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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문화생활해

행복을그리는 화가 르누아르..그의 삶도 행복했다

그동안 여행다니느라 정신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전시회가 있는거

알면서도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서울에 갈일이 생겨서

비어있는 시간동안 혼자서 전시회를 다녀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서 만나는행복

행복을그린화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사람들은 그를 행복을 그린 화가 라고 부른다

 

르누아르의 화풍은 약간 모네하고 비슷하다

그의 그림을 보고있으면 모네작품인가.. 하고 생각할때가있다

얼마전에 모네 작품 전시회때도 르누와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모네랑 같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그 세월동안 서로 비슷해진 색감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시골 무도회라는 작품이 이건 홍보물의 들어간 그림인듯하다

 

이작품 많이 봤을꺼라 생각한다

제목은 시골무도회 1883년에 그려진 작품이다

직접 작품에 사진촬영은 금하고있기에 현관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그림을 찍었는데 가까이 가서보면

드레스에 꽃하나 잎파리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그려져있다

색감이 참 따뜻하고 좋았다

 

 

피아노를 치는 소녀와 습작작품,

피아노치는 이본느와 크리스틴느 르롤, 가브리엘 장 르누와르와 어린 여자아이

그리고 쿠션에 기댄 누드.. 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르누아르는 살아있을때 남긴 작품수가 5,000여점이니

그 수만큼 내용도 다양했다

 

그네 1876년 작품

이 작품은 색감이 화려했다

햇빛으로 드러나는 색 표현이 너무 좋았다

 

 

광대복장을 한 코코

 

국내 최초로 열리고있는 르누와르 전시는 전시사상 최대의 규모답게

작품도 다양했으며

일상의 행복, 가족의 초상, 여성의 이미지,

풍경화와 정물화, 알베르 앙드레가본르누와르, 종이작품, 욕녀와 누드,

르누아르와 그의 화상들..

이렇게 다양한 8가지 테마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19세기 후반기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뛰어난 대가들 가운데서도

비극적인 주제를 그리지않은 유일한 화가로 일컬어지며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것이어야한다..라는 예술적인 철학을 지녔다고한다.

도자기공장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기 부터 시작해서 인상주의 대가로 남기까지

그의 그림은 행복이 가득하고 즐거움이 가득하다

1841년에 태어나 1919년까지 그의 작품은

행복의 빛이 어둠을 뚫고 나온 것이기에 찬란하고 위대했다.

 

 

 

집에오는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시청과함께

서울광장을 찍어봤다

광화문 대한문앞에는 아직까지도 전경들과 경찰로 가득했다

가까운 거리를 빙 둘러있어서 뺑 돌아가는 다리아픔과 귀찮음도 느꼈다

 

어떤게 행복한건지 행복을 그렸던 르누와르를 보고와서

행복은 멀리있는것이 아니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다같이 행복해지는거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