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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히 쉴수있는 휴식공간 김천 직지문화공원..

 

 

 

 

 

다양한 볼거리와 편히 쉴수 있는 휴식공간 김천 직지문화공원.. (여행일자 2015년 9월14일)

 

김천은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이였다.. 예전 다른여행사에 있을때는 직지사와 사과따기 체험 코스가

있어서 가을이면 수시로 넘나 들었던 곳이였는데 여행사를 옮기고 모든 일정이 바뀌고 나니 한동안

가지못하고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던 김천이였다.. 그후 몇년이 지나  오게되니 감회가 새롭고 반갑다..

예전 그곳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하고 또 새로운곳을 몇군데 갈생각이니 뜻깊은 여행이 될거같다..

우선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때 서너번 왔었던 직지사부터 들려본다..

 

 

 

 

 

 

 

 

 

 

 

 

직지사를 다녀오고 직지사 오름길에 위치한 직지문화공원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몇년전에는 한참 조성중이였는데 지금은 다양한 볼거리와 쉴수있는 휴식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자꾸만 지체하게 만들었다..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은 가을로 향해 달리고

기세등등 했던 햇빛도 칼마냥 살갗을 찌르는듯 날카롭고 따가웠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는다..

나무가 숲을 이룬곳에 의자를 놓았다.. 그곳에 앉아 있으니 시원하다..

 

 

 

 

 

 

 

 

 

 

 

 

 

 

 

 

 

 

 

 

국내외 17개국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점을 공원 곳곳에 전시해 걷는동안에도 심심하지 않다..

공원입구에 세워진 장승은 아파트 7층 높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승이라고 한다.. 그밖에

성곽과 담장,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물을 뿜는 분수는 공원의 수준을 한층 높힌다..

3시가 넘었는데도 사람들은 곳곳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쉬거나 간식을 먹는 모습이 보인다..

점심먹고 간식을 먹지 않은 상태라 먹는 입만 쳐다보면서 침만 계속 흘려야만 했다.. 

 

 

 

 

 

 

 

 

 

 

 

 

 

 

 

 

직지문화공원에서 볼거리가 다양했지만 그중 대형 2단 폭포는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직지사 경내의 맑은 물을 그대로 유입해서 공원으로 흐르게 하는 시설로 되어있고 폭포위에 세워진

정자하나가 옛 선비들이 그곳에 모여 풍류를 즐겼을 모습들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진다..

 

 

 

 

 

 

 

 

 

 

 

 

 

 

 

 

 

 

 

 

오랜만에 찾아갔지만 예전의 흔적을 찾기위해 한참을 돌아다녔던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은

햄을 넣은 김밥을 싸고 돗자리를 준비해서 다시한번 놀러오고 싶은곳이다.. 그때는 개구쟁이 조카들도

데리고오면 문화공원이 떠나갈듯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이모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보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