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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은 아산 지중해마을..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은 아산 지중해 마을..  (여행일자 2015년 5월21일)

 

머리도 식힐겸 예전에 다녔던 해밀여행사 상품으로 아산 외암마을과 공세리성당 그리고

지중해마을을 당일로 다녀왔다... 말로만 듣고 있었던 지중해 마을이 궁금도 했었고 5년전에 다녀왔던

공세리성당에 대한 묵은 추억도 꺼내 볼겸 겸사겸사 다녀왔지만 무엇보다 하룻동안은 일에 신경쓰지않고

 다닐수 있는것이 떠나게 했던 더 큰 이유였을지도 모르겠다..  가끔 지쳐있을때 훌쩍 떠나는 여행은

피가되고 살이되는듯 하다.. 여행 다녀온지도 벌써 한달이나 훌쩍 넘어버려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희미한 기억보다 선명한 그날의 풍경들은 사진을 보고있으면 잊혀지지 않고 뚜럿하게 생각난다..

 

 

 

 

 

 

 

 

 

 

작은 유럽을 보는듯한 건물들은 모두 물건을 팔거나 음식을 만들어 파는 상점들이 였고

자칫 크게 기대를 하고 오면 실망이 클수도 있다는걸 지중해마을로 올때는 생각해야 할것같다..

사진 찍기에 좋았던 풍경들 그리고 하얀색 외벽들은 맑은 하늘을 연상케하는 파란 지붕과 어울린다..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사진으로만 접해본 유럽과 그리스 산토리니가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케한다

얼마전에 꽃보다할배들로 통해본 그리스 산토리니가 아산 지중해마을 처럼 생겼던거같다...

가게들 마다 선물세트나 직접 만들어서 파는 수제음식들이 대부분이였는데 맛을 볼수가 없어서 아쉽다

간혹 화초를 팔거나 옷을 파는 상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먹는거라 생각하면 될듯하다..

 

 

 

 

 

 

 

 

 

 

 

 

 

 

 

 

 

 

 

 

 

 

밤에오면 조명들로 한층 더 이쁠거같은 지중해 마을은 사진찍기에 좋은곳이였다..

지중해 마을을 한꺼번에 담기위해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한컷 담아오긴했지만 그곳을 함부로

내어주지 않기 때문에 옥상으로 올라가기에는 조심스러웠다..  함께 한 일행들과는 부실하게 먹었던

점심때문에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옥상에서 지중해 마을 전체를 담긴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다녀오고 싶은곳도 다녀왔고 저녁도 배불리 맛있게 먹었고 하루동안의 힐링으로 만족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