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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기도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발 시흥갯골생태공원..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곳 시흥갯골생태공원..

여행일자 2013년 09월06일 당일로 다녀왔던 시흥갯골생태공원..

 

요즘 들판을 달리다보면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을 볼수가 있다.. 이렇듯 가을이면

여름내내 자랐던 열매들이 결실을 맺는 풍성한 계절이며 우리나라의 최대의 명절인

추석까지 가을은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가장 행복한 계절일거란 생각을 해본다..

더도말고 덜고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말을 생각하며 올해 추석은 많이 풍성했으면

하고 바래본다.... 고향으로 가시는분들은 편히 잘 다녀오세요..  ^^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 그곳에서 제일먼저 가을을 느껴본다..

요즘 코스모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여름에도 피고 겨울에도 간혹 피어있는걸 발견하지만 그래도

가을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건 코스모스인거 같다...  바람이 불때마다 하느작 하느작 거리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버릴까바 걱정스러운 갸녀린 그녀를 닮은듯  그래서 코스모스는

갸날픈 여자를 생각나게 하는 꽃이다...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애정 그리고 조화라고 한다..

 

얼마전 갯골축제가 열렸던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소금꽃이 피어있는 염전에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도 할수있으며 갯골에서도 자라고 있는 식물들과 큰집게발을 가진 게들도 관찰할수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철에는 수많은 철새들도 볼수있으며 그동안 잘 몰랐던 갯벌의 중요성도 알수있겠다..

 

 

 

 

 

 

 

 

 

지금쯤이면 더 많이 피어있을 코스모스는 어떤향일까 궁금해서  코로 향을 맡아보곤할때가 있다 그런데

코스모스는 향을 전혀 느낄수가없다.. 그 이유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위해 신은 꽃을 만들었는데 제일 먼저

코스모스를 만들었고 생각처럼 잘 만들어지지 않아 분홍색 흰색 그리고 보라색까지 각종색을 입혀 꽃을 만들었다한다

그래서 코스모스는 신이 처음으로 만든꽃이며 연약하고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종류도 색깔도 다양하다고 한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가을.. 가을을 즐기기에는 짧은 가을이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