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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문화생활해

연극 바쁘다바뻐와 대학로

  

대학로를 갈러면 동대문에서 혜화로 가는 전철을 갈아타야한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혜화까지 몇정거장인지 헤아리진 못했지만..

꽤 걸렸던거 같다

 

 

  

연극을 보기전에 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근처 분식집을 들어갔는데

그곳은 꽤 유명한 모양이다

여러 연예인들의 싸인들로 벽을 가득 채워놓았다

 

 

  

  

연극 바쁘다바뻐를 관람하고 나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

스탭중에 한명이찍어준건데

그리고 카메라도 자동으로 맞춰놨는데 일반 디카보단 찍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많이 흔들려버렸다..ㅡㅡ

 

 

  

배우들과 사진을 찍거 공연장 밖에서 우린 이렇게 단체사진을 찍었다

연극이 재미가 있어서 모두 즐거운 표정들..^^

 

 

  

티브이에서만 보고 말로만 듣던 서울의 명물 이층버스..

타보고 싶었다

이거타고 서울 관광을 한다고 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꼭..

타볼걸 기약하면서..^^

 

 

 

무언가 의미있는 글..^^

나역시 예술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고..

 

 

  

어렸을때 맛보았던

아니 요즘에 가끔 놀이동산가서 그냥 재미삼아 먹어봤던 솜사탕..^^

하나 사서 먹고싶었지만

여름의 무더위속에서

그냥 사르르 녹아버릴꺼같아서 사먹기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본다.

 

 

  

이분..

대학로에만 오면 항상 볼수있는 분..^^

노래하고 기타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무더위속에서도 아주 즐겁게하는 모습이 난

마냥 부러웠다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지내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

 

 

 

 

대학로의 또다른 명물..

정말 보기에도 힘겨워 보이는데..

보기위함이 아니고 보여주기 위해 굳건히도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이날 서울의 날씨 28도가 넘은듯..

 

 

 

 

 

 

대학로에는 아기자기 이쁜것들이 참 많다

가던 발걸음까지도 멈추게 했던

노점상점의 이쁜것들..

 

 

  

이날 머리가 긴 동생은 저렇게 이쁜 비녀를 사서

머리에 직접 꽂아 한층 멋을 냈다.

 

 

  

카페 이름이 참 이뻤던곳.

바람이 좋아하는 나는 이곳을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이렇게 한장 찍어본다

 

 

  

저녁으로 먹었던 바베큐..

맛이 참 독특하고 소스도 맛있고

무엇보다 참 부드러웠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정신없었지만 맛이있었기에 나름 만족했다.

 

 

 

  

아는 동생이 참맛있다고 데리고갔던곳

돼지껍데기와 정말로 두툼했던 삼겹살..

돼지껍데기 맛있게 먹는법과 함께 굽는 법을 배워온곳..^^

허름하지만 정겨웠던 곳

 

 

인생을 이야기하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문학을 이야기하면서 지냈던 나의 젊은시절..

지금은

그걸 가끔 느끼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살아갈수있는 내 생활이

가끔은 고맙게 느껴질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