 건조해요..ㅡㅡ

 

많이 지쳐있을때쯤 어깨도 아프고 피곤도 하고

안마를 받고싶어서 찜질방을 찾아갔는데 때를 밀고

맛사지를 해주시는 분이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낸다..

몸 건조한거야 물보충을 하고 수분을 보충하고

오일을 발라 촉촉하게 할수는 있겠지만

마음이 건조해지는걸 무엇으로 치료를 하고 촉촉하게해야할지..

내몸을 콕~ 하고 찌르면 날카로운 가시들이 돋아나

금방이라도 찔러버릴듯 곤두서있었고  말이라도 시킬려 할때마다

그동안의 삭히고있었던 내 감정들이 몸밖으로 비집고나와 상대방에게

모진말로 대할거같아 내가 점점 무기를 지닌 사람이 되어가는것같다..

 

 

하룻밤 자고나면 좀 괸찮아 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