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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전 세계 명품 장미를 한 곳에서 곡성 세계장미축제..

 

전 세계 명품장미를 한곳에서 곡성 세계장미축제.. (여행일자 2023년 5월27일)

 

사진찍는 동생들과 오랜만에 여행이였다..  다들 일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10년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있으니 참으로 질긴 인연이다.. 

2년전에는 논산을 다녀왔고 올해는 곡성 순천 여수까지 다녔다.. 

 

 

 

 

 

경상도는 여행책 쓴다고 뻔질나게 다녔지만 전라도나 충청도는 쉽게 가지

못하는곳 중에 한곳으로 곡성 또한 첫 방문이라고 하고 누가 믿을까..

장미축제만해도 올해로 13번째인데 그동안에 한번도 오지 못했으니 

이제는 경상도가 아닌 전라도쪽도 여행준비를 해야겠다..

 

 

 

 

 

 

올해로 13번째로 맞이하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매년 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매년 5월이면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꽃을 피워 곡성이라는

 작은 마을을 장미꽃향기로 가득 채우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5월이면 흔히 장미꽃을 볼수있다지만 곡성 장미축제는 쉽게 볼수 없는

전 세계 1,000여종 의 명품장미 수억만 송이를 볼수 있으며 꽃들마다 

이름표를 달아 어느나라 장미꽃인지 금방 알아 볼수 있다..  장미색깔도

이름도 다양해 이렇게나 많은 품종이 있는지 새삼 느꼈다. 

 

 

 

 

 

 

 

장미꽃으로 터널을 이뤄 아름답다.. 이길을 걸으며 올해는 꼭 꽃길만 

걷자고 내 자신한테 희망을 줘본다..  조금 흐렸던 하늘이 열리고 파란

하늘과 화려한 장미들이 조화를 이룬다..  바람이 불때마다 달큰한

장미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눈과 코가 행복하다.. 

 

 

 

 

 

 

 

 

장미꽃을 들고 있는 여인상이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 그래서 사진한번

찍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사람이 없을때를 기다렸다 사진찍기에는

아침에 개장할때뿐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일행과 함께 찍었다.. 

 

 

 

 

 

 

 

 

 2023년 세계장미축제 주제는 The Red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무도회에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축제기간 동안 밤 10까지 야간개장을 실시

조명과 함께 더 화려한 장미를 볼수 있었고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5월20일부터 29일 10일간 개최되었다..  

 

 

 

 

 

 

 

 

장미축제가 열렸던 기차마을은 1960년대 기차역을 옮겨놓은듯 하다.. 

옛날 곡성역 철로를 실제로 달렸던 증기기관차 모양 그대로 관광열차가

시간별로 운행되고 선로를 따라 레일바이크도 탈수 있다.. 장미축제를

이유로 방문했지만 나중 기회가 된다면 증기기관차도  타볼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