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나를 거부했던 모양이다
바람의 언덕의 풍차도 못보고 널다른 고냉지 배추밭도 못보고..ㅡㅡ
하지만 바람의 언덕 올라가는길에 봣던 멋진 해무
온통 산을 휘감싸고 있었다 그 멋진 황홀경에 정신을 잠시 놓고
망원렌즈로 장착해서 찍어야하는것조차 까맣게 잊고
28-75로 촬영해서 그런지 멀리서만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내참... ㅡㅡ
그래도 그 멋진 운무의 모습은 담긴했지만 조금 아쉽다
태백에서 바라본 운무..
정말 잊을수가없다..
구름이 걷힐까바 급한마음에 눌러댄 셔터만큼이나 사진을 찍고보면 실망이앞선다
나중에는 좀더 침착하게 사진을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