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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난 바람될래

미친듯 웃는것도 나쁘지 않아..

 

 

미친듯 웃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눈이 보이지 않게 웃는 모습이 참 좋다고 말했던 사람이있었다

그렇다고 심하게 눈웃음 짓는 사람도 아닌데도

웃는 얼굴을 보고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다고했다

하지만 지금은 웃어도 그 웃음뒤에 어둠이 잔뜩 있어서 차라리

웃지말고 인상을 쓰던가 웃지말라고 말을 한다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듯 행동을 해도 내 표정속에

내 말투속에 잔뜩 또아리를 틀고있는 까칠함이

몇년씩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 눈에는 보이는가 보다..

 

 

 

 

웃을때 목젓이 보이면 좀 어때...^^

소리치고 박수치면서 웃으면 좀 어때..

그래 그렇게 웃어바..

 

 

 

2010년 11월 14일 서산 간월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