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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난 바람될래

남이섬 배위에서..

 

(photo by 바람될래..^^)

 

 

가끔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이렇게 담아보고싶을때가 있다

사진으로 왜곡되어 있는 모습이 보일때는 거짓말을 못하는 거울에 비춰본다

거울을 보면서 그동안에 흐트려진 마음을 보면서

옷매무시를 고쳐보거나 얼굴에 묻어있는 더러운곳을 털어내곤한다

지금은 이렇게 내모습을 비춰봐야할때가 된듯하다

들켜버린 속마음을 다시 두꺼운 벽돌과 시멘트로 단단히

굳히곤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듯 사람을 대하고 싶다..

그리고 나선 또 이렇게 거울로 내 모습을 비춰보겠지..

 

이번에도 여지없이 여행에 미쳐버린 사람처럼 남이섬을 다녀왔다

일년에도 몇번씩 다녀오는 남이섬 올해는 몇번을 다녀갈까....

사계절 모두 좋은 남이섬..

자작나무길을 좋아하는 사람과 걸어보고싶다..^^

 

 

 

2010년 6월26일~2010년 6월27일 남이섬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