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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국내최고높이 63미터에서 뛰어내리는 짜릿한 경험 번지점프..

 

국내최고높이 63미터에서 뛰어내리는 짜릿한 경험 번지점프..

 

번지점프..?? 돈주고 하라고해도 난 못해..그걸 누가하겠어..

무모한 짓이고 음음음.. 그리고 무서워...ㅡㅡ

번지점프를 뛰어내리면서 흥분되고 짜릿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난 한마디로 무모한 행동이라고 말해버린적이 있었다..

내가 못하는걸 남들은 보란듯이 해 내는것에 대한 부러움이 더

앞섰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큰맘을 먹어도 나에게 있어서

번지점프는 엄두가 나지 않는 레포츠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다들 이야기한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껌씹고 뛰어내릴수있을

정도라고... 차라리 껌 안씹고 안뛰어 내릴래...ㅎㅎ

하지만 해본사람은 다들 이야기한다.. 한번은 꼭..

해봐야하는 필수 레포츠중에 하나라고...ㅡㅡ  ^^

 


인제 합강정 번지점프장은 국내 최고의 높이 63미터이며 그위에 서있는것만으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면서 한발자욱도 발을 떼지 못할정도의 높이라고 했다..

밧줄하나에 몸을 맡기고 하나 둘 셋~ 소리에 맞춰서 뛰어내리면 보고있는 내가

오금이 저려 그자리에서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려대고 말았다 모냥빠지게..

위에 멀리 보는것도 무섭고 위에 밑으로 흐르는 강물을 보는것도 무섭고..

어디를 보나 무섭기는 매한가지이지만 이미 결심도 했고 장비나 시설도 튼튼하고

결합이 없다는걸 믿고 있기에 망설임 전혀없이 점프대에서 몸을 던져본다

이날도 번지점프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뛰어내리는 사람은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많았던거같다.. 독해...^^

 




나랑 함께한 팀원 중에 한명 다소 상기(?)된 표정이지만 비장한 모습이다..^^

군대는 다녀왔으니간 유격훈련할때의 기분으로 뛰어내리면 된다고 했는데

뛰어내릴때 쌩뚱맞은 생각을 했단다..ㅎㅎㅎ 무슨생각..??   나중에 물어보길..^^

번지점프를 하면서 주의사항이나 반동으로 뛰어올라오는 몸을 조금이라도 덜아프게

하기위해서 취하는 행동들을 이야기로 듣고 이제는 여지없이 뛰어내려야한다

음... 한번쯤은 버티면서 못뛰어내리겠다고 하지 않았을까...?  ^^

안전교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두명 정도는 용기가 내지않아 도중에 포기하고

모냥빠지게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일이 더려 있다고 하던데
우리팀원은 훌륭하게 뛰어내려줄꺼라 믿어본다....못뛰어내리고 중간에 내려오면

강물로 넣어버릴러고 생각중이였다...^^

 



예전에 티브이에서 유격훈련하는거 보면 누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까..?  하고 물어보면
네..집에계신 엄마가 생각납니다 하는 사람은 몇 안되던데... ^^

누굴 먼저 생각하면서 뛰어내렸는지 사뭇 궁금해지기도하고...

두려움을 떨치고 용감하게 뛰어내려 새처럼 날아가는 모습에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나중을 위해서 좀 참아보기로했다...

분명 이야~~~~하고 소리를 질렀을테고 신나서 나오는 소리였을꺼야..

쿵쾅쿵쾅 주체할수없을만큼 큰소리의 심장소리를 본인은 들었을까...

아..궁금하다 다시 물어봐야겠다...^^

 




뛰어내리고나면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인증서위에 쓰여진 이름..

언젠간 나도 저위에 내 이름 석자를 기필코 넣고 말거야....^^

번지점프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당당하고 멋진모습의 우리 팀원.. 그리고 번지점프도 멋지게 뛰어준 오뚜기님..^^

아무도 당해낼수없는 막강한 팀원임을 인정합니다...^^

 

한번뛰어내려볼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나중에는 꼭~~~

뛰어내릴거라 다짐을 해본다... 하지만 무섭겠지...  ^^

 



충주 팸투어 다녀왔더니 또 이렇게 

기쁜소식을...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