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1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급한 봄을 기다리며 순천 금둔사 납월홍매.. 성급한 봄을 기다리며 순천 금둔사 납월홍매.. (여행일자 2019년 3월2일) 코가 떨어져 나갈듯이 춥더니 몇일동안 8도를 윗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이다.. 전형적인 겨울날씨 삼한사온이다.. 몇일 따뜻한걸로 인해 벌써 봄이온 마냥 성급한 생각이 드는건 나만 그런가.. 겨울이라 추운데 코로나로 인해 더 춥게 느껴지는 일상속에서 봄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건 다 같은 마음 일거라 건방지게 단정 지어본다.. 벌써 2년전이 되어버린 순천여행.. 이때는 자유롭게 여행다닐수 있었던 평범한 일상이였는데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괸히 가슴이 뭉클해지니 그때는 알지못했던 당연한것들의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2년전 이때만해도 봄시즌이 시작 되기전 하룻동안 휴가를 내서 순천을 갔었고 3월초면 활짝 피어있다는 납월홍매를 보.. 천혜의 자연속 그림같은 풍경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천혜의 자연속 그림같은 풍경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여행일자 2017년 2월1일) 백운동 별서정원은 담양의 소쇄원과 완도 부용동과 함께 호남의 3대정원으로 꼽히고 있다.. 별서정원 뒤로는 월출산과 넓은 차밭으로 유명하며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강진여행은 여행사에 근무하고 있을때 팸투어로 다녀온곳으로 고려청자로 유명하며 조선시대 다산정약용의 유배지와 영랑생가 그리고 월출산등 다양한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다.. 백운동 별서정원을 백운동 원림으로도 불리고 있었다.. 별서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동백꽃 군락지가 있었고 나무 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가 조영하여 은거했던 별서정원이다.. 조선시대의 선비들이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별서정원 옆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 임진왜란때 거북선을 만들었던 여수 선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여수 선소.. (여행일자 2020년 7월16일) 여수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에 관한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곳 중에 한곳이다.. 다른지역보다 가장많은 유적지가 있으니 이순신의 일생중 가장 많은 공을 세운 8년동안 여수에서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란다.. 지금은 복원중이라 관람불가인 진남관을 필두로 남쪽바다를 조망할수있는 고소대 그리고 이순신장군을 모신 사당으로 충민사가 있다.. 이순신광장은 구항공원으로 조성했고 거북선을 전시 거북선 내부관람이 가능하다.. 흥국사와 무슬목까지 다양한 유적지가 있다.. 이순신장군에 얽힌 유적지중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선소는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들던 조선소였다 한다..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이순신장군이 나대용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선소는 밖.. 여느 곳의 단풍보다 더 진하고 아름다운 순창 강천산.. 여느 곳의 단풍보다 진하고 아름다운 순창 강천산.. (여행일자 2020년 11월7일) 여느 곳의 단풍보다 더 진한색과 빛으로 아름답다는 강천산은 가을이면 항상 아쉬움이 있었던 곳이였지만 올 가을에는 그 아쉬움을 충분히 보상이라도 하듯 단풍을 두눈속에 옹팡지게 담아왔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명산 이며 1981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역상 순창이지만 정읍과 담양하고도 가깝고 산세가 수려하고 울창한 숲 특히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빛깔 고운 단풍으로 아름다워 붐비니 사람들 구경은 감안해야했다.. 주차장으로 차량 집입은 힘들어 강천산입구부터 매표소까지 걸어야했다.. 매표소까지 걸어가는 길목에서부터 단풍들로 화려하니 그깟 주차쯤이야 위로가 된다.. 단풍색보다 더 화려.. 걷기 좋은 성곽길 고창 고창읍성.. 가을 걷기좋은 성곽길 고창 고창읍성.. (여행일자 2020년 11월7일) 몇일동안 초겨울 장마비가 계속이더니 비가 그치니 겨울이 찾아온듯 기온이 급격이 내려갔다.. 가을이 또 이렇게 가나.. 하는 감성돋는 생각보다는 올해 겨울은 어떻게 견뎌내야할지 더 걱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깨지다보니 감정의 기복도 미친년 널뛰기 하듯 심해지고 그나마 가을 시작을 알리는 단풍이 아름다울때 고창으로 여행다녀온게 다행이다.. 지역마다 크고 작은 읍성은 있겠지만 순천에 낙안읍성, 서천에 해미읍성 그리고 고창에 고창읍성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읍성이다.. 읍성마다 느낌이 다르지만 내년 가을에는 한번 더 걷고 싶은곳이 고창읍성이다.. 관람시간이 부족해 미처 다 보지 못한 서운함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서 아쉬움이 있지만 짧게나..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고창 선운사로..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고창 선운사로.. (여행일자 2020년 11월7일) 원래 11월중순 날씨가 따뜻했던가 아님 남쪽지방 이라서 따뜻한건가.. 고창에 도착했을때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겨울 지나 봄이온듯 착각을 했다.. 지형적으로 겨울에는 눈이많이오지만 날씨가 따뜻해 재설작업이 필요없는곳이란걸 예전 고창여행때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고인돌, 판소리, 농악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있어서 유명, 무형 그리고 자연등 모든 세계유산을 가진 한국의 유일한 생태문화관광도시라고 한다.. 무엇보다 고창은 봄이면 벚꽃으로 늦여름에는 꽃무릇으로 가을이면 단풍 그리고 겨울이면 설경과 동백꽃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선운산이 있어서 더 좋은곳이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0년 11월8일) 올해 7월쯤이였던것으로 기억된다.. 남원에 갔다가 순창 채계산에 출렁다리가 새로 생겼다해서 잠깐 들렀지만 코로나로 인해 폐쇄가 되어 출입하지 못했었다.. 거리상으로 순창은 먼곳이라 섣불리 나설 용기가 나지않아 미루고 있었던곳을 이번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현수교로 길이는 270m에 높이는 최고 75~90m 정도라는데 길이가 가늠되지 않아 궁금했는데 직접 건너보니 걸어도 출렁다리 끝이 안보일정도로 길어도 너무 길었다.. 국내 최장이 맞다.. 출렁다리가 있는 채계산은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이 있고 산과 산사이를 하나를 잇는 역할을 출렁다리가 하고있다.. 원주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처럼 계곡이 흐르지는 ..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담양 명옥헌.. 늦여름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담양 명옥헌.. (여행일자 2017년 9월22일) 3년전 경상도 책을 쓰기위해 정신없이 경상도를 오고 가고 했을때 잠깐 시간을 내서 들렀던 담양 명옥헌에서의 배롱나무 꽃이 9월이면 생각난다.. 배롱나무 꽃은 경상도여행때 울진 도화공원에서 봤던 강렬한 느낌에 그때부터 배롱나무 꽃을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안동여행때 병산서원과 구례화엄사까지 9월에는 배롱나무 꽃을 보러갈 기회가 항상 있었다.. 늦여름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풀숲에 모기가 장단지를 물어도 간지러운줄 모르고 사진찍는데 정신 팔렸던 명옥헌을 지금은 코로나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또 갈수없어서 그리운 마음만 간절하다.. 전남 담양에 위치한 명옥헌은 오희도 넷째 아들인 오이정이 부친의 뒤를 이어 글을 읽고.. 바다위를 날으는 짜릿한 기분 여수 해상케이블카.. 바다위를 날으는 짜릿한 느낌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행일자 2015년 8월 어느날) 2015년 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온걸 지금에서야 여행지소개로 쓰고 싶었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니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예전에 자유롭게 여행 다니던 그때가 무척이나 그리운 모양이다.. 작년 이맘때 사진만 봐도 마스크 없이 여행 다니고 사진도 찍었는데 작년사진을 보니 지금의 현실이 속상하고 안타까워 울컥해진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갈거라 믿으며 몇년이 지나서는 사진속에 마스크 쓴 모습을 보며 2020년대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간을 지날테고 그 시간속에 모두들의 추억이 묻어있으니까 2015년 이맘때 다녀온 여수는 비가 내렸다는걸 사진을 보고 알았다.. 그러고보니 여수는 .. 섬 전체가 힐링이 되는 조용한 어촌마을 여수 백야도.. 섬 전체가 힐링이 되는 조용한 어촌마을 여수 백야도.. (여행일자 2020년 7월15일) 지리산 뱀사골을 걷기위해 떠났던 여행길에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진다.. 비를 맞고 뱀사골 계곡을 걸을까하다가 계곡물이 불어나면 아무래도 위험하다 싶어서 잠깐 비를 피해 여수로 가던길에 우연찮게 백야도를 찾게 되었다.. 비는 남원을 벗어나 순천 가까이 오니 조금 잦아 들었고 아는 지인이 순천에서 머물고 있다고해서 연락 했던게 백야도를 가게했다.. 지인은 백야도 선착장에서 먹는 라면 먹어본적있냐며.. 그맛은 먹어본 사람만 안다고했다.. 비도 촉촉히 내리고 비로 인해 라면국물이 생각나기도 했다.. 백야도에 도착해서는 다행이 비가 그쳤다. 멀리보이는 대교가 백야도대교라고 했다.. 저 대교가 생기전에는 배를 타고 백야도를 들어..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성지 천년고찰 여수 흥국사.. 우리나라 호국 불교의 성지 천년고찰 여수 흥국사..(여행일자 2020년 7월16일) 남원 뱀사골계곡을 걷기에는 비가 많이 왔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친척이 살고있는 여수로 향했다.. 우선 비를 피하고 싶은 이유도 있었지만 비가 많이 오니 마땅히 갈만한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여수에서 하룻밤자고 남원으로 오기에는 아쉬워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흥국사를 잠깐 보기로 했다.. 혼자다니는 여행은 계획이없다 배고프면 밥먹고 지나가는길에 계획에 없던곳도 잠깐 들리면 대고 그래서 혼자 여행다니는 사람은 이기적이라고 했던가.. 누군가가 옆에있으면 아무래도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니 불편할수밖에 그래서 가끔 혼자 여행을 떠난다.. 여수는 전남 남동쪽 여수반도와 도서로 이루어진 도시로 남해안의 푸르고 깨끗한 바.. 아름다운 우리나라 계곡 남원 지리산 뱀사골.. 아름다운 우리나라 계곡 남원 지리산 뱀사골.. (여행일자 2020년 7월16일) 남쪽지방에는 장마가 시작되었고 비가 하루종일 내렸다는데도 이번여행을 강행했다.. 그냥 집구석에 쳐박혀 있기가 싫었던게 더 큰 이유였을지도 모르겠다.. 남원에서 하룻밤자고 아침에 지리산뱀사골 계곡을 걸을려고 했는데 산밑으로 내려앉은 비구름이 좀처럼 걷힐 생각을 하지 않아 우선 일단 비를 피해 여수에서 하룻밤 더 묵고 다시 뱀사골에 도착했다.. 집을 나서면 내리던 비도 그치곤했는데 기세등등 했던 나도 이제는 기가 한풀 꺾인듯하다.. 하루를 까먹은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비도 그치고 하늘은 새파란 얼굴로 반긴다.. 가는곳마다 산과 바다를 볼수있고 깨끗한 계곡이 있는 우리나라 정말 좋다.. 걷는곳 마다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자연경관을.. 붉은 꽃무릇으로 환상적인 9월의 선운사.. 붉은 꽃무릇으로 환상적인 9월의 선운사.. (여행일자 2017년 9월23일) 선운사는 수십번도 더 갔지만 막상 꽃무릇필때는 가지 못했다.. 23일부터 꽃무릇 축제도 한다고하고.. 꽃무릇이 피는 선운사는 어떤모습일까.. 궁금하기도하고 주말에 출장나가는 일도 없어서 다녀왔다.. 현재 다니고있.. 매화꽃이 활짝 핀 광양 매화마을.. 매화꽃이 활짝 핀 광양 매화마을.. (여행일자 2016년 3월19일) 매화꽃이 피는 봄이 찾아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매화마을을 다녀왔고 갈때마다 느끼지만 사람도 많고 차들도 많아서 꽃보다는 사람구경을 하러 간다는게 맞는말이 되어버렸다.. 밀려드는 차량으로 차라리 걸어가는게 더 빠르.. 좁은 골목길의 변신 벽화가 있는 전주 자만마을.. 좁은 골목길의 변신 벽화가 예쁜 전주 자만마을.. (여행일자 2016년 3월19일) 오랜만에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해가는 전주 한옥마을을 뒤로한채 오목대 건너편으로 새로 그려진 자만동 벽화마을부터 보기로했다.. 산밑 중턱으로 좁은 골목길을 따라 그려져있는 자.. 어느덧 내장산에도 단풍이.. 어느덧 내장산에도 단풍이.. (여행일자 2015년 10월25일) 단풍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곳 내장산.. 지난 주말에는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내장산을 다녀왔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시간이 11시40분정도였는데 벌써부터 맨 마지막 주차장인 제5주차장까지 버스와 승용차로 만차를 이루고 셔틀.. 매화 그 화려한 자태에 훔뻑 빠지다 광양매화마을.. 매화 그 화려한 자태에 훔뻑 빠지게 했던 광양매화마을.. (여행일 2015년 3월 22일) 해마다 광양매화마을인 다압면에 위치한 홍쌍리 매실농원을 다녀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지만 올해처럼 이뻤던 날은 없었던거같다.. 그래서 인지 차는 예전보다 배는 밀려서 즐거워야할 나들이가 자.. 미리서 다녀온 내장산의 단풍소식.. 미리서 다녀온 내장산의 단풍소식.. (여행일자 2014년 10월25일) 깊어가는 가을.. 초록색 잎들이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사람들 눈동자에도 단풍이 한가득 들어와 있는걸 볼수가 있겠다.. 여행사를 다니면서 특권이라고 할수있는데 남들보다 .. 괴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섬 흑산도..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섬 흑산도.. (여행일자 2014년 4월16일~17일) 홍도에서의 짧았던 하룻밤을 보내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흑산도로 옮겨야 했다.. 밤새 내렸던 비는 아침까지 내려 서운한 마음을 두배 세배로 느끼게 한다.. 홍도에 대한 몹쓸놈의 집착이 또 꿈틀거린다.. 홍도.. 고운모래와 이국적인 풍경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고운모래와 이국적인 풍경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여행일자 2014년 5월19일) 다녀온지 석달이 지났는데도 홍도 흑산도 그리고 비금도 도초도는 생생한 기억력을 발휘한다.. 그리곤 지금쯤 가장 멋진 풍광을 보여줄거같은 비금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생각하게되는데 그때 느꼈던 감..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