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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형형색색 수국으로 아름다운 거제 저구 수국동산..

 

형형색색 수국으로 아름다운 거제 저구 수국동산.. (여행일자 2021년 6월28일)

 

경상도여행책 개정판을 시작하기전에 수국사진을 담기위해 거제로

출발..  꽃개화시기만 검색하다보니 저구에는 꽃이 50% 피어있었다..

아쉽기는 했지만 거제도 바람은 모처럼 외출을 기분좋게 했다.. 

 

 

 

 

 

저구항 근처 저구마을.. 저구마을에는 마을전체가 수국과 관련된

벽화가 이쁘게 그려져 있다..  몇년전 경상도 여행책을 만든답시고 

거제도에 왔었지만 그래서 그때도 수국을 찍긴했지만 지금처럼

거제도 하면 수국으로 알려지지 않았을때라 무심했었다.. 

 

 

 

 

 

 

 

지금의 거제도는 해안주변으로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거제도 하면

수국의 도시를 생각케 한다..  저구항으로 올때 해안도로도 수국으로

아름다웠는데 차를 세울수가 없어서 많이 아쉽긴했다.. 

 

 

 

 

 

 

 

저구항 해안주변으로 조금 피어있는 수국..  정작 수국동산이라고 

꾸며놓은 언덕에는 서운할정도로 피어있었다.. 책에 넣을 사진이니

기왕이면 만개한 모습들을 담고 싶었는데 그래도 만족해본다..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저구항 수국동산은 저구 해안가

나즈막한 언덕에 수국을 심어 바다와 수국을 볼수 있어서 좋다.. 

작년도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수국축제는 없지만 꽃을 보기위해 

찾고있으며 형형색색 수국이 가득피면 파란바다와 어울린다.. 

 

 

 

 

 

 

수국이 바다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 몰랐다.. 그래서 인지 바다가 

있는 도시는 수국을 심어 가꾸고 있는데 통영이나 널리 알려진

제주도 그리고 고성도 수국명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소매물도를 가기위해 이곳에서 배를 탔었고 그때만해도 수국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그냥 유람선 타는곳이였는데 많이 변하긴했다..

저구항으로 오는길 바다로 해무가 껴서 환상적 분위기를 보여주던지 

저구항에 도착하니 다시 맑아져 파란바다를 더 파랗게 해준다.. 

 

 

 

 

 

 

작년에 비해 꽃이 덜핀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수국이 

이렇게나 이쁜 꽃이였나.. 아님 꽃이 점점 좋아지는 나이가 된건지

올해 지나고 내년에도 명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수국길을 다시

걸어보고 싶다..  그때는 만개 하기를..