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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매화 그 화려한 자태에 훔뻑 빠지다 광양매화마을..

 

 

 

매화 그 화려한 자태에 훔뻑 빠지게 했던 광양매화마을.. (여행일 2015년 3월 22일)

 

해마다 광양매화마을인 다압면에 위치한 홍쌍리 매실농원을 다녀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지만

올해처럼 이뻤던 날은 없었던거같다.. 그래서 인지 차는 예전보다 배는 밀려서 즐거워야할 나들이가

자칫 짜증으로 변해버리게 했다..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금방 피었지만 개화기에 맞춰서 적당한 시기에

축제를 개최했던 주최측의 탁월한 선택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차는  여지없이 남도대교부터 밀려서는

기차역에서 출발하면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인데도 3시간 넘게 걸려서 겨우 축제장으로 집입했지만

그것마저도  용납치 않을때에는 축제장까지 걸어가야하는 불편함도 고스란히 안고 가야했다

 

 

 

 

 

 

 

 

 

 

 

매화는 나무만 보면 그 화려함을 모를수도 있다고한다.. 산전체에 피어있는 매화는 3월에 흰눈을

보듯 하얗게 꽃을 피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매화는 별천지라도 온듯 신세계로 다가온다..

이걸 보기위해서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어 10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은 만석이고

매실농원으로 올라가보면 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지만 고생해서 온거만큼 사람들의 표정은 밝다

해년마다 찾아간곳이지만 바쁘다보니 제대로 볼 시간이 올해도 없을꺼같아서

카메라도 챙겨가지않고 핸드폰으로 몇장 찍어온것이 두고두고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