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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부산에서 인천까지 어떻게하면 빨리올수있을까..

부산에서 인천까지 어떻게 하면 빨리올수있을까...

 

 

11월은 친지들 결혼식때문에 부산을 두번을 다녀왔다

직접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이 아까웠다..ㅡㅡ

 최대한 가까운 거리로 다녀왔지만 차가 밀리다보니

인천에서 부산까지 430여 키로미터.. ^^  거리를 7시간30분넘게 걸린거같다

 

2시쯤에 출발했더니 중앙내륙고속도로의 탁 트인 도로와

주변 경치를 구경하기에 충분했었고

산마다 내린눈이 아직 녹지않아 쌓여있었기에

인천에서 하지못한 눈구경도하고 참 좋았다

 

 

중앙내륙 고속도로는 유난히 터널이 많았다

이렇게 길을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하는생각도

잠시해봤다...^^

 

문경까진 좋았다

차도 밀리지도않고 한가한게 이정도 시간이면

7시면 집에 충분히 들어갈수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괴산을 지나고 장호원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했다..ㅡㅡ

그곳에서 여주 휴게소까지

지체한 시간이 2시간은 족히 넘었던거같다

멀리 산으로 넘어가는 해가 보이고

인천을 알리는 이정표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차가 밀리지않으면 여주 근처 가까운곳을 둘러볼러고했는데

그 계획이 무산되버리는 순간이다..

부산에서 2시에 출발해서 집에 들어간 시간은 9시30분..

길가에 버린 시간이 7시간정도이다.

 

부산까지 가장 빨리갈수있는 방법은 김해까지 비행기를 탄다던가

기차를 이용하면 되지만

짐이 많거나 할때는 차를 이용할수밖에없는데

부산에서 인천까지 차 밀리지 않고 빨리오는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