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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해넘이로 아름다운 군산 선유도..

 

해넘이로 아름다운 군산 선유도.. (여행일자 2023년 12월9일)

 

2023년 벅찬 새해를 맞이했고 어느새 한해가 다 가고 12월만 남겨놓았다..

2024년을 힘차게 맞이 하겠지만 2023년을 잘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해넘이로 유명한 군산 선유도를 다녀왔다..  여행은 나름 많이 다녔다고 

이야기하지만 군산 선유도는 처음 방문이라 설레기도 했었다.. 

 

 

 

 

 

 

선유도 해변가에서 해넘이를 해도 되겠지만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해넘이를 해도 의미가 있을듯해 배멀리가 심하지만 강행해본다.. 

유람선은 꽤 큰편으로 선유도를 비롯해 고군산군도 일대를 돌아보니 

선유도가 처음인 나에게도 알찬 여행이 되겠다.. 

 

 

 

 

 

 

 

 

선유도는 군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선유대교를 통해 

무녀도를 갈수 있으며 장자대교를 통해 대장도와 장자도를 갈수 있는

중심적인 섬이다.. 선유도 망주봉에는 왕의 임시 거주지인 숭상행궁이라는

행궁이 있다고 한다..  경관이 빼어나 관광지로 유명하며 특히 해넘이로

널리 알려져있어 해질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9일 이날의 군산 날씨는 초봄을 느낄정도로 15도를 윗도는 기온으로 

추울줄 알고 겹겹이 껴입은 옷이 투박했지만 그래도 바다바람은 무시

못하겠다..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오니 춥다.. 어느새 구름속에 조금

해는 운치를 더하고 바다에 비친 햇빛은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한다.. 

 

 

 

 

 

 

 

 

유람선에선 해설사가 선유도와 고군산군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지만 

제대로 들리지 않으니  섬과 섬을 잇는 다리 명칭이 기억되지 않는다..

아마 한번쯤 더 온다면 다리 명칭이며 섬이름까지도 다 알지 않을까..

 

 

 

 

 

좁은섬에 사람이 모여 있는것이 마치 산처럼 보인다고하여 군산도라 

불렀으며 군산이라는 명칭이 유래 된곳이라고 한다..  이후 군산도였던

이름을 고군산으로 그리고 선유도로 명칭이 바뀌었고 고군산이라는

명칭은 군산일대의 섬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해는 늬엇늬엇 섬 뒤로 숨어버리나 싶다가도 어느새 모습을 보여준다.. 

수면위로 짙은 안개와 구름이 껴있어서 제대로 된 일몰을 볼수 없다지만

만족스러울정도로 바다를 빨갛게 물들이고 절정에 이른다.. 

 

 

 

 

 

 

 

선유도를 비롯하여 주변 모든 섬들은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해 여름이면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배를 타고 섬일대를 보는것도 좋지만

걸으며 섬을 이어주는 다리도 건너며 느긋하게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그때쯤이면 선유도와 주변 섬들에 대한 이야기도 풍부해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